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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70. 의지가 약하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상황이 부정적이 되면 바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리는 성향의지를 더 강인하게 하는 노력에 더 중점을 둬야 할지환경으로서 제가 실천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데 더 집중을 해야 할지//   둘 다 아니에요. 그러니까 자꾸 “각오하고 결심해서 정신력을 키우고, 강인한 정신력을 갖는다” 이런 게 다 각오하고 결심하는 거거든요.이건 반드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언젠가 지쳐서 그걸 그만두게 되고 그만두면 자기가 각오한 걸 자기가 못했기 때문에 자학 “나는 의지가 약해, 나는 뭐가 약해” 이렇게 또 자기를 나무라는 그런 후회 같은 게 또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생이 피곤해지는 거예요. 아무리 지위가 높고 아무리 돈이 많고, 성공을 했다고 남이 평가해도 본인..

[shorts, 법륜스님] 오리지날 불교는 이것

불교라는 것은 지금 종교화된 종교가 된 불교는 “부처님은 위대하신 분이고 부처님을 믿으면 복을 받고 죽어서 부처님 나라에 간다.”이게 종교로서의 불교고요.  그러나 2600년 전에 인류의 스승으로서 오신 부처님의 가르침은 종교는 아닙니다. 부처님은 사람이 괴로워할 때 이 괴로움의 원인을 찾아서 괴롭지 않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신 분이에요. 불교의 어떤 교리를 말해야 불교가 아니고 어떤 괴로운 얘기, 의문을 갖는 얘기를 가지고 대화를 하다가 그 괴로움이 없어진다든지 그 의문이 사라지면 이것을 진리라고 말합니다.담마라고 말한다.  오리지널은 이게 불교입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오늘은 대한민국 종교의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입니다. (2024.11.25.)

오늘 이 자리에 스님도 오셨고, 신부님, 목사님, 교무님도 오셨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 종교의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입니다. 대신사 탄신 200주년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사회 지도층과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함께 순례를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종단의 교조 탄신 200주년이 됐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참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번 순례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사실은 국가가 주관해야 할 행사인데 현재 정부가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저희들이 조촐하게라도 행사를 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수능을 친 재수생입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죠? (2024.11.24.)

저는 지난주 목요일에 있었던 수능을 치른 재수생입니다. 저는 짧지만 20년 인생을 돌아보면 꽤 잘나갔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하고, 전교 1등도 해보았으며 중학교 때는 전교 부회장을, 고등학교 때는 전교 학생회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제가 원하던 대학교에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큰 실패를 겪었고,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매사에 최선을 다했고, 그때마다 항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올해 수능 성적은 잘 나왔어요? 성적이 잘 나왔으니까 작년보다 더 점수가 높아야 들어갈 수 있는 ..

[Danye Sophia] 사람들이 착각하는 마음공부의 끝!

어떤 프로그램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곳에는 인간이라는 캐릭터가 살고 있고 그들에게는 게임의 레벨이 있습니다. 그 레벨은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1레벨에서 9레벨로 구분됩니다. 1레벨 인간은 다분히 동물적인 성향을 지닙니다.그래서 무조건 상대방을 공격하는 쪽으로 마음이 작동합니다. 2레벨 인간은 동물적이면서도 무리를 지을 줄 압니다.내 편, 네 편에 구별이 있으니 남의 편만 줄여서 공격합니다. 3레벨 인간은 아무리 적이라도 공격의 명분이 있어야만 행동합니다. 그리고 4레벨 인간은 적과의 공존을 모색합니다.상생, 윈윈 같은 말이 적용되는 단계입니다.  5레벨 인간은 마음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번뇌망상을 상당 부분 컨트롤합니다.참고 견딜 수 있는 마음 자세가 형성된 것이지요.  6레벨 인간은 번뇌 망..

