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5)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6회]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요즘 사회, 뉴스를 보기가 싫어요

Buddhastudy 2015. 3. 4. 21:16

 

 

첫째 안보면 되잖아요. . 볼 수 있는 지혜. 보고 싶다는 얘기구나. 그래도 궁금한 가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 그런데 뉴스라는 성격을 아셔야 되요. 아시겠습니까? 예를 든다면 제가 올 봄에 어떤 일을 했냐하면요, 우리 사회라는 게 항상 이렇게 서로 편을 갈라서 다투는 게 심하잖아요. 제일 심한데가 어디요? 정치잖아. 그런데 특히 남북문제를 가지고 여야나 진보보수가 대립이 너무 커서, 딴 건 몰라도 우리 민족문제는 정권이 바뀐다고 이게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되지 않느냐?

 

그리고 또 남북문제를 가지고 너무 국론이 분열이 되면 외세의 간섭을 받기가 쉽다는 거요. 그러니까 남북이 갈등이 심하면 우리는 북한 때문에 우리의 원수인 일본하고도 손을 잡아야 되요? 안 잡아야 되요? 잡아야 돼. 그러니까 요번에 미국이 와가지고 한국에 와서 일본하고 손잡아라. 군사동맹 맺어라. 이렇게 압력을 넣었잖아요. 알아요? 뉴스를 안 봐서 모르겠지. 일본에 가서는 뭐라고 했어요? 일본의 소위 재무장관을 미국이 아예 용인을 공식적으로, 전에는 비공식적으로 했는데, 이제는 아예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해버리고, 한국하고는 일본하고 해라.

 

전에는 비공식적으로 이명박대통령 때는 일본하고 군사협정 맺어라. 군사 정부 협력 맺어라 해서 그걸 비공식적으로 몰래 가결을 통과시키려다 들통이 나서 난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공개적으로 협력을 해라. 이렇게 할 정도란 말이오. 왜 미국은 이렇게 할까? 중국의 부상에 따르는, 중국을 견제 하려는데 미국이 요새 돈이 있어요? 돈이 없어요? 부자인데 요새 돈이 없어서 자기나라 안에서 정부가 부도나느니 뭐니 해서 난리잖아. 그죠? 자기들끼리 돈을 어디 쓸 거냐에 따라서, 한국처럼 두 정당이 물고차고 싸워가지고 공무원들이 다 지금 놀아요. 공무원들이 근무해도 월급이 없습니다.

 

정부가 셧다운 된 거요. 그런데 3일 안에 협력을 못하면 부도나게 되었어요. 그런데도 물고차고 싸운단 말이오. 핵심은 돈을 어디에 쓸 거냐? 어느 쪽에 쓸 거냐? 이 문제가 즉 오마바대통령이 선거공략으로 의료보험이 없는 국민들에게, 미구는 의료보험 체계는 우리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래서 의료보험 없는 사람 3천 몇 백만인가 의료보험 할 수 있도록 공략을 내서, 그다음에 법을 통과시켰는데, 의회에서 하원이, 그러니까 미국은 상원 하원이 있는데, 외교 이런 거는 국방은 주로 상원이 하고, 예산 지출, 국민세금하고 관계된 거는 주로 하원이 담당을 해요. 하원에서 예산통과를 안 해주는 거요.

 

그러니까 거기에 쓸 돈을 통과를 안 시켜버리는 거요. 이래서 서로 물고차고 싸운단 말이오. 거기는 하원에 통과되어도 상원에 통과되어야 되고. 상원에서도 하원이, 같이 통과되어야 되는데, 그러니까 하원에서 딱 잡고 안 해 줘서 지금 힘겨루기를 한단 말이오. 이게 다 돈이 부족하니까 생기는 문제에요. 그러니까 어디를 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어디에다가? 일본에 군대를 어때요? 무장을 시켜서 일본이 미국에 역할의 일부를 아시아에서 뭐한다? 떠맡는다. 군대를 무기나 이걸 하려면 돈이 들어요? 안 들어요? 돈이 들죠. 그러니까 일본에게 무장을 하도록 해서 중국을 견제하도록 한단 말이오.

