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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자아존중감이 동기를 높이는 이유 5편 | SELFESTEEM

Buddhastudy 2023. 3. 1. 19:57

 

 

 

이제 세 번째 단계인 애정과 소속감에 대한 욕구가 충족이 되면

욕구의 위계에 따라

네 번째 위계에 해당하는

존중감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하는 욕구가 있지만

이 욕구가 충족이 되면 그냥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존경해주는 것까지 원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상대방이 나 자신을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정해주고 존경해주는 것도 또한 원합니다.

 

그리고 존경에 대한 욕구는 남들로부터 받는 존중 말고도

자기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이것을 자아존중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자아존중감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으신가요?

전 예전에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걷고 있다가

자아존중감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나서

제 커리어를 교육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자아존중감이라는 개념이

인간의 인생에 대해서 너무 잘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이 개념이 제 인생이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는지를

너무 잘 설명하고 있어서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자아존중감이란

사람이 자기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느끼는 의식을 의미합니다.

 

자아존중감은

짧게 줄여서 자존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를

평소에 스스로 얼마만큼 느끼는지, 의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과 연관되는 개념입니다.

 

자아존중감 수준이 어떤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단순하게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아존중감은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중요한 필수적인 욕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왜 사세요?” 라고 물어봤을 때

-어떤 분들은 먹기 위해 산다면서

생리적인 욕구를 중심으로 답변하시는 분도 있고

-사랑하기 위해 산다면서 애정과 소속감에 대한 욕구를 중심으로

답변하시는 분도 있는데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싶어서 산다고 대답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아존중감을 느끼고 싶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이 일반적으로 충족하고 싶어 하는

가장 고차원적인 동기라는 겁니다.

 

자신의 자아존중감 수준이 어떤지를 확인해보는

굉장히 간단하고 좋은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은 이런 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좋아하시나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하신다면

여러분의 자아존중감은 높다고 할 수 있어요.

본인이 본인을 얼마만큼 좋아하는지가

자아존중감 수준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인 겁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본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하면

자아존중감 수준이 낮은 거예요.

 

내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좋아하겠어요?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존중을 얻겠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왜 존중하고 있습니까?

혹은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왜 존중하지 않습니까?

여기엔 여러분만의 어떤 이유들이 있을 거 아니겠어요?

 

자아존중감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것이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두 가지 구성 요소들 때문에

여러분은 본인 자신을 존중하기도 하고 혹은 존중하지 않기도 한다는 겁니다.

 

-자아존중감을 이루는 첫 번째 축은

내가 다른 사람한테 사랑을 받을만한 존재인가?’라는 느낌과 의식입니다.

-두 번째 축은 내가 능력있는 사람인가?’ 라는 느낌과 의식이에요.

 

이 두 가지 축이

여러분의 자아존중감 수준을 결정하고

여러분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다시 스스로 자문해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다른 사람한테 사랑을 받을만한 존재입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능력이 있어서 자신감이 있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이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여러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 전반이 결정된다는 겁니다.

 

그런 의식과 정서가

여러분이 인생을 어떻게 살지 결정한다는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스스로를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없겠죠.

 

이건 당연히 이치인 겁니다.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사랑받고 존중받을 만한 존재로 의식하면서 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난 별로인 사람이야, 난 무가치한 사람이야라고

평소에 의식하는 사람을

주위 사람들이 좋아해 주기가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좋은 관계라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 원리에 의해 형성되는 것인데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에게선 뭔가를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선

누군가에게 뭔가를 줄 여유가 잘 생겨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욕구의 위계이론에 따르면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근본적이고 인본적인 욕구라는 거예요.

이것이 인간스럽고 자연스러운 욕구라는 거죠.

 

다른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싶고

능력에 기반한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 것은

인간적인 욕망인 겁니다.

 

그래서 이런 욕구를 잘 충족하면서 인생을 산다면

전반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고

반면 이런 욕구를 잘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부족하고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이들이

사회적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겠습니까?

나는 무가치해, 나는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평소에 의식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동기가 생기겠어요?

 

사회적 성취라는 것은

강한 동기가 정서적으로 아이의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이루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동기가 없는데 무슨 성취를 하겠어요?

동기가 있어야 공부를 하든 뭘 하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자아존중감이

사람의 행복과 사회적 성취 여부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소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아이가 어떻게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부모로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아존중감은 두 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 축은 능력에 기반한 자신감이라고 그랬죠.

 

이것은 어느 정도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열심히 노력하면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실제적으로 성취를 많이 하면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올라갈 거예요.

 

그런데 자아존중감의 또 한 가지 축인

내가 사랑받을만한 사람이고 존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을까요?

 

이건 여러분이

사랑을 받고 존중받은 경험이 많아야 생기는 정서입니다.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고 존중을 받았으면

자연스럽게 이런 정서와 의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의 부모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충분히 존중해주었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자아존중감엔 분명히 문제가 있었을 거예요.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의 부모들을 보면

그 부모들 역시 자아존중감에 큰 문제가 있어서

자신의 자녀들을 충분히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했다는 케이스들이 아주 많습니다.

 

여러분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이론에서 이미 확인하셨을 겁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극복해야 되는 심리사회적 위기가

자기가 살아갈 세상이 과연 신뢰할만한지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했어요.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가, 존중받고 있는가를

태어났을 때부터 확인한다는 말인 겁니다.

 

, 자아존중감의 한 가지 축인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여러분의 부모님이 누구냐에 따라 이미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자아존중감은 대를 이어 대물림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금수저, 흙수저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건 부모로부터 아이가 경제적인 자산만을 물려받는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아이들은 자아존중감과 같은 심리적인 자산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부모님에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라셨다면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에 괴로움을 느끼면서 살아오셨을 가능성이 크고,

그리고 그런 낮은 자아존중감은

여러분의 자녀에게 대물림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그런 부정적인 자산도

대물림이 되어야만 금수저 흙수저 개념이 들어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모님에게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라셨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자녀에겐 사랑을 듬뿍 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받은 경험이 별로 없을지라도

사람은 원래 사랑받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싶어 하는 존재입니다.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했을지라도

인간은 높은 학습능력이 있기때문에

올바로 자녀를 사랑하는 법을 학습하고

올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학습할 수 있고

그래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한 이런 학습을 하는 것이

자녀를 올바로 사랑하는 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