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교장쌤 대담] 성공적인 주식, 부동산 정보 탐색 전략?

Buddhastudy 2024. 2. 26. 19:42

 

 

주식, 부동산을 처분하거나 투자할 때

정보나 시기에 대해 결정하지 못하고

정보를 더 찾다가 때를 자주 놓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때를 놓치는 게 너무 신중하다 보니까

습관적으로 자꾸 놓친다 이 말이에요?

 

근데 그거는 나는 좀

그것도 좀 본질적으로 이 문제의 질문 자체를

다시 우리가 좀 이렇게 분석해 봐야 돼.

무슨 말인가 하면

습관적으로 때를 놓쳐서 돈을 못 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사실은 내 주변 사람들도 주식하는 사람들 꽤 많고 비슷한 얘기를 해요.

, 그때 들어갔더라면, 그때 팔았더라면, 때를 놓쳤다.

 

근데 솔직히 그때 다 알면 그게 귀신이지 사람이야.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지금 정보가 부족해서

또는 때를 뭐 이렇게 너무 더 많은 정보를 모집하다 보니 때를 놓쳐서

이거는 자기 해석이야.

 

그래서 그런 거 가지고 이유를 대면

난 그 사고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실패할 거예요.

왜 그러냐면

정보라고 하는 거는 사실 아무리 많아도 실패하면 부족했던 것이고

아무리 적어도 성공했으면 자기가 때를 잘 맞춘 거야.

 

그래서 그런 분석을 하기보다는

자기의 직관적 통찰이나 지혜를 키울 생각을 해야 돼요.

 

내가 옛날에 아는 고등학교 후배 중에

굉장히 주식으로 돈 많이 번 분이 있었어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사람이야.

진짜 몇백만 원으로 몇 천억을 번 사람이야.

근데 그 사람은 내 고등학교 후배이기 때문에 나하고 몇 번 만났어요.

근데 자긴 어느 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난 주식에서 손을 떼겠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왜 그런가 했더니

난 여태까지 감을 의지해서 왔는데, 감을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내 감이 다른 사람 정보보다 못할 때는 빨리 손 털어야 된다고 하면서

딴 사업으로 돌아버렸어요.

 

나는 그렇다고 감을 의지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사람은

자기의 직관적 통찰력은 있었던 사람이야.

 

그럼, 직관적 통찰력이나 감이라는 건 어떻게 올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 속에 갇혀서 생각 너머의 실상의 흐름을 못 봐요.

 

지금 오늘 나한테 해주신 질문도

자기 생각 속에 갇혀서 실상을 보는 게 아니라

생각 속에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자꾸 물어보는 거야.

그러면 성공 못 해.

 

진짜 성공한 사람은 어떡하냐면은

내 생각보다 이 세상의 현실적인 실제 흐름을 봐요.

그리고 거기서 캐치를 해, 뭔가.

아 사람들이 이럴 때 저렇게 몰리는 거 보니 저게 돈이 되겠다

그러면 이렇게 몰리는 사람들이

결국 다음번에 가서 몰리는 곳은 어디쯤 되겠다 하고

가서 선점하는 거야.

그게 뭐가 됐든.

 

지금 우리나라의 자기 당대에 크게 성공한 대박 부자들은

다 그렇게 성공했어요.

이게 되겠다

그걸 내다보고 예측하고 거기에 미리 투자를 한 거야.

뭐 전 재산을 팔아, 넣든 빚을 내든 간에.

그래서 그게 대박 나가지고 성공들 했어요.

그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지금 질문이 좀 잘못된 거예요.

정보가 부족해서라든가

뭐 이런 상황과 저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런 걸 고민하면 안 돼.

 

그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아직 여기까지 못 보는구나한다면

그걸 보려고 노력하고

그거를 보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친구하고 밥 사주면서 배워야 돼.

그게 학교에서는 안 가르쳐주는 거예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고등학교 중퇴했는데

지금 뭐 수백억 자산가가 있고

저기 당산동에 300억짜리 빌딩도 있고 그래.

 

그런 사람도 있는가 하면

서울대 박사인데도 취직을 못해가지고

마누라한테 구박받는 이런 분도 있어요.

물론 경제적 관점에서만 얘기하는 거지만

그렇다고 그분들 인품을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나 어쨌든 지금 그 질문의 요지에 따르면

그런 사람들은 무슨 뭐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

 

결국은 어떤 세상의 흐름을 통찰해 보는 지혜로움을

자기가 배운 거야.

그 자수성가한, 고등학교밖에 안 나오고 자수성가한 그 친구는

안 해본 장사가 없어요.

호떡 장사도 하고, 고구마 장사도 하고, 리어카 행상도 하고

별걸 다 해봤더라고.

 

그런데 그러면서 시장통과 동대문 남대문 다 돌아다니면서

뭐가 되고 안 되는 고를 그 흐름을 피부로 느낀 거야.

그 다음엔 무슨 동네에 뭐가 되겠다이런 거가

자기한테 살아있는 정보로 다가온 거야.

이건 죽은 정보가 아니야.

 

그러니까 이런 통찰력이나 지혜로움을 개발하려고 애를 써야지

지금 정보 탓하고 있거나

무슨 습관 탓을 하고 있거나

두 길 중에 어느 길을 가야 하리오

뭐 이런 질문하고 있으면 안 돼요.

 

길은 엄청 많아. 그렇잖아

보지 못해서 길이 없지

길이 없어서 못 가나?

난 그렇게 답변을 하고 싶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