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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갈등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3가지 비밀 무기

Buddhastudy 2022. 5. 31. 19:31

 

 

상대의 말과 행동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죄책감이 커집니다.

근거도 없는 소문에 화가 납니다.

 

이런 느낌이 드신다면

여러분은 상대의 공격에 말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의 공격이 유치해 보여 '이런 행동이 창피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치졸해서 나라면 저런 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치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가정이나 직장, 정치에서도 흔히 하는 공격법이니까요.

 

<갈등을 잘 다루니 인간관계가 쉬워졌습니다>

갈등 싸움에서 이기려면 수단이 무엇이든

상대를 약화시키고 힘으로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실적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뺏거나 줄어들게 하기

얻고 싶어 하는 것을 얻기 어렵게 방해하기

상대를 처벌하거나 공격해서 위협을 느끼게 하기

, 애정 표현, 돌봄, 시간을 내는 것을 통제함으로써

인간관계 갈등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인간관계 갈등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들은

모르는 척 던지는 말에도 날카로운 무기를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말이지만 상대는 큰 상처를 입어 흔들립니다.

불안감이나 죄책감에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의 술수에 말려들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면서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책 <갈등을 잘 다루니 인간관계가 쉬워졌습니다>를 통해 알아본

'인간관계 갈등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3가지 비밀 무기'에서

그 해법을 찾아볼까 합니다.

 

 

--1. 긍정 축소, 부정 확대

상대가 중요하게 여기고 의지하는 것을 위태롭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한마디로 급소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면 체면을 상하게 하고

도덕적인 청렴함을 중요하게 여기면 청렴함에 흠집을 냅니다.

금전적인 이익을 중요하게 여기면

경제적 손해가 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

 

상대의 이익은 줄이고 손해는 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상대의 즐거움은 없애고 상처는 더 아프게 합니다.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관계에 쏟을 시간을 줄어들게 하거나 사이를 떨어뜨립니다.

일을 더 하게 만든다거나

출장이나 다른 지역에 배치되도록 노력합니다.

 

가족 간의 경우 정이나 정서적인 유대가 무기가 됩니다.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엄포하거나 정을 줄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 이 경우 배우자가 생기거나 경제적으로 강해질 경우 등

대체할 방법이 생기면 상황이 오히려 역전될 수 있습니다.

 

 

--2. 도태와 배척

책은 가장 흔하면서 강력한 무기는

상대를 사회적으로 배척하거나 도태시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기반은 타인과 연결되어 있어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에서 도태되거나 배척당하는 것

낮은 위치로 떨어지는 것은 커다란 타격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무척 두려워해

실제로 도태나 배척이 되지 않더라도 이런 위협을 느끼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게 됩니다.

 

가족이나 애인 관계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직장이나 모임에서 소외되거나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여러 사람에게 비난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

위축되고 스스로 패배를 선언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책에서는 도태와 배척 방법으로 '뒷담화'를 예로 듭니다.

뒷담화는 누군가를 흉보는 것이지만

힘겨루기와 서열 다툼이 숨어 있다고 책은 설명합니다.

 

상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워 서열을 떨어뜨리거나

좋지 않은 평판이나 비난 여론을 만들어 도태나 배척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뒷담화를 할 경우

자신도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근거 없이 험담하거나 근거가 있더라도 자주 거짓 소문을 내면

오히려 자신이 배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뒷담화할 경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하게 쓰이는 익명성 보장 방법은

나한테 들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다짐입니다.

 

뒷담화 이외의 방법으로는

도태나 배척 대상으로 삼는 상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듭니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을 늘립니다.

 

이렇게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과 상대를 비판하는 사람을 동시에 늘리면

상대 세력과의 차이가 훨씬 커져 싸움에 유리하게 됩니다.

 

도태나 배척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를 도태나 배척할 수 있는 주요 자리를 차지해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꼭 회장이나 모임에서 중요한 자라가 아니더라도

정보를 중개하는 자리나 허드렛일이더라도

꼭 필요한 자리는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갖게 됩니다.

 

 

--3. 상대를 부적합한 사람으로 만들기

이 전략은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틀렸거나

사회적으로 부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죄책감, 수치심을 느껴 의기소침해지도록 만들거나

배척당하고 도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심어주어

위축시키는 효과를 노립니다.

 

이런 정서적 압박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자기 입장을 포기하고 물러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생각으론 '상대를 부적합한 사람으로 만들기'

공격하기는 쉽고 공격당한 사람은 빠져나오기 힘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 직장, 정치 등 다양한 곳에서 이런 공격으로 패배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상대를 부적합한 사람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 4가지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작은 잘못 하나로 잘못 전부 뒤집어씌우기

하나의 잘못을 부각해 부적합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더 무서운 것은 하나의 잘못을 인정하면

다른 잘못까지 전부 책임지게 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전부 뒤집어씌우는 것이지요.

그 잘못 때문에 이렇게 됐으니 모두 책임지라는 식입니다.