 

거기에 한국까지 끼어서 대응을 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 경제교류가 미국보다 중국이 두 배나 많은데, 만약에 중국을 견제하는 그 동맹에 우리가 아예 그냥 노골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면 중국으로부터 또다시 견제를 받을까? 안 받을까? 받겠죠. 원래 미국은 미워도 지가 못하니 어떻게 해도 괜찮은데, 한국은 이게 조그마한 게 대항하면 이게 보복을 할까? 안할까? 우리 심리가 그래요. 그래서 옛날부터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이게 미움을 받게 되어있어요.

 

주범은 미국이지만, 나와서 설치는 건 한국이니까, 이게 미움을 사게 되면 이게 남북관계, 대중관계가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서, 우리로서는 지금 이래도 못하고, 저래도 못할 이런 상태에 있어요. 그러니까 남북관계의 갈등은 미국이나 일본한테는 호재에요. 쉽게 얘기하면. 일부러 그 사람들이 조장한 거는 아니지만. 다시 말해서 이런 상태에서 우리가 지금 국민통합을 하고, 남북관계를 어쨌든 개선을 해야, 지금 이 틈바구니, 모순 속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거요. 이 프레임이 안 걸릴 수가 있는데, 남북관계가 나빠지면 우리는 북한 때문에 우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 때문에 이 프레임에 안 들어갈 수가 없게 되어있다는 거요.

 

그리고 무기도 더 구입해야 돼. 지금 이런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문제를 정치인이 해결 못하니까, 종교인들하고 우리가 힘을 합해서 여야가 국회의원, 정치인들 이쪽에 있는 한쪽만 하는 게 아니라 양쪽 다 하고, 종교지도자들, 전직 장관들, 진보보수라고 하는 사람을 중도적인 사람 다 모아서, 석 달을 논의를 해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 거냐는 거를 북한하고 협상하기 전에 우리끼리 먼저 합의를 하자. 남한 안에 진보보수여야가. 남북문제는 이렇게 풀자. 이렇게 6가지 우리가 합의문을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종교지도자, 총무원장,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부터 해가지고 사회지도층 다 사인을 받아서 그걸 발표를 하고, 그걸 갖고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 시켰어요. 국민적 합의를.

 

그런데 우리가 66인이 33인의 두 배가 되는 66인의 사회저명인사가 서명해서 발표하고, 외통위를 통과하고 국화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신문에 한 줄이 안 나와요. 방송에도 하나도 안 나오고. 이건 엄청난 큰일인데도. 그러면 누가 어떤 사람이 상대편을 험담을 해서, 있지도 않은 일을 누가 한명을 험담을 해도 그건 신문에 대문짝하게 나요? 안나요? 나요. 언론이라는 게 지금 이렇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싸운 거는 기사거리가 되고, 화해한 거는 기사거리가 안 돼요. 그러니까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거리가 안되고,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거리가 된다. 이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이게 전부 나쁜 거, 그런 것만 자꾸 기사거리가 되고, 자꾸 내다보니까, 그것만 보고 있으면 세상이 내일 당장 망할 거 같아. 세상이 뒤집어 질 거 같아. 그런데 대한민국 난 30년간 보면 외국에서 중국 우리 교민들이 그래요. 한국 뉴스 보면 한국이 내일 망할 거 같다는 거요. 만날 데모하고 최루탄 쏘고, 그냥 싸우고, 그런데 지난 30년 보면 그런 과정에서도 뭐해 왔다? 성장도 해오고, 민주화도 해 왔잖아. 그죠? 그리고 그래도 치안도 지금 유지 안 된다 하지만, 그래도 전 세계에 다녀보면, 여자가 야간에 등산 다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어요. 치안이 여기만큼 유지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남북 간에 이렇게 군사적으로 대치해 있는 이런 상태에도, 어디 외국처럼 테러가 터져서 폭탄이 터져가지고 백화점에서 폭탄 터졌다. 기차역에서 폭탄 터졌다. 이런 게 있어요? 없어요? 없잖아. 실제로 우리가 남북 간에 긴장이 되어있다 해도 우리는 굉장히 신사적으로 하고 있는 거요. 지금 외국에 한번 보세요. 우리는 경찰서에 폭탄 던지고 이런 사람 있어요? 없어요? 없어. 내가 사는 활동하는 인도만 하더라도, 만날 투표할 때 경찰서가 습격당하고 그래서 투표함 지키는데, 함마다 무장경찰이 50명씩 일개 중대병력이 와가지고 지키고 이렇게 투표해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지만, 그게 그렇게 세계 평균적으로 볼 때 그렇게 심각한 거는 아니다. 첫째. 두 번째 그게 텔레비나 신문이나 이런 게 만날 과장해서 내는 경우가 많다. 또 그런 것만 낸다. 그러니까 저런 일도 있구나. , 세상 3천만 명 중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저런 행위도 있구나. 이렇게 보시면서 우리가 저런 거를 그래도 조금 줄이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런데서 우리가 즉, 긍정위에 비판적 자세를 가져야지, 아이고 세상 말세다. 이 세상 이거 완전히 망하겠다. 이건 부정이란 말이오.

