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술꾼들 모이면 소주 냄새만 맡아도 약간 올라오는 분이 거기 앉아계신다. 티 안 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 앞에서 소수냄새 맡으면 약간 욱하는 분이 오타쿠인척, 진짜 나 소주 사랑하는 사람인척 한다는 건 그건 진짜 어색하거든요. 홍익당이 어떤 곳이 되었으면 싶냐면, 정말 양심 엄청난 거 아닙니다. 양심 지키는 게 정말 즐겁고, 그게 보람이 있는 사람들 모임이 되면 좋겠다는 거예요.
사실 상식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죠. 여기에 상식 없는 사람이 끼면 바로 티 날 겁니다. 홍익당을 통해 ‘나도 뭘 하나 해보자.’하고 모인 분 있으면 티 날겁니다. 양심 얘기할 때 엉뚱한 얘기 막 나올 거거든요. 그럼 옆 사람들은 다 알아요. 사실은. 여러분만 모르지, 옆 사람들은 "아, 이 분은 욕심꾼인데, 양심 코스프레하고 계시구나." 다 알아요. 그런 사회가 올바른 사회인 거예요.
그 문화가 만약에 지금 우리나라 청와대, 국회까지 다 들어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욕심꾼들이 바로바로 걸립니다. "저 사람이 욕심 부리고 있네. 국민 생각하는 사람 아니네."가 바로바로 들통 났을 거거든요. 그게 안 되니까 지금은 반대에요. 어떻게 되요? 양심꾼이 바로 들통나요. "어, 저 놈 좀 수상한 놈이네. 우리 일 망칠 놈이네." 몰아서 죽을 때까지 물아서 자살하게 만들거나 제거해 버립니다.
욕심꾼들끼리 나오면 서로 편해요. 양심꾼 하나가 끼면 아주 죽일 놈 취급해서 몰아내어 버립니다. 지금 사회가 반대로 된 거에요. 반대로 뒤집자는 겁니다. 그러려면 우리 당부터 양심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런 문화를 만들어냅니까? 그런데 우리가 재미있게 이 양심문화를 누리고 있으면 국민들도 우리도 쓰고 싶을 거고, 그 제품을. 야심 제품을 쓰다보면 온 국민 50% 이상이 이 양심제품을 누리게 되면 정권창출 이런 거 문제가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일어날 겁니다. 우리 국민의 어떤 큰 흐름들이. 우리가 아니라도 양심적인 세력들이 이 사회를 리드할 수밖에 없게 갈 겁니다. 그 흐름을 우리가 앞장서서 만들어보자는 거예요. 결과까지 우리가 다 누리자가 아니라, 우리가 앞장서서 그 물고를 한번 터보자, 그쪽으로. 그쪽으로 물고를 트면요, 시작은 미미할지 몰라도 나중에 아주 강대한 흐름이 형성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도 살만해지는 거예요. 우리가 꼭 정권을 안 잡아도, 그 사회에 사는 우리가 일단 편해질 거 아닙니까, 누가 와서 부당한 요구 안할 거고, 탈세 한 사람들 바로바로 잡혀갈 거고, 그렇죠? 복지도 다 자명한 복지가 일어날 거고. 어려운 사람한테 누가 봐도 합리적인 복지가 될 거 아닙니까. 양심적 복지가 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무슨 복지건 간에.
그러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도와가는 그게 중요하지, 어떻게 돕겠느냐 갖고 싸우는 게 말이 됩니까? 어려워 죽겠는데, 흉년 와서 다들 힘들다는데, 빨리 도와서 죽는 사람 없게 만드는 게 급한데, “그럼 너네 주장은 보편적 복지를 하자는 거냐?” “모든 집에 쌀을 주자는 거냐?” “아니다.” “어떤 나이 때에 주자는 거냐?” “아니다.” 이거 가지고 싸우고 옆에 굶어죽어 가는 데. 그 와중에 지금 3모자 자살하신 분들, 몇 만원 때문에 가족들이 자살하고 합니다.
‘그거부터 일단 막자’하는 그런 복지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양심이 빠져버리면 정책이 산으로 가요, 다. 모든 정치행위가 산으로 갑니다. 양심이 빠져버리는 순간. 양심을 끝까지 지키고 가는 그런 정치인들 되자. 그런 시민 되자. 이게 저희가 양심지킴이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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