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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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되니 푸들 밍키를 키우고 있는데요
가족 다섯 명 중에 저 말고는
아무와도 산책을 안 나가려고 하는데요
바쁘거나 제가 여행을 갈 때면 정말 곤란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산책을 안 나가도 되나요?//
아하, 여덟 살 먹은 푸들이다.
푸들친구들이 다른 견종에 비해
한 사람에 대한 애착이 깊어져요.
조금조금 더 깊어져요.
밍키하고 다른 가족하고만 덩그러니 산책을 내보내지 마시고요
질문자가 같이 산책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셋이 산책을 나가서
“엄마, 잠깐 줄 잡고 있어. 나 매점에서 음료수 사 올게”
이러면서 밖에 나가서
조금씩 엄마하고 밍키하고 같이 있는 모습을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면 충분히 좋아질 거예요.
엄마하고 친해지면 동생이 될 수 있고, 아빠가 될 수 있고
푸들 친구들이 그렇게 특별함을 부여하는 사람이 있어요.
질문자가 아마 밍키한테 특별한 사람일 것 같고
“엄마하고 산책하는 것도 재밌어!
사실 엄마가 겁~나 웃겨!”
뭐 이런 것을 알려주고...
뭔 소리야~
하여튼 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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