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3회 실개금색원(悉皆金色願) (20:26)

Buddhastudy 2012. 2. 12. 22:48

  방송 보기: 불교TV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죠? 아미타경을 공부한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삶속 이라고 하는 것은 전부 찰나의 움직임을 갖고 산다고 그랬죠. 모든 생각 생각도 영원한 생각이 없잖아요. 생각이 계속 반복적으로 움직여서 하나의 틀을 만들어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생각이 계속 모여지고 영글어지고 믿음이 딱 생기시게 되면은 그 안에 신령스러운 기운이 깃든다. 그랬죠. 그런데 이것이 선한 의지를 가지게 되면은 복과 지혜를 불러다 오지만, 악한 생각, 그러니까 집착하는 생각 독한 생각을 자꾸 반복적으로 하면 할수록 자기가 피폐해져 간다는 거에요.

 

그래서 불교식 개념으로는 업을 만들어 가고 그 업은 자기의 생활의 토대가 돼요. 토대가 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걸 보고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습성, 습성의 업이 생겨요. 습성의 업이 생겨서 그 업대로 자기 생활을 꾸려가고 만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생활이 곤궁하거나 생활이 편안하고 완전해 가는 과정을 우리는 불교를 통해서 이걸 풀어가는 과정이죠. 아미타경은요, 몇 가지로 정리된 것이 있는데, 아미타경이 설한 것은 사람의 생명에 대한 본질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놓은 것이 극락세계를 비로소 설명해 놓은 것이 아미타경이거든요.

 

그러니까 근본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해놓은 거죠. 그런데 이것이 전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냐하면 영원불멸한 생명을 얻고자 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게 첫 번째 불경을 공부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굉장한 이야기거든요. 우리가 늙고 병들고 죽어버리고 끝나는 이런 인생이 아니라 영원불멸한 생명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게 반야심경에도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나고 죽고 더럽고 깨끗하고 늘어나고 줄어듦) 설명하고 있죠. 기억이 나시죠. 그거를 수없이 수없이 설명하는데도 이게 못 알아듣는 거에요. 저 반야심경을 계속 읽고 있는 동안 무엇을 가르쳐줘요? 네 생명은 영원불멸한 생명이라는 거에요.

 

육체가 소멸하고 난 다음에도 아직도 존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놀라운 거죠. 그래서 그것이 찰나찰나의 한 생각으로서 지워진 생명은 이게 유기적이고 유완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무한적인 무한한 생명을 우리가 갖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시죠. 그래서 이거를 읽어 보면은 일념이 내가 지금 일으키는 일념이 한 생각을 일으키는 것에서 영원과 지금 이 자리에 지금 이 순간에 뭐를 볼 수 있느냐 그러면 지금 발원하고 지금 얘기하고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것이 뭐냐 하면 곧바로 무한한 생명의 체계를 얻게 한다는 거에요. 그게 아미타경(석가가 기원정사에서 제자 사리불에게 아미타불이 머물고 있는 서방정도 극락세계의 공덕을 설명하고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설법한 내용)이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되고요.

 

그래서 이게 불설아미타경을 공부하고 수행하시게 되면 다시 바꿔 얘기하면 진리라고 하는 것을 자기화로 만듭니다. 진리의 자기화가 되거든요. 진리에 습관화가 되는 거에요. 그래서 진리대로 사는 거에요. 물이 흐르는 대로. 사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선우좌우를 살펴볼 줄 아는 안목이 딱~ 생기시게 되거든요. 그러면 조금 조금씩 진리체계가 자기한테 생기게 되요. 그러면 요게 아미타경 염불 수행을 하거나 이렇게 불교적인 제반의 수행을 하시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거꾸로 생각하면 모든 생명체는 다 뭐라고요? 부수적으로 이것은 그냥 저절로 쫓아오는 힘이 쫓아다니게 되는데, 그 힘이 뭐냐 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하는 사실. 해탈할 수 있다는 거에요.

