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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논평] 양심적 집단지성의 등장 _홍익당창준위. 윤홍식. N031

Buddhastudy 2017. 3. 28. 19:02



정보가 이제는 정치인들보다 정보가 더 많은 부분도 있을 거예요, 어느 부분은. 그래서 지금 정치인들이 수작을 부리면요, 국민들이 수작 부린다는 것까지 다 올려요. 그러니까 이제 정치인들은 수작부리면 안 돼요. 이럴 때일수록 그냥 양심으로 의연히 대처하셔야 정치인 여러분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예전시대로 이제는 돌아갈 수가 없어요. 스마트폰 보급되었기 때문에 끝난 겁니다, 여러분.'

 

애초에 스마트폰 보급을 막든가, 인터넷을 막았었어야지, 이미 보급된 이상 여러분이 이제 무슨 수를 쓰시건, 그 쓰는 것까지 다 찍혀서 올라갈 거예요. 꼼수 부리면 다 올라갑니다. , 이런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예전에는 권력자들이 독점했던, 모리배들이 독점하고 있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문제는 얻는 것만이 아니라 공유해 가면서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갈 수도 있는 장이 사이버 세계에 얼마든지 열렸단 말이에요.

 

그럼 이제는 해볼 만한 거죠. 이제는 정치인들이 함부로 국민이 주인입니다.’ 하면서 농락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고객이 왕입니다.’ 해놓고 등쳐먹는 그런 시대는 더 이상 용납되지 못할 것이라는 거예요. 진짜로 국민들이 당당하게 주권을 가지고 요구할 거라는 겁니다. ‘민주시대를 정치인들이 만들어라.’ 하고 요구할 거라는 겁니다. , 이런 시대로 이미 가고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의 양심적 집단지성은, 그냥 집단지성이 아니라 양심적 집단지성이라고 제가 말을 만들어봤습니다. 그 집단지성이라고 다 옳은 게 아니라, 자명한 판단이 옳은 거 아닙니까? ‘양심적 집단지성은 정확한 정보만 주어지고 특정 정치집단에 세뇌, 빠지지만 않게 한다면 분명히 스스로 합리적 판단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렇죠?

 

기업가들이나 정치인들이 흘리는 왜곡된 정보에 속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고정관념, 세뇌되는 관념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분명히 훌륭하게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 지금 보여줬습니다. 왜냐? 이번에 정치인들이 꼼수 부리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다 막아서 탄핵, 국회의원들이 소추 가결하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 국민들도 스스로 알 거에요. 우리 힘이 커졌다는 것을.

 

그런데 그게 별게 아니라, 집단 지성이 양심적으로 작동하는 힘이 커졌다는 것뿐입니다. 그걸 더 도와드리지 않으면 이러다가 또 말 수도 있어요. 또 왜곡되게 흘러갈 수도 있어요. 집단 지성도. 위험합니다. 그런데 누군가의 강요로 지금 또 집단 지성을 운영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국민들한테 정확한 정보를 주자는 거죠. 양심적 정보를 주고, 또 양심을 각성할 수 있게 도와주기만 한다면 시대는 변할 수 있는 어떤 힘을 지금 현재 얻게 되었다.

 

따라서 정치인이 해야 될 일은, 국민들의 양심각성을 돕고, 국민들의 양심적 판단을 돕는 정확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해 주는 겁니다. 요즘 유튜브나 이런데 정보 공짜로 다 지금 올릴 수 있고 받아보실 수 있는 시대입니다. 페이스북에 얼마든지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 다 할 수 있는 시대에요. 또 국민들이 그 의견이 옳으면 얼마든지 퍼질 수 있는 시대에요. 사이버세계에서 바로바로 퍼져서 어마어마한, 백만 이백만이 지금 광화문에 모일 수도 있는 시대가 왔잖아요.

 

지금 이거를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고 수용하지 않고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구상합니까? 국민은 민주시대의 어떤 주체로 이미 각성할 준비가 지금 됐다, 각성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