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심이라고 9단계로 집중하는 마음인데요, 머무르는 마음을 그려놓은 건데, 대승기실론소에도 나와요. 원효스님도 구주심으로 쭈욱~ 선정에 이르는 길을 설명해요. 그래서 불교에서 대표적으로 선정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는 방식인데요, 요 그림자체는 저 탱화자체는 달라이라마의 선생님. 돌아가신 분이죠. 달라이라마 스승이 그린 거예요. 그거를 구주심 이론은 원래 불교에 있는 건데, 이 이론은 코끼리를 등장시켜서 설명을 한 거예요. 제가 한번 하려고요. 십우도랑 이거랑 같이 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서요. 9금에 이르는 건데, 9단계의 구주심하고 십우도. 이렇게 열 개의 소를, 또 이 친구가 소를 쫓아가는 구조의 10단계 그림. 웹툰 같죠? 색깔까지 어제 한번 넣어봤더니 제가 그림만 그려서 강의하려고 그렸는데 색 좀 칠해봤는데 더 보시기 좋을 거 같아요.
이게 뭐죠? 제 5분 몰입 보셨나요? ‘5분 몰입의 기술’ 보면 몰입 4단계로 설명을 하잖아요. 몰입 4단계 까지 도달하면 이번에 화두선의 10단계에서도 화두선에 몰입을 해가지고 이렇게 하는 단계를 설명했는데, 그 강의에서 제가 처음에 화두선 4단계 밑에 몰입 4단계를 그려놨는데, 몰입 4단계에 도달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몰입 4단계에 도달하시면요, 제 ‘5분 몰입의 기술’ 책 보시면 슈퍼의식의 각성된다고 그랬는데 참나가 드러나요. 뭐든지 그래요. 대상이 뭐든지. 기도건 화두건 뭔가에 몰두해서요, 그 대상 또렷해지면서 그 대상과 내가 하나로 꿰어지면서 내 안에 있는 참나가 드러날 때 황홀함이 오죠. 그때 사실은 그때 대상을 놓고 나를 보면 사실은 그대로 참나만 보는 그런 상태에요. 궁극의 삼매로 들어가는 거구요.
사실은 대상에 대한 몰입에 빠져있더라도 참나가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 내면에서 참나가 계속 느껴지죠. 그 정도. 몰입 4단계까지 들어가면. 그래서 몰입 4단계 정도 들어갔을 때 화두선도 몰입4단계 정도 들어가야 그게 흐르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다 똑같은 원리로 들어가는데, 이 여기에는 몰입 4단계를 9단계로 나눠놨는데 몰입 4단계 확장판이에요. 제가 몰입책에서 몰입 4단계로 정한게 제가 임의로 정한 게 아니고, 원래 구주심에 있는 걸 갖다가. 구주심을 크게 넷으로 나눠요. 4단계로. 그걸 그대로 제가 우리 이론을 쓴 거예요. 수심결 강의나 5분 몰입책에서.
