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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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추억이 생기나요?
초보 견주로서 6개월 된 포메를
주말마다 애견 공원, 안면도 등 데리고 다니는데요
사람처럼 여행의 추억을 가지고 가끔 생각하고 그럴까요?
평일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주말에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데
강아지도 주말 기억으로 평일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아, 그랬으면 좋겠다.//
아마도 직장이신 것 같아요.
직장인이시면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으시고
주말에만 시간을 내서 산택을 하시잖아요.
저도 우리 친구들이 추억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좋은데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좀 아깝잖아요. 아깝잖아요.
“야, 내가 임마 어 너 데리고 제주도도 갔어”
뭐 이러면서.
아무튼 그런데 강아지들이요, 보호자랑 떠나는 여행을 좋아해요.
정말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보호자님, 이런 것들을 주말에만 느끼게
한방에 딱 느끼게 해주는 것도 참 좋은데
소소한 거 있잖아요. 소소한 거.
행복은 강도도 좋지만 빈도가 중요하거든요.
주말에 이렇게 멋진 데 다니시고
주중에도 잠깐씩이나마 가볍게 산책 한 번씩 해주시면
강아지들이 훨씬 더 소소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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