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사람이 얼마나 올지는 살아있을 때의 문제이며
죽은 후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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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장례식에 아무도 안 올수록 좋아.
죽은 뒤에 오면 뭐 해?
죽은 뒤에 오는 거는
다 죽은 사람을 놔 놓고
자녀들이 돈벌이 하는 거예요.
옛날에 다 시주 한 거
본전 뽑아야 되나? 안 뽑아야 되나?
뽑아야 돼.
그런 거지.
장례식에 사람이 오고, 안 오고 그거는
자기가 살아있을 때 얘기지.
죽고 나면
뭐 장례식에 사람이 오든지, 안 오든지
화장을 하든지, 매장을 하든지
시체 더미에 갖다 버렸든지
죽은 인간한테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이런 게 전부 산 인간들이 하는 일이라니까.
그리고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어.
내가 절에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내 아들이 교회 다니면
내 죽으면 불교식으로 장례 치러줄까? 교회식으로 치를까?
그 산 사람들의 얘기라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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