[Pleia] 아카식 레코드 : 낡고 오래된 개념은 이제 그만

지금 전해드릴 정보는 바샤가 직접 언급한 아카식 레코드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이제까지 알려진 소위 아카식 레코드는 우리의 모든 행적, 생각, 감정, 사건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어떤 이는 책과도 같다 하고 어떤 이는 이러한 문서가 보관된 캐비닛이라고도 하며 어떤 이는 우주 도서관이라고도 합니다.혹자는 시공간으로 짜인 직물에 기록되었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카식 레코드에 대한 공통된 믿음은 나하고는 동떨어져 어딘가 우주의 미스터리한 곳이나 사후에나 방문할 수 있는 우리가 쉽게 닿지 않을 차원에 기록이 되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과는 다른 오래되고 낡은 개념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이고 지금, 여기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아카식 레코드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걸..

마음공부 1 2024.11.28

(알라야 정견) 나를 깨우는 명상 #4-5. 세상은 더 큰 나

4. 인간에 대한 탐구5) 명백한 진실에 눈뜨라.   우리들은 지금 우리들 인간들의 일반 의식 차원에 갇혀 있습니다.그 누구도 우리를 여기에서 꺼내주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자각하고, 눈을 떠서 여기서 더 깨어나고 더 훌쩍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깨달음이며, 구원이며, 의식의 확장입니다.그러려면 우리는 우선 우리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보고 있는 것부터 근본적으로 다시 바라다보며 우리가 듣되 그 본질을 제대로 알고 듣지 못하던 것들에 대해서도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목소리만 들어도 그 목소리가 누구 것인지 알지만 사실은 그 누구라는 것이 하나의 허구적인 개념인 이름 아닙니까?그 실상은 누구입니까? 우리들의 실상은 바로 우주 대생명이 아닙니까? 우주 대생명이 갈대잎으로 나타나면 갈대잎..

피올라정견 2024.11.28

[IAMTHATch] 선과 깨달음, 선문답에 친숙해지기

문자선을 해서라도 선문답에 익숙해지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되고 익숙해진 것이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의 장애를 만들지 않는다면 일단 시작을 쉽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선이라는 불교의 공부 영역이 현대인들의 익숙한 사고방식을 흔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에 익숙해진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의문을 갖고 돌아보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는 면에서 명상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익숙하다는 것의 가장 대표적인 영어 단어가 매너리즘이라는 말인데 틀에 박힌 태도나 방식을 뜻하는 말이죠. 우리가 바라는 바는 이런 식의 익숙함이 아니라 자주 보니 좀 알겠다 싶은 familiar에 가깝습니다. 익숙해지기 위해 여러 선문답의 내용을 살펴보다..

IAMTHATch 2024.11.28

[인생멘토 임작가] '그 순간'을 못 참으시면 아이가 능력을 못 키우니 주의하세요!

어느 날 저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간 적이 있습니다. 진열대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있는 중에 3~4살 정도로 보이는 조그만 남자아이가 자기 엄마를 앞서 총총총 뛰어 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안정감 있게 뛸 정도로 아직 발달이 충분히 된 건 아니라서 뛰려고 속도를 높이는 중에 다리가 풀려 그만 풀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저 살짝 주저앉은 것이라 아이가 물리적 고통을 느끼는 그런 사건은 전혀 아니었습니다.아이가 주저앉은 것을 보고 엄마는 바로 아이에게 와서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 기억으론 거의 3초 안에 일어났던 일이었어요. 요약하자면 아이가 좀 뛰려다 풀썩 주저앉았고 엄마가 재빠르게 와서 아이를 일으켜 주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진심으로 안..

[지식보관소] 지금까지보다 손쉽게 외계생명체 징후를 포착할 아이디어

얼마 전 과학자들은 외계행성의 흡수 스펙트럼을 통해서 생명활동의 징후를 찾을 수가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 내용은 Nature Astronomy 저널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태양계 밖에서 다른 행성을 발견하는 건 정말로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쉽게 태양과 지구만 봐도 이해할 수가 있는데 태양은 지구보다 부피가 100만 배가 넘게 크고 핵융합을 통해서 엄청난 빛을 만들어내지만 지구는 어둡고 태양보다 100만 배나 작죠. 거기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약 1억 5천만 km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불과 10광년 거리인 100조 km 밖에서 보게 되면 지구와 태양은 거의 딱 붙어 있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이 둘을 분리해서 관측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굉장히 어렵습니다. 밝기면에서는 1만 광년 ..

지식줌) 남반구는 왜 북반구보다 더 가난할까?