수심결에는 보면요, 일념집중 4단계라고 설명 되어 있어요. 제5분 몰입 책에는 몰입의 4단계로 되어 있는데, 여기 지금 뭐로 예를 들까요? 호흡이나 수심결에는 호흡도 예로 들어 놨구요, 화두도 예로 들어놨어요. 그래서 만약에 그 호흡에 몰입한다고 치면요, 아니면 [몰라]한다고 하죠. 우리 학당 하는 거로. 호흡이나 [몰라] 똑같습니다. [몰라]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 코끼리가 우리 마음이에요. 원숭이는 산란함. 마음의 산란함이고요. 산란함도 두 종유가 있어요. 거친 거, 미세한 거, 원숭이는 그 두 개다 상징하고, 코끼리는 마음을 상징하는데, 시커먼 색으로 칠해져 있잖아요. 혼침. 흐리멍텅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란과 혼침 때문에 우리 마음이 대상에 집중을 못하거든요. 시커먼 색은 혼침. 마음이 멍해지는 거구요, 대상을 놓치고 멍 때리고 있으면 아주 혼침이고 여기도 거친 혼침 미세한 혼침이 있어요. 거친 산란은 이거에요. [몰라]를 하려고 하는데, 잡념이 너무 심해서 [몰라]를 못 잡고 [몰라]를 놓치고 아니며 호흡을 놓치고 잡념에 빠질 정도로 산란함은 거친 산란함이고요, 여러분이 [몰라]나 호흡을 하고 계시긴 한데, 몰입은 하고 있는 데 속은 여전히 시끄러운 상태 있죠. 그걸 미세한 산란이라고 그래요. 대상을 놓칠 정도는 아닌데 속이 시끄러워요. 똑같은 원리로요, 대상을 놓칠 정도로 멍해 빠지면 혼침. 거친 혼침. 대상은 잡고 있는데요. 호흡이나 [몰라]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데 약간 매몰된 상태 있죠? 잡고 있는데 메널리즘에 빠지면서 흐릿해지면 그거는 미세한 혼침 그래요. 그게 밖에 없어요. 현란하지만 핵심은 이거에요. 내가 어떤 대상에 몰입하려고 하는데, 혼침과 산란이 내 마음을 방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상징하는 게 아주 재미있는 게요, 사람이 지금 도끼랑 밧줄을 들고 쫓아가죠. 밧줄은 묶는 거잖아요. 내 마음을 묶어야 되요.
그래서 밧줄은요, 몰임 대상을 안 놓치는 걸 밧줄로 상징해요. 마음 챙김을 상징하고요, 도끼는 알아차림이에요. 산란과 혼침을 알아차려서 이렇게 탁~ 다스리는 거. 혼침과 산란을 다스리는 힘을 말하고요, 밧줄은 마음 챙김. 그래서 마음 챙김과 알아차림을 분리해서 설명한 겁니다. 마음 챙김은 대상을 안 놓치는 걸 말하고, 알아차림은 내가 혼침에 산란에 빠졌을 때 금방 알아차리고 딱 깨어나는 걸 말해요. 자~ 이거 이해되시죠? 그러면요, 지금 첫 번째 봐 보세요. 강의 때 할 건데. 간략하게 만요. 원숭이 앞에가 있죠. 진짜 산란한 상태. 코끼리 시커멓죠. 마음은 멍 때리거나 산란해가지고 이 소년이 어떻게 하지를 못하고 있죠. 그 몰입은 하려고 하는데 마음이 심란한 상태에요. 1단계가.
2단계 보면 여전히 쫓아가는데, 즉 원숭이가 코끼리 인도해 가는 거 보세요. 밧줄 묶어 가지고. 산란한 상태에요. 대상에 몰입하려고 하는데 산란해요. 그런데 포인트가 보면요, 원숭이 머리랑 코끼리 머리가 하얘졌죠. 그래도 몰입이요, 조금씩 되고 있는 거예요. 되고 있기는 한건에요. 몰입을 하고 있기는 하는데, 산란함에 자주 빠지고 있는 상태죠. 그래서 몰입하는 시간보다는 산란한 시간이 더 많다는 걸 상징해요. 소년이 뒤에 있고 통제가 안 되고 있죠. 여기까지가 우리 학당에서 말하는 몰입 1단계에요. 몰입 1단계구요, 2단계로 들어가면요, 2단계 때는 소년이 코끼리를 밧줄로 묶었어요. 그러니까 몰입하는 시간이 더 길어요. 잡념에 빠지는 시간보다는.