 

두 번째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건강이 쫓아다닐 수 있다는 거에요. 그다음에 행복해지는 것은 기본이라는 거에요. 그다음에 제일 중요하게 설명하고 있는게 뭐였죠? 풍요로워지는 거에요. 그래서 진리의 생활에도 습성이 들어야 되요. 이게 습관이 들으셔야 돼. 그래서 그게 기도라는 말로 바뀌는 거에요. 그게 수행이라고 하는 걸로 바뀌는 거에요. 이렇게 할 때 뭐하자 그랬어요? 반복적으로 하자. 그랬죠.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반복적으로. 이렇게 옮기는 거죠.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하나씩 옮기는 거죠. 그래서 이게 뭐냐 하면 원력으로 원력으로써 이걸 성취하자 이랬거든요. 원이 없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오늘 불설아미타경의 이 책을 하나씩 가지고 계시면은 5쪽을 좀 여십시오. <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1,250인이나 되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사귀국에 기원정사에 계셨다. 그들은 모두 덕이 높아 큰 아라한으로 모든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었다. 즉 장노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이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라후라, 교범사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었다. 이밖에 법의 왕자인 무순사리를 비롯해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등 큰 보살과 성제환인등 수많은 천인들도 자리를 같이 했었다.

 

조금 더 읽겠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장로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불국토를 지나는 곳에 극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다. 거기에 아미타불이 계시어 지금도 법을 하고 설하고 계신다.> 여기까지 먼저 보셨어요. 일주일 전에 공부하신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해해야 될게 뭐냐 하면요, 일주일 전에 설법도 하고 계시지만 지금도, 지금도 저 아미타불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을 위해서 법을 설하고 계신다는 거에요. 그런데 요거를 감각적으로 이걸 받아들이셔야 되요. 요거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이셔야 공부가 돼갑니다. 그러면 이걸 받아들일 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느냐 그러면, 극락세계가 이 사바세계에 꼭 있다는 뜻입니다. 요거 참 어렵죠. 그죠?

 

눈앞에 보이는 저 잘못된 부분들이나 고약한 일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있어도 그것은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답이 없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지금 눈에 보이는 세계가 이 세상에 전체라고 보고 있다면 요렇게 됩니다. 이 세상이 보이는 세계에 전체가 다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은 망해야 맞거든요. 그래서 우리한테 감각적인, 감각적인 것을 받아들이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제일 첫 번째 받아들여야 될게 뭘 받아들이셔야 되냐 하면 우선 믿어야 되요. 이 믿는다는 게 뭐냐 하면 아미타불이 우선 지장기도 하죠. 관세음보살기도 하죠. 산신기도도 하고 칠성기도도 하고 무슨 별의별 거 다하잖아. 그죠? 그런데 돌아가실 때는 꼭 아미타불 해서 모시거든? 이게 근본이에요.

 

천수경에 먼저 말씀드렸거든요. 안에 들어서 보면 제불보살님의 천부함께 못쓰는 것이 제일 끄트머리 뭐죠? 본사아미타불 그래요. 나의 근본적인 생명인 것은 아미타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말은 곧 나 자신이라고 그러거든요. 먼저 첫 번째 말씀을 드렸죠? 아미타불의 아라고 하는 것은 법신이에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 그랬어요. 그동안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 잠깐만 말씀드릴게요. 이걸 보고() 법신이라 그랬고, 이건()는 보신이라 그랬고, 이건() 뭐라고 그랬죠? 이건 화신이라 그랬죠. 이거는() 자성불이라 그랬어요. 기가 막힌 말이거든요.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말에는 무슨 뜻이 있느냐 하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는 부처님의 말이 거기 깃들어있고요. 미라고 하는 것은 뭐죠? 원만보신노사나불이에요. 그러니까 원만 완전한 생명이에요. 그다음에 타라고 하는 것은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부처님이시거든요. 이 부처님이 이게 부처님이 이렇게 깨우치게 된 것은 곧 뭐죠? 자성불이라는 거에요. 자기 자신이 스스로 부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아미타경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보통 일반적으로 돌아가시면 염불해 드리는 것만 있고,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 제사지내는 데다. 이렇게 생각하시잖아요. 그죠? 일반적으로는.

