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아이는 숨쉬는 것 빼놓곤 아무 것도 못 하죠.
심지어 눈도 잘 못 뜹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흘러 아이가 나이를 먹게 되면
이 아이가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엄마를 보고 웃을 줄도 알게 되고, 팔을 흔들 수도 있고
시간이 더 흐르면 이제 혼자서 몸을 뒤집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부모로서 여러분의 아이가 이렇게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가지셨습니까?
기쁘고 행복하지 않으셨나요?
아이의 성장이 경이롭지 않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은 부모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심리학에선 ‘발달’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아이는 신체적으로도 발달하고 정신적으로 발달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아이가 성장을 잘하지 못하면
다시 말해 발달을 잘 못하면
그건 부모에게 걱정이 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도 말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느끼시겠어요?
걱정되지 않겠어요?
아이가 한살이 되기 전까지는 아이가 말을 못한다고 해서
부모는 별로 걱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때엔 그냥 아이가 혼자서 앉고 기어 다니고 걸음마를 하기만 해도
아이의 성장에 부모는 기뻐할 겁니다.
그런데 아이가 나이를 꽤 먹었는데도 아직도 말을 못한다면
부모는 걱정이 될 거예요.
그때엔 혼자서 앉고 기어다니고 걸음마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이죠.
아이는 자기의 나이에 맞게 성장해야 하는데
잘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부모에게 큰 걱정거리를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발달에 대한 지식을 잘 이해하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가 나이에 맞게 잘 발달할 수 있도록
최소한 자신의 나이보다 뒤처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책임일 것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엔 혼자서 앉고, 기어다니고, 걸음마를 하기만 해도 좋아했던 부모들이
아이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그 이상을 기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부모에겐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잘 성장하지 못하면
아이 스스로에게도 또 부모에게도 걱정거리를 주는 겁니다.
자녀가 서른 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취직도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면 어떻겠어요?
이건 자녀가 사회적으로 잘 성장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인 거예요.
이건 부모에게 정말 큰 걱정 아니겠어요?
따라서 부모에게는 아이가 심리 사회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할 책임이 있고
이를 위해서 발달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을 잘 학습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강의들에선
세 가지 부면에 대한 인간의 발달에 관한 지식을 학습하시게 될 겁니다.
첫째가 인지발달에 대한 부분
둘째가 심리사회적 발달에 관한 부분
마지막 셋째로 도덕성 발달에 대해 학습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세 가지 부면에 대한 발달 관련 지식을 잘 학습하시고
여러분의 자녀가 인지적으로, 심리사회적으로, 또 도덕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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