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친절하고 완벽한 사람보다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친절함에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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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귀는데 성질이 좀 더럽다.
이런 인간은 좀 불편하기는 한데
절대로 나한테 손해는 안 끼칩니다.
화 잘 내는 놈이 사기 칠 수가 있나? 없나?
없어.
그런데 나한테
-굉장히 친절하고
-말 잘하고
-인물도 괜찮고
-옷도 잘 입고
-씀씀이도 좋고
-차도 좋은 거 타고 다니고
모든 게 다 괜찮은 인간이다.
이거는 사기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게 봐야 돼요.
왜?
여러분들이 낚시를 할 때, 미끼를 던질 때
그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를 걸어요? 싫어하는 미끼를 걸어요?
좋아하는 미끼를 걸어.
그래서 같이 있는 동료가 성질이 더럽고 어쩌고
그거는 불편한 건 맞아.
그런데 대신에 손해날 일은 별로 없어.
그런데 나한테 지금 아까 뭐 인물도 괜찮고
그건 사기꾼일 확률이 높은 거예요.
다 사기친다, 이 말이 아니라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친절할 때 오히려 약간 경계를 해야 돼요.
세상은 절대로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일방적으로 불리하고
이런 거 없습니다.
사람도 무조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그런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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