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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과학이 밝혀주는 진짜 이혼사유 1편

Buddhastudy 2023. 10. 4. 19:45

 

 

99%의 사람이 죽기 전에 한 번 이상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면

어떻게 하면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왜 우리 부부는 이렇게 갈등이 많은가?’ 와 같은 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부부갈등이 왜 발생하고 증폭되며 악화되는지

궁금하게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한 과학자가 이 질문이 너무 궁금해서

본인이 직접 과학적으로 부부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가트맨이라는 이름의 유대인 출신의 미국인 과학자인데

이분은 왜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는지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신 똑똑한 영재였고

촉망받는 학자였습니다.

그런데 30대 초반에 본인이 이혼을 당합니다.

부부관계가 안 좋았으니까 이혼을 했겠죠?

 

그래서 가트맨 박사는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나서 다시 결혼합니다.

그리고 또 부부관계가 안 좋아지면서 다시 이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분의 전 아내들이 주도적으로 이혼을 이분에게 요구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결국 두 번이나 이혼을 했는데

이혼을 이렇게 두 번이나 하고 보니까

자신이 왜 이혼을 당하게 되었는지가 너무 궁금하더래요.

그래서 자신한테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이렇게 나는 이혼을 하게 된 것이지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버클리대학교의 생리학자인

레벤슨 박사를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중에

레벤슨박사도 아내에게 이혼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트맨 박사가 레벤슨 박사에게

왜 이혼을 당했는지를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왜 이혼 당했는지 레벤슨박사도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혼을 당한 젊은 두 박사가

부부관계와 관련해서는 자신들이 백치나 다름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가트맨 박사는 자신이 결혼하기 전에 맺었었던 연인 관계들도

그 끝이 대부분 좋지 못했음이 떠올랐대요.

 

또 그러면서 관계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가르쳐준 적도 없고 학교에서도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 관계가 자신의 경우처럼 망가지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또 그 전에 왜 관계가 망가지는지에 관해 알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 명의 젊은 박사들이 관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거예요.

보통 연구자들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 선행연구들을 조사하죠.

그래서 이분들도 부부관계와 관련한 연구들 2,000개 정도를 조사해 봤는데

제대로 과학적으로 연구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 박사들이 알고 싶었던 것은

왜 관계가 망가지느냐를 알고 싶었었는데

그것을 과학적으로 제대로 알려주는 연구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직접 부부관계에 관한 연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가트맨 박사는 당시에 자신이 일하던 워싱턴대학교 기숙사를

아파트처럼 꾸미고 주말에 그곳으로 부부들을 초대해서

부부들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이곳을 러브랩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한국어로 해석하자면 사랑 연구소정도가 되겠죠.

 

부부들은 여기 러브랩에 초대되어서 음식을 해먹고, TV를 보고, 청소하고, 대화하는 등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평상시대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무엇이 달랐냐고 하면 연구자들이 이들 부부들의 모습을

매직유리로 관찰할 수가 있었고

부부들의 모습들을 비디오로 종일 녹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리학자인 레벤슨 박사의 도움으로

심장박동수, 혈류량, 스트레스지수, 호르몬 등을 측정하고

이런 생리적인 요인들도 독립변인으로 가정하고 분석했습니다.

 

그 외에도 부부들의 성격, 학력, 직업, 수입, 나이, 외모, 결혼 연수, 자녀수 등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조사했고 심층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부들을 계속 초대했고 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러브랩에 왔었던 부부들의

5년 후, 10년후, 15년 후를 추적조사했습니다.

신혼부부였던 사람들에게 아기가 생기고

자녀를 양육하고 이사를 가거나,

이직이나 퇴직을 하고, 부모님이 편찮아지거나 돌아가시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겼습니다.

