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15년 넘게 알고 지내던 지인이자 스승님과 말다툼을 크게 하게 되었습니다.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쉽게 풀리시지 않고어떻게 사과를 해야 될지 그리고 언제까지 사과를 계속해야 되는 건지 답답한 마음// 자기가 잘했으면 사과를 안 해야지, 왜 사과를 합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사과를 해야 되고 자기는 잘못 안 했다고 생각하면 사과를 안 하면 되죠. 마주쳐야 하니까 그 정도로 손실을 감수해야죠. 물질적 손실이든 어색함의 손실이든 손실을 감수해야지. 사과라는 것은 상대가 받아들여야 사과가 되는 거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건 사과라고 할 수가 없죠. 내가 잘못한 만큼 내가 사과를 했는데 상대가 안 받아들이면 내가 결정을 해야죠.그에 따른 손실을 감수하고 그냥 갈 건지 상대가 받아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