적도선 남쪽의 국가들이 북쪽의 국가에 비해 훨씬 가난합니다.상식적으로 인지할 수 있겠지만 몇몇 지도를 보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보시는 것처럼 야간에 불빛을 보았을 때 북반구가 남반구에 비해 훨씬 밝습니다.그만큼 전기가 많이 보급되어 있고 개발이 많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근데 이게 정확한 부를 나타낼 수 없기에 이번에는 국가별 1인당 GDP 수치를 볼게요.확연히 드러나죠. 북반구의 GDP가 훨씬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IMF에서 분류한 세계 선진국 목록입니다.북반구에 대부분 몰려 있고 남반구에는 호주, 뉴질랜드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 거대한 현상을 한두 가지 이유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오늘 영상을 모두 보시게 되면 어느 정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

역사, 세계사 2024.11.28

[육조단경59] 잠재의식의 변화 | 있으니깐 느낀다

본질이 지금도 있어요. 본질이 지금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그럼 본질이 무엇인가?의식 자체가 본질이에요. 의식의 상태는 생각,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듯이 의식의 상태는 다르지만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그것 자체는 의식이다. 그럼 지금 의식이 우리 각자가 그러니까 자기 의식을 한번 이렇게 스스로 알아챈다 그럴까? 그것은 이렇게 주로 이렇게 지적해 주는 그걸 듣고 “아 이거구나” 하고 알아듣는 게 가장 보편적인 일이에요, 가장 일반적인 거예요.  그래서 의식은, 이런 의미에서의 의식은 평상 의식이라고, 평상심. 평상심을 요즘 말로 우리가 알아듣게 번역하면 평상의식  그러니까 자나 깨나 의식 자체는 있어요.의식의 상태는 변하지만 자나 깨나 의식 자체는 있어요.밤에 잘 때도 의식이 없으면 아예 숨을 못 쉬니까..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여사친을 좋아하는 마음을 애초에 통제해야 할까요?

친하게 지내는 여자아이가 한 명 있는데 이 애랑 친하게 지낼수록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집니다.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한편으로는 서운함을 느낄 때도 때때로 있습니다.//   좋았다가, 서운했다가 하는 거는 본인의 선택이니까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해서 살면 되는데 “기쁜 마음은 크지만 서운한 마음은 없도록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그런 건 없습니다.  여기 질문도 잘하면 출가할 가능성이 있는 질문이에요. 우리의 마음은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한다’ 이걸 갈애라 그래요 어떤 것을 좋아하게 되면, 그 좋아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면 즐거움이라는 마음이 일어납니다.‘기분이 좋다’ 하는 즐거움이 생기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움’이라는 마음이 일어납니다.그래서 이걸 한문으로는 ..

[shorts, 법륜스님] 괴롭다면 어리석은 것

여러분들이 괴로워하는 건 다 어리석은 짓이에요.왜?자기가 자기를 괴롭히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 어리석음을 깨우쳐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그럴 때 그걸 지혜롭다,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불교의 최대의 목표는 지혜가 되는 거예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러니까 모든 고통의 근원은 무지 어리석은 짓을 다시 셋으로 나눠서 욕심, 성냄, 어리석음 이렇게 나누면 이제 탐진치 삼독이라 그러고 합하면 한마디로 말하면 이거 다 어리석음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어리석음을 돌이켜 지혜로움으로 전환하면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게 된다.이것이 괴로움이 없는 경지로 나아간다는 거예요.

[법륜스님의 하루] 아버지께서 제가 장가를 가야 웃을 수 있겠다고 하십니다. (2024.11.23.)

저는 35살 청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약 10년 간 같이 일을 해왔는데요. 아버지께서는 저희 4 남매를 키우시느라 젊었을 때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1년 365일 거의 일만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노화가 조금 빨리 오신 것 같습니다. 크게 아프신 곳은 없으신데, 웃음을 거의 잃으셨고 다른 어른들에 비해 기력이 많이 쇠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함께 일하면서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아버지를 웃게 해드리고 싶어서 여행도 가자고 해봤지만 잘 응해주지 않으셨어요. 답답한 마음에 제가 어떻게 하면 아버지가 웃고 행복해 하실지 한번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제가 장가를 안 가서 그렇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옮기자면 ‘네가 장가를 안 가서 그런다..

