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적인 감각이 없는 분들은 믿지 않으셔도 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영혼이 보이든 들리든 또 느껴지든 어쨌든 간에
영감이 있는 사람이 영을 떼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거나 원인도 모를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 미친놈 취급받을까 봐 누구에게 말도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다 부처님의 인연법에서 설명이 가능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영혼이나 귀신이 와도 무서워서 겁을 먹거나
또 그 영혼을 빨리 떼려고 하면 안 됩니다.
내 조상 영혼이든, 지나가든 억울한 영혼이든
인연법에 따라서 나에게 오는 영혼들입니다.
그럼, 이 영혼들을 잘 달래서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면 되겠죠.
거창하게 절에서 천도재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영혼 때문에 힘이 들어서 여기저기 다녀봐야
돈만 뜯기고 별 효과도 없습니다.
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그리고 공짜니까 잘 들어보시고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이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네’ 하면서
조금 쉬다 가시라고
‘맛있는 거 먹을 거니까 같이 나눠 먹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
밤에 과자가 막 먹고 싶거나
안 먹던 중국 음식이 먹고 싶어지거나
뭐 어쩌다 먹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거나
다 영혼들이 좋아해서 먹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이 떠돌아다니는 영혼치고 행복한 영가는 없습니다.
불평과 불만 그리고 억울함의 결정체입니다.
그러면 이 영혼들을 평생 붙들고 살아야 한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지만 자연의 이치로 설명해 드리자면
음과 양은 같이 붙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양이라면 그 죽은 영혼은 음입니다.
햇볕이 들면 그림자는 사라지죠.
햇볕과 그림자가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저기 귀신이 있다고 무섭다는 사람은
그냥 영적으로 약한 것일 뿐입니다.
겁을 먹고 있는 것이죠.
영혼이 보이거나 느껴지는 사람은
빨리 떼려고 하지 말고 잘 달래주어야 합니다.
‘이제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거니까
같이 드시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잘 달래주면
정말 반딧불이 연기처럼 이렇게 사라지듯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사라진 영들은
그 은혜의 보답으로
내가 슬프고 힘들 때 나를 지켜주고 도와줍니다.
그런 영혼들을 좋은 에너지로 보내면 보내드릴수록
더 좋은 운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억울하고 힘들게 죽어서 떠돌고 있는 영가들도
원래는 다 사람이었습니다.
그 스스로 지은 업대로
다시 전생 윤회에서 생명을 받아 태어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죽고 나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영혼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영혼들은 천국이 됐든 극락이 됐든
잘 달래서 보내드리고 나면
그 영혼들이 정말 고마워합니다.
은혜를 입었으니
이제는 반대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 도와주려고 나섭니다.
이제 덕을 본다는 것이죠.
이런 한 많은 영혼들을
천국과 극락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행복하면 됩니다.
이게 바로 셀프 천도재입니다.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여유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과 이 행복을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겁니다.
이런 마음을 이제 보리심을 일으킨 [보살의 마음]이라고 하죠.
이렇게 하면 내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모든 것들,
예를 들면
조상님들이나 여러 영혼들과 같이 기뻐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 그 영혼들은 나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물론 그중에는 손도 못 댈 만큼 심각한 집안도 있습니다.
그런 집안은 부처님의 힘을 빌려서 천도재를 해야 해결이 됩니다.
병원으로 친다면 수술에 들어가야 되는 거죠.
뭐 감기나 타박상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 안에서 행복함과 만족감을 찾아서
내 스스로 행복해지면
나와 마음으로 연결된 모든 인연들이 고마워합니다.
근데 이런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스로 영적인 감각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붙어 있는 영혼과 귀신을 떼줬는데
내가 대신 그 사람의 인과를 뒤집어써서
병에 걸렸다든가 하는 겁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그 영혼 때문에 힘든 사람을 도와줬더니
이젠 내가 그걸 뒤집어써서 내 몸이 아프다고 합니다.
아니 도와줬다고 한다면 몸이 아픈 게 그게 정상입니까?
영적으로 힘든 사람, 아픈 사람을 도와줬는데
이제 내가 아프고, 안 좋아진다는 것은
부처님 인연법에는 안 맞는 말입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은
그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일을 못한 겁니다.
아니면 한 영가씩 찾아서 확인을 한번 해보시면 되겠죠.
좋은 곳에 가셨는지 안 가셨는지.
이 마음은 도와준다고 애를 썼지만 제대로 못한 겁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제대로 못하는 절에 그 법당에 가보면
그 불러들인 귀신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러니까 천도재를 부탁하는 사람은 헛돈 쓰신 거고
하지도 못하는 일을 덥석 받은 스님은
자기 몸 아파지고 더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면
그 영혼에게는 그 실제적으로 도움이 전혀 안 됐던 것입니다.
사람을 도와주면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안 좋아질 수가 없는 구조와 원리입니다.
돈 받아서 전도해 주고 몸이 아파하거나
사고가 일어나는 스님들이나 종교인들은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은 착하지만
일 처리가 제대로 안 돼서 그렇습니다.
부처님의 인과법은
수학 공식처럼 정확하게 들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안 하면 그만큼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주어진 문제를 제대로 못 풀어내면
빨간펜 선생님이 가차 없이 그어버리죠.
천도재 제사 지내고 나면
얼굴빛이 검어지고 몸이 아프거나
심하게 피곤하고 졸음이 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제대로 하신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좋은 일을 해놓고 몸이 아파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내 몸이 아플 때도 그렇습니다.
원인 모를 병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한다면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열심히 회복하려고
나에게 통증을 주는 내 몸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나만 왜 이렇게 아프냐’고 사람들 만나서 죽는 소리만 하지 마시고
‘덕분에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는 겁니다.
만약에 약사여래님이 계시고 그런 신들이 존재한다면
[신께서 나에게 그런 기적을 일으켜 주고 싶은 사람인가?]
내 스스로 점검해 보는 겁니다.
산 사람, 죽은 사람, 가릴 것 없이
나와 인연되는 모든 것들은
내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기뻐하고 행복하면
마음으로 연결된 모든 것들이 기뻐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반대로 내가 슬퍼하고 화내고 짜증 내면
똑같은 마음들이 발동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기운들이 내 몸 주변에 기웃거리기 시작하다가
끝내는 내 몸에 붙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버리시고
베푸는 보살의 마음을 내어서
잘 달래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가시라고 마음으로 빌어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스스로 알아채고 느껴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귀신처럼
억울하고 음침하고 어두운 기운을 떨쳐낼 수가 있습니다.
이 원리를 잘 이용하시면
내 마음과 인연되고 연결되어 있던 모든 것들이
나의 보리심과 자비심으로 구제를 받게 됩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은
오늘 이 법문을 몇 번 반복해서 들어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달 위광사 3월 법회 때 오셔서
유튜브에서는 못하는 법문들로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해 보고 싶습니다.
마음 편안한 밤 되시고
기도 열심히 하셔서
꼭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