 

이런 변화들을 겪는 동안

어떤 부부는 잘 견뎌냈지만 어떤 부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 암 진단을 받거나 사업에 실패하거나

자녀가 크게 아프거나 하는 심각한 일들이 생겼을 때

어떤 부부들은 견디지 못해 많이 헤어졌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부부와

이혼은 안 했지만 생활은 무척 불행하게 사는 부부,

이혼한 부부가 서로 어떤 점이 달랐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부부의 성격, 학력, 직업, 수입, 출신, 외도, 폭력, 음주, , 고부갈등 등등

이런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다 맞추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관계를 망가지게 하는 공통적인 독립변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쉽게 말해 무엇이 부부관계를 병들고 망가지게 하는지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가트맨 박사 연구팀은 부부들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100분의 1초 단위로 미세하게 분석했습니다.

싸우는 모습의 경우,

싸움의 내용만 본 것이 아니라 말할 때의 억양과 음량, 음의 높낮이

눈빛과 얼굴근육의 움직임, 몸짓, 두 사람의 거리,

몸을 움직이는 활동량까지 측정했습니다.

이렇게 40년 넘게 3,000쌍 이상의 부부들을 실험하고 측정해서 연구한 결과

부부관계가 안 좋아져서 마침내 이혼으로 치닫게 만드는 그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때까지 사람들이

이런 부부가 행복하다’, ‘부부는 이래서 헤어진다라고 흔히 말하던

상식이나 신념 혹은 가정과는 전혀 다른 답이었어요.

 

 

--이혼하는 이유

부부가 이혼을 선택하게 되는 표면적인 이유는 싸움 때문이죠.

그리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부들 중에 안 싸우는 부부는 없습니다.

부부가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항상 의견이 일치하고

서로의 욕구가 항상 충족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혼을 하는 부부들은

싸움을 오랫동안 심하게 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싸움을 오랫동안 심하게 하다보니까

한국적인 표현으론 정이 떨어지면서 이혼을 하는 것인데

이건 정말 나라와 인종에 상관없이 전세계

이혼하는 부부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건 이런 식으로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트맨 박사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부부가 싸우게 되는 원인이

부부관계를 망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부부들은 제각각

다양한 문화와 성격과 가치관과 성장배경이 있기 때문에

정말 오만가지 이유로 싸웁니다.

그래서 관계가 행복한 부부들도 언제나 갈등이 있었어요.

 

그러나 가트맨 박사가 관계가 망가지는 불행한 부부들의 부부싸움에서

발견하게 된 것이 뭐였냐면

부부들이 오만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싸움을 하게 되지만

이 부부들의 싸움 방식에

어떤 특정 패턴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양한 이유 때문에 부부가 싸우게 되지만

부부가 이혼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부부의 싸움에서 이 패턴이 나타나는가, 안 나타는가의 차이였습니다.

이 패턴이 싸움에서 나타나면 부부들은

무려 94퍼센트의 확률로 이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트맨 박사는 부부가 어떤 갈등으로 인해 언쟁을 할 때

이 모습을 15분만 관찰하고도

이 부부가 이혼할지 안 할지를 94퍼센트 확률로 맞출 수 있었어요.

94퍼센트 확률로 이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트맨 박사가 이혼을 예측하는 과학자로 유명해지기도 했는데요.

가트맨 박사의 연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라는 책에서도 언급이 된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블링크라는 책은 직관의 힘에 대해서 다루는 책입니다.

 

블링크라는 영어 단어가 눈 깜박할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는

뜻으로서 잠깐 딱 보는 것만으로

직관적으로 알아챈다는 의미를 갖고 있죠.

 

이것처럼 가트맨 박사도 부부관계 연구를 이렇게 오랫동안 하다보니

부부들만 보면 이 부부가 이혼할지 하지 않을지를

직관적으로 알아맞출 정도가 되었고

그리고 그 확률이 과학적으로 94퍼센트라는 겁니다.

 

이혼을 예측하는 확률이 94퍼센트라는 것은

굉장히 높은 확률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