[법륜스님의 하루]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듭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2024.11.22.)

저는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조용히 인사이동을 신청했습니다. 부서 이동 후 잘 적응했고, 직접 계획한 신규 사업도 대박이 났습니다. 그랬더니 갓 승진하셔서 새로 부임한 부장님이 전 부장님과 똑같은 스타일로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획한 사업도 윗분들이 부러울 정도로 잘 됐지만 진행을 보류시켰습니다. 이직이나 퇴사 혹은 버티기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를 회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런 조직에서는 벗어나는 게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 나는 다른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어때요? 그 사람은 아마 질문자가 문제라고 할 겁니다.  신입 사원이 ..

[Pleia] 스타시드, 라이트 워커, 인디고, 크리스탈, 레인보우 차일드...이들의 진실은?

소위 영적 깨어남을 이뤘다거나 특정의 임무와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는 스타시드, 라이트 워커, 인디고, 크리스탈, 레인보우 아이들은 선택된 특별한 사람들일까요? 단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모두 나와 함께 하나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다양한 에너지의 성격을 나타내는 존재들 중 일부입니다. 우리 개개인 전부는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인간의 한정된 존재가 아니라 여러 차원에 걸쳐 존재하고 있는 다차원적 존재입니다. 지금의 나는 이러한 다차원 존재인 것을 망각하였기에 인간인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일 뿐 나는 인간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지구에 태어난 우리는 예외 없이 모두 [스타시드]입니다.그것을 좀 더 인식하고 아니고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다른 별이나 다른 차원에서 온 것이라는 말은..

마음공부 1 2024.11.27

[IAMTHATch] 실천수행 방법

모든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이다.방일하지 말고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열반경  깨달음의 지도가 드디어 실천과 수행편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깨달음의 지도를 계획하면서 1) 의식수준과 깨달음 2) 세계와 존재 3) 존재와 인식 4) 실천과 수행으로 시리즈의 순서를 정했던 것은 목표가 뭔지를 정하고 우리 생각의 틀을 점검한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물론 비교적 내용이 제한된 것부터 우선 정리해 보고자 한 것도 이유였습니다. 실천과 수행이 뒤로 밀린 이유는 서양 철학의 구성 순서가 주로존재론, 인식론 이후에 윤리학 같은 실행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존재론과 인식론에 해당하는 내용은 주로 유추적인 명제들인 반면 실천과 수행은 일종의 지침이기 때문에 그 종류나 불..

IAMTHATch 2024.11.27

(알라야 정견) 나를 깨우는 명상 #4-4. 의식의 확장(2)

4. 인간에 대한 탐구4) 의식의 확장(2)  앞장에서 설명한 의식의 확장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인 차원에서 추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우리가 깨닫고 거듭난다는 것은 그 존재가 실제로 크게 변화한다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자기에게 실제로 크게 변화하고 거듭남이 없다면 그것은 진짜 깨달은 것이 아니고 스스로 착각하고 있거나 또는 집단의 최면 속에 빠진 것입니다. 제가 살펴본 바로는 이런 일이 아주 많습니다. 즉 어떤 수행단체가 있으면 그 수행단체의 내부에서는 엄청난 경지들을 얘기하고 누구누구가 그 경지에 도달했다고 서로가 인정하지만 그 경지가 바깥 사람들하고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지식적인 측면의 대화가 아니라 인간적인 그릇의 크기로 인한 감화와 인격의 변화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럴수록..