 

그런데 나무아미타불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곧바로 살아서 생천 한다. 그랬거든요. 실제로 신라시대 때 원효 대사 입적하시고 난 오백 년 후부터 염불, 만일 결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해가지고 30년 동안 공부하신 분들이 있어요. 거기 건봉사 같은데 보면 아직 등봉대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안 믿어지는 거에요. 마음속에 자기의 신령스러운 걸 모르는 거에요. 자기 자신 안에 위대함을 모르는 거에요. 자기 자신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그런 조건적 근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망각하고 사는 거에요. 그러니까 불교를 통해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서 꼭 배우고 알아야 되고 이해될 것은 뭐냐 그러면은 정말로 알아야 될 것은 우리 안에 이 생명 자체가 불생불멸한 존재라는 거에요.

 

세상에 끌려가는 그런 중생의 모습으로부터 존재해있지만, 그 안에는 실제로는 뭐가 있다고요? 부처님과 다르지 않은, 저 아마타부처님과 다르지 않은 생명체를 가지고 계시다는 겁니다. 놀라운 거죠. 그래서 여기에 보면은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말하잖아요. 그러면 거기에는 법신 보신 화신이 삼신불이라 그랬죠? 그 부처님과 곧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게 누가 들여다봐요? 곧 자기 자신 아니에요. 자성불이에요. 이게 나라는 거거든요. 내가 곧 뭐죠? 자성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볼 때 뭐라고요? 이거(법신)를 보고 내내 말씀드리거든요. 이거는 영원성이고, 이거는(보신) 보은성이고, 이것은(화신) 능력성이거든요. 다 똑같은 말이에요. 이것이 우리 안에 깃들어 있다는 거에요. 자성불이니까.

 

자기 자신이 스스로 뭐가 들어있어요. 부처가 거기 깃들어 있다는 거에요. 자성불이. 그러니까 우리 살면서 영원한 생명을 들여다보고 살아야 되는데, 늘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자기 몸뚱아리만 들여다보고 산다는 거에요. 요런 차이거든요. 그래서 요걸 아주 쉽게 쉽게 조금씩 건너가는 거에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부르는 것은 곧 법신 보신 화신을 자기가 불러일으키는 거에요.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불성을 자기 안에 생활 속에서 끄집어내는 거에요. 그게 아미타경을 설법하고 공부하는 이유 중에 하납니다.

 

그러니까 깨우치지 못하면, 보지 못하면, 자기 벽으로 평생 살면서 자기 인과에 매달려 있고,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생을 평생 살다가 갈 거를, 이걸 눈을 뜨게 하고 알게 해주고 깨우쳐 주는 것이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거에요. 답이 나오셔야 돼. 오늘, 오늘 집에 못가. 나무아미타불이에요. 이게. 나무아미타불의 본신은 뭐죠? 믿어야 돼. 나한테 아미타불 세계가 있다는 거에요. 이걸 먼저 확인하셔야 되요. 그래서 이게 처음에는 그런가? 안 그런가? 그런가? 안 그런가? 헤아리는 사람 있잖아요. 따지는 사람 있어. 뭘 어떻게 하면 진행 잘하면 되잖아. 그죠? 계속 따지는 사람 있어. 따지는 사람 평생 따지다가 끝나.

