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온전히 지켜야할 보물이 셋 있으니
첫째는 자애이고
둘째는 검소함이며
셋째는 나서지 않음이다.
자애는 중생을 지켜내는 것으로 용기가 생기고
검소함은 정신과 덕을 쌓아 더 멀리 뻗을 수 있으며 천하에 나서지 않으니
자애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만물의 수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애롭지 않으면서 용감하기만 한다면
검소하지 않고 멀리 퍼지기만 바란다면
뒤에 서지 않고 앞만 다툰다면
필경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세 가지 보물 중
자애가 가장 중요하다.
자애로움으로 싸우면 승리할 수 있고
자애로움으로 방어하면 견고할 것이고
사랑을 발휘하는 사람은 하늘도 그를 도와 보호한다.
사랑하는 마음에 동정심을 더하면
인류가 어울려 함께 사는
기본 동력이 된다.
사람마다 천지가 만물을 대하는
평등한 큰 사랑이 있다면
이 세상에 더 이상 분쟁은 없을 것이다.
'노자老子(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老子(만화) 49_무위를 행하다. (0) | 2019.01.28 |
---|---|
노자老子(만화) 48_도가 낳은 것 (0) | 2019.01.25 |
노자老子(만화) 47_완전한 것은 모자라 보인다. (0) | 2019.01.24 |
노자老子(만화) 46_수컷을 알면서도 (0) | 2019.01.23 |
노자老子(만화) 45_무거움은 가벼움의 근본 (0) | 2019.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