그런데 갑자기 토끼가 하나 나타났어요. 토끼는 미세한 혼침을 상징해요. 대상에 대한 몰입은 하고 있는데 몰입 대상이 매몰에 빠진다는 거죠. 제 몰입 책에 의하면. 대상에 몰입을 하긴 하는데 대상은 잡고 있지만 멍 때리는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코끼리도 많이 하얘졌고 원숭이도 많이 하얘졌죠. 그런데 재미있는 게 얘네들이 다 소년을 집중하고 있죠.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잡념과 혼침에 안 빠지게 나를 빠졌다가도 나오고, 빠졌다가도 금방 나오고, 하지만 자주 빠지고 있는 상태. 정도구요, 그 다음 단계가 비슷하죠? 조금씩 더 밝아졌죠? 이정도 되면요, 4단계 되면요, 잡념에 빠지더라도 대상에 안 놓칠 정도는 되요. 그런데 잡념과 혼침에 자꾸 빠져요.
그래서 5단계 되면요 소년이 머리로 도끼로 코끼리 머리를 때리고 있죠? 알아차림의 힘으로서 이제 밧줄 풀었잖아요. 이 얘긴 뭐냐 하면 이젠 어떻게 해도 안 놓칠 정도는 된 거에요. 대상을 안 놓칠 정도로 몰입이 이루어져 있는데 혼침과 산란이 여전히 있는데 산란이 맨 뒤로 갔죠? 원숭이가. 맨 앞에 있던 애가. 산란이나 혼침이 거친 산란이나 거친 혼침이 좀 잡혔다는 겁니다. 이제 몰입하기가 편해졌다는 얘기고요. 이쪽이 오면 토끼도 사라져버렸어요. 미세한 혼침도 사라지고 이제 대상에 대한 몰입이요 또렷해졌고 코끼리나 원숭이가 많이 밝아졌죠. 미세한 혼침에도 안 빠져요. 몰입하면요 그 대상, [몰라]나 호흡을 하시면 주욱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입니다.
방해를 잘 안 받아요. 받았다 해서 금방 나와 버려요. 그래서 거의 지금 몰입 3단계, 몰입 3단계가 학당에서 말씀드린 안 끊어진 단계거든요. 안 끊어진 단계 지금 거기 다가가고 있어요. 마지막 단계도 그 윗 단계도 원숭이 완전히 하얘졌죠? 코끼리 거의 하얘졌고. 그런데 원숭이 아직 있죠? 산란한 가능성들이 아직 있다는 거예요, 살짝살짝 어긋나게 하는 힘이. 혼침과 산란의 힘이 있기는 한데 거의 안 빠진다는 얘기고요. 여기까지가 몰입 2단계에요. 학당에서 말하는. 학당에서 말한 몰입 3단계는 이쪽이에요. 원숭이 산란심에도 안 빠지고요, 마음이 혼침에 전혀 안 빠져있죠. 뭔가 대상에 하나에 몰입하면 주욱~ 흘러요. 그런데 소년이 아직 리드하고 있죠. 내가 리드를 해야 코끼리가 움직이는 상황이에요. 내가 몰입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몰입이 이루어지고, 마음을 끌면 다시 멈추어요.
그런데 마지막 단계는 코끼리나 소년이나 서로 그냥 잊고 쉬고 있죠. 몰입하려고 하면 쭈욱 ~ 그냥 흐르면서 희열이 나는. 여기서 희열이 났다는 걸 상징하는 게 여기 날고 있는 애 하나 있죠? 좋아가지고 날고 있는 게 몸이 엄청 편하다는 겁니다. 몸의 편안을 상징하고요, 밑에 앉아있는 정좌하고 있는 소년은 마음이 너무 편하다는 걸 상징해요. 코끼리 인도를 안 하는데 알아서 가고 있죠. 내 마음이요, 대상에 [몰라]하면요, [몰라]가 주욱~ 조금도 내가 끌고 가려는 힘이 없어도 몰입이 주욱 ~ 이루어지면서 희열이 오고 있다는. 마지막이 중요한데 요게 1급이에요. 정혜쌍수를 얻었다는 거예요. 코끼리 내가 손 안대도 마음은 늘 고요하고요, 광선검을 지고 있어요. 불검을.