피올라정견 2024.11.27

[마음공부 인생공부] 당신의 행복은 누구 손에 달려있는가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삽니다.행복하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인생을 잘못 살고 있거나 마음이 고장난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행복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주 웃습니다.아이들은 까닭 없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입니다. 그래서 예수도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고 맹자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대인이라고 말하였습니다.그리고 노자는 어린아이의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이 도와 가깝다고 하였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가 결심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행복해야 합니다. 타인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명상과 철학 2024.11.27

지식줌) 일본 종교, 신화로 이해하는 독특한 요괴 문화와 캐릭터 산업

혹시 요괴 워치>라는 게임, 혹은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꼭 요괴가 아니더라도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여러 가지 새롭게 탄생시킨 생물, 초자연적 캐릭터 등을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현대에 들어와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창작물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우리도 이런 캐릭터들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사실 이런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기 전인 고대 때부터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독특한 요괴들이 왜 생겨났고 인기까지 얻게 되었는지 일본의 신화부터 시작하며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종교, 신화의 본질 신화는 인간과 신, 혹은 자연 사이의 상호작용을 담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이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건국 신화가 있지만 현대인들의..

역사, 세계사 2024.11.27

[지식보관소] 분자가 외부의 힘 없이 상호작용하는 비가역적 상호작용이 생명체를 만든 과정

얼마 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외부의 에너지 없이 분자들이 비가역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화학반응이 지구 생명체 탄생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이 내용은 과학저널 Chem에 발표되었습니다. --약 40억 년 전의 지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격렬한 화산 활동과 지금보다 수만 배나 잦은 낙뢰대기로 유입되는 자외선량에 의해서 지구에서는 매초마다 수천 번이 넘는 화학반응이 계속해서 발생했죠. 이러한 화학반응들은 기존에 없던 복잡하고 다양한 분자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냈으며 실험적으로 이미 아미노산은 물론 단백질까지도 이러한 과정에서 화학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죠.여기까지가 과거에 실험적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들어서 여기에 유전물질에 필..

[인생멘토 임작가] 상류층 아이들 인생이 잘 되는 이유는 독특한 그 태도 덕분!

사회학자 아네트라로는 상류층의 육아 방식과 노동층의 육아 방식을 대놓고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해 상류층의 육아 방식이 아이들의 사회적 성공에 유리함을 가진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각 계층의 아이들을 비교해 보면서 상류층과 노동층 아이들의 결정적 차이가 이것임을 밝혔습니다.그것은 바로 [자기권리감]이었어요.  이 자기권리감이 아이들을 사회적으로 잘 성장시키더라.그리고 그런 자기권리감을 상류층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데 반해 노동층 부모들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이번 강의에서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여러분 중 대부분이 그리고 심지어 저조차도 이 나이가 되도록 제 인생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이 중요한 자기권리감에 대해 설명해 드리며 이것이 왜 아이의 사회적 성공에 그렇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

[육조단경58] 온 우주가 돕는다 | 본질과 현상은 따로 있지 않다

무심은 본질이고 현상심은 본질에서 다시 현상이 이렇게 일어난 거예요.이것이 무심과 평상심이 딱 균형을, 절묘한 밸런스를 딱 잡아서 무심과 평상심이 딱 눈앞에서는 무심과 평상심이 지금 같이 드러나고 있다, 이거예요. 모든 게 현상과 본질이 같이 드러나고 있다. 죽비가 모양은 현상인데 이게 재질은 본질이다, 이거예요.그러니까 본질과 현상이 따로따로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것이 본질과 현상이 만나서 일어난다.무심과 평상심이 만나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다.거기에 대한 절묘한 감각이 생긴다, 이거예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그 감각이 갈수록 이렇게 분명해지는 것그거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마땅히 머무르지 말고 그 마음을 낸다.’마음껏 살아라 이 말이에요. 결국 우리 공부는 잘살자는 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69. 그렇게 원했던 직장인데 막상 시작하니 힘듭니다

늦게 취직을 했고요,다닌 지 일주일이 됐는데구직을 할 때는 그렇게 붙여줬으면 좋겠더니힘들더라고요, 실제로 해보니까 그래서 다니기 싫고근데 뭐 이렇게 진지하게 그만두고 싶다 이런 건 아니지만 어떤 관점으로 일을 해야 할지 좀...//  그거야말로 소소한 고민이네요. 그건 선택권이 나한테 다 있잖아요.다니고 싶으면 다니고, 싫으면 그만둬도 되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거잖아요. 근데 직장을 구직할 때는 다니고 싶어도 못 다닌다.그건 내가 선택할 수 없잖아요. 그죠? 근데 자긴 지금 다니고 싶으면 다니고 다니기 싫으면 안 다녀야 되는 선택권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고민거리가 아니에요.그건 그냥 자기가 결정하면 돼요.  근데 부처님 같은 분도 출가하기 전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 부인도 있고, 아이도 ..

