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기역] 제2형 당뇨의 자연경과

Buddhastudy 2024. 4. 18. 19:30

 

 

보통의 당뇨환자가 밟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내장비만(뱃살) --> 인슐린저항성 --> 당뇨 --> 조절되지 않는 당뇨

, 내장비만에서 인슐린저항성으로

인슐린저항성에서 당뇨로

당뇨에서 조절되지 않는 당뇨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마치 B형간염 --> 간경변 --> 간암의 코스와 유사하다)

 

, 병은

내장비만이 있을 때부터 이미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해서 뱃살을 빼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가 된다.

뱃살을 무시하고 계속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점점 인슐린저항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슐린저항성이란 무엇인가?)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몸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고

췌장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어 혈중 인슐린은 증가한다.

이것이 췌장이 무리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인슐린저항성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기 어렵고

따라서 본인이 ''이 있다는 자각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때 식이요법과 운동을 잘해서 당뇨로 넘어가지 않으면

건강하게 사시는 것이고

당뇨로 넘어가면 지난한 당뇨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인슐린저항성' 단계에서

엄격하게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단계를 지나 당뇨로 진단받았다고 하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2가지 이유가 있다.

1) 조기 당뇨 (진단 후 1-2년 이내)는 열심히 치료하면

인슐린저항성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다.

2) 당뇨를 치료하지 않으면

조절되지 않는 당뇨 단계로 넘어가게 되어 인생이 힘들어진다.

 

<요약>

1)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2) 당뇨에 걸렸으면 인정하고 정석대로 열심히 치료해야 한다.

 

2형 당뇨의 기본원리

-인슐린저항성이 생긴 후에

-인슐린분비장애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