지혜를 얻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여기서 여기 갈 때 마지막 이 코끼리에서 마지막 코끼리 사이에 뭐가 들어가 있어야 되냐 하면요, 위빠사나에요. 자기가 여기서 이 정도면 참나를 깨치거든요. 희열이 왔으니까 몰입 4단계니까 참나를 알았잖아요. 여기에 아공법공의 지혜. 참나는 어떻고, 에고는 어떻고, 생각감정오감이 참나의 작용이고요, 이런 걸 얻었을 때 마지막 요 중간에 생략되어 있는 거예요. 여기까지가 사마타 수련의 극치고, 여기서 여기 가시려면 요, 불검을 얻어야 되죠. 위빠사나 공부를 엄청 하셔야 되요. 명상에 든 상태에서 참나랑 함께 흐르는 상태에서 참나와 에고의 관계, 참나와 현상계의 관계를 정확히 분석하셔서 딱 자명해지면요. 이 상태에요. 마지막.
마음은 내가 다스리지 않아도 늘 깨어있는 거를 금방 만들어 낼 수 있고, 한번 깨어나면 주욱~ 흐르고요. 몰입이? 불을 들고 있기 때문에 참나가 에고에 대해선 선명하게 이해하고 있는 상태. 여기까지가 불교에서 1주보살이라고 하는 거고, 학당에서 1급이라고 하는 거예요. 요 뒤로 이제 뭐냐 하면 이 자유자재한 코끼리, 내 마음을 내가 컨트롤 하죠? 그다음에 네비게이션. 불을 들고 있죠. 지혜를 얻었기 때문에 정혜쌍수에요. 코끼리는 선정, 불은 지혜. 정혜쌍수로 살아가시면서 육바라밀을 전체적으로 닦으시다 보면은 1지보살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 다음 단계가 1지보살인데 여긴 안 나와 있죠. 그래서 제가 예고편입니다. 짧게 10분만 했는데 파워 포인트로요, 하나하나 띄워놓고 설명을 드릴 거예요. 그거를 한11월 중순에 할 거고요, 그때 이거만 하면 1급까지밖에 안 나오잖아요.
그래도 이어서 또 제가 수심결 뒤에 그려놓은 그림이 있어요. 십우도. 십우도를 또 파워 포인트로 띄워서 여기까지가 소를 만나고. 지금 코끼리나 하예 졌지만 이게 코끼리가 참나는 아니에요. 마음이 순수해졌다는 거죠. 요정도 되면 참나를 알겠죠? 보면, 그대로 소를 찾은 단계로 이어지면서 그다음 소를 정화시키는 단계로 1지 너머의 세계로 넘어가요. 그래서 십우도랑 그대로 이어져요. 이게 십우도. 십우도로치면요, 1도에서 2도 3도까지 가는 그림을 그린 거예요. 1도. 소를 찾기 시작해서. 보세요. 소를 찾는 과정에서 이렇게 사마타. 선정 수행을 하다가 요기 둘 다 쉴때즘 되면 참나가 등장하거든요. 그 참나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내가 딱 받아들이는 게 십우도로 치면 여기가 1도고요. 십우도 2도고, 소를 봤네.
여기가 3도에요. 소를 얻었네. 그다음 4도로 넘어가겠죠. 그러면 3도에 1지나 1급이 해당 되요. 소를 확실히 견성했네 하는 단계. 소를 얻었네. 그다음 단계가 소를 기르네. 단계 있죠? 이 참나를 가지고요, 아뢰야식을. 에고와 업장을 정화해 가는 단계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소를 다 깨끗하게 하고나면 큰 공하고 하나가 되죠. 불성과 온전히 하나가 되요. 과정 아시겠습니까? 그림 한 2장으로요,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다 설명해 드릴 수도 있어요. 오늘은 맛보기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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