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어떤 이해로 알려는 거
생각으로 규정하려는 그것이
이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고
그럴 수가 없는 일이구나, 라는 거를 깨닫는 게
이 공부인 거예요.
항상 이거는 먼저 있어요. 항상
모든 언어에
모든 생각이
모든 경험에 앞선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없으면 모든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심왕이라고 합니다.
심왕.
그러니까 이게 늘 있었고, 이게 우리가 써왔는데
이게 있는지조차 사실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생각이 왕 노릇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 딱 공부하다 보니까
이게 ‘모든 거에 항상 앞서 있다’라는 그 사실을 자각하고
이게 드러나거든요.
그러면 이게 왕의 위치에 올라가 버려야 돼요.
다른 건 다 부하가 돼버려야 돼.
신화가 돼....
왜냐하면 생각이 왕 노릇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고통에 빠진 거예요.
생각은 허상이고 실제가 아닌 건데
이것이 지가 완전 그 세상의 어떤 주인인 것처럼
모든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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