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기역] 당뇨,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은

Buddhastudy 2024. 4. 24. 19:24

 

 

A1c 6.5%정도 - 3개월 여유, 7.5%이상 - 바로 시작

 

대부분 미루기를 원하십니다.

"당뇨약을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런 논리로 열심히 운동해 보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먹으면 몸이 점점 나빠집니다.

의사가 당뇨약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사실을 받아들이고 가급적 일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약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당뇨를 방치했을 때의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는 그대로 놓아두면 합병증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당뇨약은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

당뇨의 진단 기준은 당화혈색소 6.5%입니다.

하지만 6.5%가 되었다고 해서 그 순간 당뇨약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저 같은 경우는 3개월 정도 여유를 드립니다.

그 사이에 굳은 의지로 운동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3개월 후에 당화혈색소가 떨어졌다면

약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계속 답보상태이거나 점점 오른다면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약을 계속 미루게 되면 당뇨의 치료 시기가 늦어지게 되고

결국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처음 진단당시에 당화혈색소가 7.5%가 넘는다면

3개월의 여유조차도 드릴 수 없습니다.

바로 약물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