 

그다음에 반드시 꼭 뭐가 있어야 되냐 하면 믿어야 되요. 뭐라고요? 극락세계가 있다는 거에요. 이 사바세계가요, 전부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에요. 무슨 뭐도 보고 뭐도 보고, 안타까운 것만 들여다보며는요, 이 세상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을 경우가 많아요. 직장에서도 부딪치고, 삶 속에서도 부딪치고, 자기 부인한테도 깨지고, 혼나고, 살맛이 없어. 세상에서 조사에 의하면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가 언제인가? 어르신네 거사님들한테 물어보니까, 부인한테 혼나고 나서 가장 세상에 살기 싫답니다. 긍정하는 표정들이 다 역력하신 거 같애.

 

그렇게 들여다보셔야 되. 극락세계가 있어요. 그죠? 그런데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이거를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어. 그러면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이 사바세계에 고통이 고라고 하는 고통의 세계가 이게 그냥 그대로 다 들어있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런데 자기가 들여다보고 있는 자기 세계는요, 이거를 다른 말로 안색이라 표현하거든요. 자기 눈으로 들여다보는 세계가 전부 부정감으로 눈이 탁 트인 사람은요, 이 세상이 전부 안 됐다.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겪는 게 뭐에요? 자폐하고, 스스로 막아. 그러니까 자기가 자기를 파괴해. 그리고 자기를 소멸시켜. 자기를 안타깝게 들여다보는 거에요.

 

그러면서 그런데 자기를 들여다보는 자기 안의 세계라고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안식세계라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이걸 정확하게 붙이면, 식이라고 붙이거든요. 안식세계라고 붙이잖아요. 안식세계 이렇게 표현해요. 그런데 이게 전체 세계가 이게 100이라고 말하면은 그중에 뭐죠? 2% 내외라고 그래요. 100에 비하면은 너머지 98%가 뭐죠? 긍정세계라는 거에요. 이 세계가 전부 이렇게 보이는 거에요. 그런데 이거를 들여다볼 때 어떻게 보냐 하면은 아니다라고 나쁘다라고 보는 것은 단지 자기의 의식이 들여다보는 건 2%라는 거에요. 사람의 뇌가 어떤 것을 나쁘다고 보는 파악하는 방법이 5~2% 내외라는 거에요. 자기 머리의 뇌가.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이 세계를 긍정으로 보는 거에요. 그래서 이걸 믿음이라 그래요.

 

그러기 때문에 당신 안에는 뭐가 있어요? 아미타부처님의 세계가 거기 같이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유 없이 거기 있습니다. 그다음에 극락세계가 있다는 거에요. 극락세계는 그냥 그대로 뭐가 있어요? 해탈세계가 있다는 거에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자유롭다는 거에요. 평화롭고 우리가 알고 있는 평등의 세계에요. 이건 말은 쉽지만, 굉장히 어려운 거거든요. 극락세계는 다 그런 거 아니에요. 극락세계 어디 딴 데서 찾으시는 분 있으세요? 없어요. 그런 거는. 굉장히 중요한 거에요. 그래서 이것이 극락세계라는 것이 반드시 우리한테 깃들어져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거를 먼저 믿어야 돼요. 아미타 세계가 있다라고 꼭 믿으시는 거에요.

 

그러면은 관세음보살은 믿지 못하고 지상보살은 믿지 못하느냐? 그런 거 아니죠. 불법승 삼보에 귀의되어 있고,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근본으로 나왔기 때문에 불교는 꼭 석가모니부처님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이게 불설이거든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직접 하신 내용이거든요. 이 내용이 설법하시면서 뭐라고 그랬냐 하면 아미타 세계를 설명하고 있어요. 그 세계를 설명하고 있는 댓구적인 것이 누구에요? 반야심경에 나오는 사리불이죠. 사리불 존자가 댓구자로 나오는 거죠. 그래서 고걸 보면은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안에 안 됐다라든가 잘못 됐다라든가 모자른다라든가 힘들다라든가 외롭다라든가 무슨 뭐가 생긴다. 이렇게 생기잖아요, 그건 자기 생각 안의 2% 내외라는 거에요. 자기 머리의 사용도, 그것도 사용도 못 하고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