 

부정위에 비판적 자세를 가지면 분노밖에 안생기고, 파괴밖에 안 생겨요.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오. 그래도 이 앞에 천국 가는 극락 가는 버스타고 가자할 때 갈 사람 손들어 봐요. 갈사람 아무도 없어. 그래도 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여기서 살라고 그래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 가서 보면, 대한민국 안에서는 문제가 많지만, 다른 나라에 가서 보면 대한민국 괜찮은 나라에 또 속해요. 물론 이제 북유럽이나 이런데 가보면 우리가 본받아야 되고, 우리가 배워야 될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는 그래도 살만한 나라에요. 그러니까 그런 긍정 위에 이런 도덕이 무너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되는 거, 이런 거에 대해서 또 너무 갈등이 심하면 우리가 조금 개선해 나가야 되겠다.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가 한 것처럼 세상에 우리가 알아주던 안 알아주던, 끊임없이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해나가야 된다. 스님 여기 와서 여러분과 상담하고 대화 나눈 것도 부부간의 화합을, 부모자식간의 화합을, 선생과 제자간의 화합을, 노동자와 사용주간에 화합을. “화합해라하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내게 될 때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는 거 아니냐.

 

그럼 내가 정치인이 아니니까 내가 정치적으로 법을 만들고 그렇게 못하잖아 그죠?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우리 사회성을 조금이라도 낫도록 만들어 나가자. 이건 긍정위에 이런 개선점을 찾아야지, 부정성위에 비판을 하게 되면 세상 이게 다 망했다. 이거 다 떼려 없애야 된다. 분노하거나 외면하거나 이렇게 되요. 그래서 담담히 보세요. 그냥. 그래서 이런 것들은 조금 더 우리가 지켜보면서 우리 할 일을 착실하게 국민으로서 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국내정치에 잘못하는 점도 있지만, 또 국제적으로 보면 도와줘야 될, 정부를 우리가 도와줘야 될 일도 있다. 아까처럼 그런 압력을 할 때는 우리가 정부와 공모해야 되고.

 

그러니까 아내가 못되게 굴 때, 남편이 아내만 생각하면 야단쳐야 될 때가 있지만, 또 내 아내뿐만 아니라 애 엄마에요. , 엄마를 자꾸 야단치면 애가 나빠지니까, 애를 생각해서도 애 엄마는 어때요? 잘 달래줘야 될 때도 있고, 애 없을 때는 야단쳐도 되는데. 그런 것처럼 이중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비판 할 건 비판하고, 또 지지해 줄 건 지지해주고,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한 가지 미우면 다 밉다 그러고, 한 가지 잘하면 다 잘한다 그러고, 이렇게 접근해서 자꾸 양극화 현상, 극단적으로 일어나거든요. 그러니까 오늘부터 뉴스를 그냥 편안히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