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 Pomnyun's Answer to "How Do I Stop Worrying All the Tim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Jogyesa Temple, Seoul (June 14, 2019)
Questioner : I actually live in New York but I’ve been here since March. And being here I’ve just learned a lot about trying to reflect a lot about my state of mind and how I think. And I’ve found myself being in this like, it’s not all the time but sometimes I’ll just spiral down in this state of mind that’s so negative and just full of stress and worries. And I’ll think about the things that have happened in the past that just seems so traumatic to me and I’ll just replay them over and over again in mind. And it just gets to a point where I’ll feel so paralized in thought and I can’t even live in the moment or know what’s going on. So my question is just how do you think it’s best to mediate my own mind and come to a state of peace with myself and not have to always focus on the negative and worries.
I feel like that’s a lot easier said than done. Because sometimes it seems uncontrollable, these thoughts that come into my mind.
OK, so you gave me two options but I still don’t know which like…
There’s definitely times where I feel like I don’t want to think about what I’m thinking about, and I’ll be like OK, I’ll think about something else. But then I feel like it always cycles back and it’s something that will always kind of just stay in the back of my mind.
제목 : 어떻게 하면 걱정을 멈출 수 있나요?//
첫째 선택은 지금처럼 계속 비디오를 틀고 계속 괴로워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괴로우면 비디오를 끄면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쉽습니다.
그냥 스위치 끄면 됩니다.
그냥 딴 생각하면 되요.
네네, 자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계속 틀어야 되요.
돌아오면 또 틀고, 돌아오면 또 틀고, 돌아오면 또 틀고...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아니지, 끄라잖아요.
아니요. 그것을 오랫동안 과거에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금방 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긴 시간을 가지고 계속 끄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채널 다른 데로 돌려야 되는 거예요.
즉, 다른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 비디오를 지워야 됩니다.
그러려면 조금 시간을 내어서 깊이 있게 수련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사고가 나서 기억상실증이 되면 같이 지워집니다.
완전히 기억상실증이 되어서 사는 게 낫겠어요? 그래도 옛날 비디오가 자꾸 틀어지지만 지금이 낫겠어요?
지금은 당장 끄는 연습을 하고요
조금 시간을 내어서 지우는 훈련을 좀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제가 그걸 권유할 수 없는 것은
지금 저희들이 하고 있는 그 수련, 깨달음장이라고 하는 게, 지도하는 사람이 영어 실력이 안 되어서 한국말로 하기 때문에 지금 내가 권유할 수 없는 거예요.
우선 끄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면 조금씩 조금씩 느리지만 개선이 됩니다.
지우는 것은 어떻게 지우느냐?
지금 실천은 될지 모르지만 원리만 간단히 말씀 드리면
자기가 상처 입은 것이 어떤 겁니까?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봐요. 그 피해의식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봐요.
그건 자기가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자기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자기 능력이 예를 들어서 100이라고 하면, 자기는 200이 되고 싶어 합니다.
200의 관점에서 100을 보면, 항상 100은 부족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200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등의식이 생기는 거요.
노력을 해서 200으로 끌어올린다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200이 환상이에요.
그걸 버려버리면 자기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지금 자기는 이대로 완전합니다.
조금도 부족한 게 없습니다.
자기 머릿속에서 어떤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그게 기준이 되기 때문에 늘 자기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자기의 욕심이 자기를 초라하게 만든 거요.
이 분 한번 보세요. 괜찮아요? 안 괜찮아요?
키도 저 정도면 됐죠? 어때요? 인물도 저 정도면 됐어요? 거기다 미국 산데요. 하하하.
그러니까 아무 문제가 없어요.
나는 아무 문제도 없다.
이렇게 자기를 사실대로 바라봐야 합니다.
지금 한번 얘기해 보세요.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
네네, 알았어요. 그럼 계속 괴로워하세요.
자기가 괴롭고 싶어서 그렇게 한다니까. 자기가 선택한 거예요.
밤에 침대에서 자고 있으면서 자기가 강도 꿈을 꾼다.
밤에 자고 있으면서 강도에게 쫓기는 꿈을 꾼다.
‘살려달라, 살려달라’ 아우성을 칩니다.
그래서 내가 ‘아무 일이 없다. 그냥 잠이나 자라.’
그런데 본인이 계속 ‘아니에요, 강도가 쫓아와요. 쫓아와요.’ 이렇게 고함을 치는 거와 같다.
그러니까 자기는 지금 아무 문제도 없어요.
악몽을 꾸고 있는 거요.
눈만 뜨면 되요.
계속 잠꼬대 하세요.
하하하. 네.
--
진리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이라는 거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환영에 젖어 있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는 거요.
사실을 알게 되면 번뇌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여러분들이 괴롭거나 슬프거나 미워지거나 외롭거나 이런 정신적인 부정적 현상이 일어나면
지금 내가 어떤 가상현실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여기, 내가 깨어있지 못하다는 거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금방 편안해 질 수가 있습니다.
여기 뭐, 종교도 필요 없고 어떤 교리도 필요 없습니다.
지금!
여기!
나!
여기에 여러분들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씩 따라 해보세요.
지금!
여기!
나!
이 3가지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 하지 마세요.
저기 얘기 하지 마시고.
과거 얘기 하지 마시고
지금 여기 나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한국 생활이 힘듭니까?
그래도 여러분들이 한국에 안 온 사람들에 비해서 한국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굉장한 행운이지 않습니까.
누가 강제로 여기 데려왔습니까?
여러분들이 선택해 왔잖아요.
그러면 재있어야 하잖아요.
싫으면 가면 되잖아요.
누가 잡는 사람도 없어요.
자기 속에서 자기를 괴롭히는 거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조금 더 자기를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통역해 준 제이슨님 한테 감사... 하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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