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촛불집회로 국민들이 많이 깨어났어요. 시민혁명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다른 나라 혁명에 뒤지지 않게 우리도 혁명하자!”하는 그 기운은 있는데, 그러려면 국민들이 올바른 이념으로 무장되어야 됩니다. 어느 역사적으로 어느 혁명도 다 이념적 토대가 있었어요. 그 이념적 토대, 우리가 되고 싶은 거예요. 양심혁명이라는 식으로. 프랑스혁명 때도 사회계약론이.
즉, 군주랑 국민들 간에 계약한 거야.
너네가 이렇게 쫄 필요 없어.
군주가 이상하면 갈아치울 수 있어.
이런 이론서가 나오면서 혁명이 일어났단 말이에요. 공산당의 혁명도 자본론이나 이런, 마르크스가 이론적 토대를 댄 거예요. “민중들이, 그 노동자들이 착취당하고 있어.” 백프로 자명하지는 않더라도 아무튼 그런 이론들이 나오면서 국민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알고 그 시대에 대해서 저항을 합니다. 지금도 이 시대에 대해서 우리가 막연히 저항할 게 아니라.
그래서 저희가 집회현장에 나가서 그걸 나눠드린 거예요. 전단지 한 2만장 찍어서 나눠드렸잖아요. 거기 뭘 썼냐하면, 이 혁명의 어떤 방향성이죠. 양심혁명이라고 하자. 이겁니다. 양심. 다 좋은데. 그 전에 혁명들의 주장이 군주랑 우리 국민들의 계약관계라든가,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있다든가, 다 좋은데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될 혁명의 핵심은
비양심 세력을 몰아내고, 양심세력을 키워내서
양심세력한테 정권을 줘야 된다.
욕심정권 몰아내고 양심정권 창출하자.
이렇게 저희가 가서 외쳤던 게, 현수막까지 만들어서 외쳤던 게 그게 지금 우리가 해야 될 혁명의 핵심이에요. 그러려면 주권자인 국민부터 양심으로 무장해야겠죠. 주권자인 국민이 양심으로 무장해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 그런 민주시민들이 이 땅에서 양심정권을 스스로 창출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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