[shorts, 법륜스님] 좋은게 다 좋은게 아니다

돈도 제대로 안 갖다 주고 여자가 자기가 알아서 돈 벌어가 먹고 살고 남편이 맨날 집에도 안 있고 밖에 돌아다니고 그렇다고 꼭 원수지어서 못 사는 건 아니고 이래 살다가 남편이 죽으면 슬프기는 하지만 별로 안 울어요.원래 그 인간 없이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혼자 그 이후에 남편 죽고 혼자 살아도 큰 문제가 없고 원래 혼자 살았기 때문에. 그다음에 딴 남자 만나도 어떤 남자를 만나도 이 남자보다 나아요.그래서 아무 남자 만나서 살 수도 있고 이래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공평한 거예요. 크게 보면.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부모라는 게 끝까지 보면 꼭 좋은 건 아니에요.

[법륜스님의 하루] 이공계를 선택하고 영어의 장벽을 느낄 때마다 답답합니다. (2024.11.21.)

저는 이공계 대학원에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이공계는 지식이 거의 다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글로 써진 영어 자료는 번역을 해서 다루면 되지만 발표를 하거나 상대와 소통을 할 때 또는 저의 아이디어로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는 영어가 하나의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토종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생각이 더 듭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정말 좋은 환경인 것도 알고,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여서 학문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인 것도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란 욕망의 존재이다 보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 점이 계속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 이공계에서는 한국어의 유용성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

[법륜스님의 하루] 조울증 진단을 받은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024.11.20.)

제 딸은 올해 스물한 살입니다. 열일곱 살에 처음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해서 올해는 두 번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완치가 아닌 입원하는 간격을 늘리는 것이 이 병의 치료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딸은 현재 치료를 받지 않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지만 자주 마십니다. 제가 자취를 하는 딸을 통제하기도 어렵고 같이 있어도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딸에게 연락이 안 되거나 울면서 전화가 오면 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현재 딸은 조울증 환자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환자인 딸에게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 하고 요구하면 딸은 그렇게 되지 않습..

[현대선52] 석가와 예수는 지금 이것! / 피올라 현대선 9강 "삶자체가 체험이다" 3회

불교의 소승불교든 대승불교든 결국 끝에 가서 만나는 거는 깨달음의 자리고 기독교도 저는 제가 이다음에 시간이 된다면한번 기독교와 불교가 추구하는 진리가 왜 하나일 수밖에 없고 그것이 성경에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책을 한권 써보려고 그래요. 근데 어쨌든 간에 그거는 그때 가서 얘기고 그러면 한번 우리 이 생각을 해봅시다. 정말 진리라는 게 있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부처님이 죽고 난 다음에 없어진 게 아니고 진짜 실존한다면 진리 = 하나님 = 부처님이라면 = 예수님이고 = 또 참나를 발견한 사람이라면 그러면 그 진리는 지금 살아서 지금도 역사해야 되지 않아요?  제가 엊그저께 너무 웃기는 동영상을 봤어.이 사진에 하얗게 무슨 희미한 유령 같은 건데 모습이 예수님이 모습이야.누가 봐도 사진 조..

[IAMTHATch] 선과 깨달음, 초심자의 선문답 이해

선에는 문자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래가 좀 오래된 것이긴 한데 선 공부의 이런저런 경우를 많이 보고 또한 질문과 해답을 겉모습으로 판단해 그에 맞게 이해를 가진 답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과 글을 떠난다는 선의 취지에 반하기 때문에 비록 문답이 있고 때로는 정말 그럴듯한 해제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올바른 선이 아니라는 뜻으로 문자선이라고 하는 것이죠.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 공부를 처음 하면서 아예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따라가기는 힘듭니다.삭발하고 절에 들어가 공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분위기에 젖기도 힘들고 막막하게 혼자 선문답을 본다고 방법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선에 익숙해지기 위해 맞고 틀리고 하는 것을 떠나 따라해 보기도 하고 왜 이런..

IAMTHATch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