 

직장에서 프로젝트 책임자가 잘못 하나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동영상인 '잘 풀리는 관계를 위해 오늘부터 내려놓아야 할 6가지 사고방식'에서 소개해 드린 책 <사장보다 잘나가는 비서의 대화법>

불합리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고스란히 떠맡는 사람

부당한 책임을 떠맡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것은

이들은 이렇다 할 대응 없이 회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상대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아니 공격이라고 생각조차 못 했을 수 있습니다.

자기 책임이란 생각이 더 강해 물러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적만 이롭게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은 더욱 난처한 처지에 몰리게 됩니다.

 

또 다른 예로 돈을 적게 벌어오는 가장에게

지금까지 모든 불행의 원인이 있다고 몰아세우는 가족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사실 '모두'란 말은 너무 부풀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은 그 말을 순순히 받아들입니다.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가장은 다음 날 회사에 가지만 위축되어 능률이 떨어집니다.

나빠진 실적이 누적되어 결국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이 가정에는 더 나쁜 결과만 왔습니다.

 

이러한 예도 잘잘못을 가려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전략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자신이 받아들이면 거기서 끝입니다.

 

따라서 잘못을 뒤집어씌우려는 공격을 받을 때는

모든 책임을 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 범위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파워게임에 나서겠다는 투지를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자기희생은 삼가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2) 프레임을 씌워 몰아가기

대표적인 예가 권력 싸움에서 비판하는 상대를

부르주아나 공산주의자로 프레임을 씌워 제거하는 것입니다.

선거철에 상대 후보 이미지를 나쁘게 몰아가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작은 말실수나 상대가 쓴 글에서 일부만 뽑아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몰아가기도 합니다.

나는 전혀 아닌데 해명하느라 진땀을 뺍니다.

억울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 자체가 공격하는 사람을 돕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해명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더욱 그 주제를 연상하게 되어

공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너지와 시간을 허비해 공격자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듭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다음 3번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상대방의 행동이나 인격적 가치 평가절하

상대방에게 "이기적이다", "말주변이 형편없다", "무식하다" 같은 말을 해 타격을 입히는 것입니다.

사실이 아니고 객관성이 없어도 이런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주관적이고 모호한 표현이라도 반박하기 어려운 이유는

자기가 그렇게 느꼈다고 말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느낌에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건성으로 들었지만 계속 듣다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기도 합니다.

흔하게 연상되는 속담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입니다.

 

이럴 때 가장 나쁜 반응은

억울해하며 '나는 절대 아니다'라고하거나 화를 내며 흥분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타격을 받고 판단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경험 많은 정치가들이 이런 험한 말을 듣고도

화내지도 않고 여유 있게 대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말에 같이 반응하면 상대의 수에 말려든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는 이유를 대는 데 몰두하는 순간

주도권은 상대에게 넘어가고 방어에 빠져들게 됩니다.

해당 주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 다른 사람들이 그 주제 하면

자신이 떠오르게 만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책은

이런 공격은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를 가볍게 넘기지 못하다 보니

반격하게 되는 데 이것은 상대의 덫에 말려드는 꼴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것은 차라리 다른 주제에 관해 말하거나 질문 전략으로 나가

나는 가만히 있고 상대가 말하는 입장에 놓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화의 주도권도 잡고 생각할 시간도 버는 방법입니다.

 

4)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누구처럼 하면 좋을 텐데

누구를 따라가려면 멀었어

저 사람은 저런 것도 할 수 있다는데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렇듯 비교는 직접적으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흔드는 표현입니다.

상대에게 쉽게 열등감을 심어주고 낙담하게 만들어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입니다.

 

비교는 3번에서 설명 드린 '인격적 가치 평가절하'보다 더 부담 없는 손쉬운 공격 방법입니다.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인신공격성 말을 안 해도 되고

그냥 무심한 듯 다른 사람을 예로 들며 본받으라며 교훈적인 말을 해도 되고,

부럽다는 느낌으로 포장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교할 것을 찾는데도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이 말하듯 비교해서 열등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아주 손쉬우면서 강력한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책 <갈등을 잘 다루니 인간관계가 쉬워졌습니다>

통해 '인간관계 갈등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3가지 비밀 무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상대의 공격법을 알면 방어는 물론 반격하기도 수월해집니다.

더 큰 수확은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상대의 공격에 감정적으로 훨씬 덜 흔들리게 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살펴보면

모함이나 비열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의외로 잘 통합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며

판단이나 대처도 하지 않은 채 거리두기만 하면

상대방의 공격은 효과를 보이게 되고

어느새 나를 위태로운 상태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권력의 기술>의 저자인 스탠퍼드대학교 제프리 페퍼 교수는

현실은 우리가 원하는 그런 세계가 아니며

실제 현실은 거칠고 모질다고 강조합니다.

때론 진흙탕에 발을 담그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오늘 영상과 책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