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야 산다] 감추면 죽고 드러내야 산다 – 정철화박사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유튜브 채널 이름 아시지요?

'드러내야 산다'입니다.

 

너무 자극적이라 여겨지시나요?

이 말을 뒤집으면 '숨기면 죽는다' 입니다.

감추거나 은폐하게되면 그때에는

또는 짧은 기간 안에는

무사하거나 평온한 것 같지만은

실은 그때부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병은 자랑하라'고 합니다.

감추기보다는 드러내놓고 자랑하게 되면

온갖 치료법을 알게 되고

실제 마음에 힘을 얻기 때문에

투병생활에도 도움을 받게 되지요.

 

드러내서 효과를 본 사례를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남편의 나쁜 습관을 고친 '응접실 통나무 사건'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 술 취해서 들어오면은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처가의 나쁜 점과

아내의 단점을 구구절절히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뒷날 아침에 술이 깨면

어떤 말을 했는지 잘 모르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내가 통나무를 사 놓고

남편이 가슴 아픈 말을 한 횟수만큼 대못을 박았지요.

 

장식용으로 놓아둔 것처럼 보였지만은

통나무에 못이 박히는 개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지요.

통나무에 못이 가득 박히자

가장 잘 보이는 응접실 한 가운데에 놓아두었습니다.

남편이 왜 이렇게 못이 많이 박혀있느냐고 묻자

내 가슴이 이렇게 대못이 많이 박혀있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술 먹고 와서

처갓집이나 아내 욕하는 녹음을 들려주고

당신이 이럴 때마다 내 가슴이

이 통나무처럼 못이 박히는 것과 같았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잘못한 일을 드러내어서 보여주자

못 박힌 통나무를 안고 엉엉 울면서

아내에게 용서를 빌었지요.

그 다음부터 술 먹고 들어오는 날은

아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오고 팥빵도 사와서

아내를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대못 하나씩 제거해 주었지요.

나중에는 통나무의 못이 전부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통나무에 못이 전부 빠진 것을 보자

남편이 다시 그 통나무를 끌어안고 엉엉 우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내가 깜짝 놀라서

못이 다 빠졌는데 왜 우느냐고 그랬지요

못은 없어졌지만 통나무에 이 못자국이 남아 있는데

당신 가슴에 남아있는 그 못자국은

어떻게 지우느냐고 하며 통곡을 한 것이지요.

 

드러내서 보이게 하니

남편의 나쁜 술버릇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도 화목하게 된 것이지요.

 

 

제가 개발한 드러내기 경영 VM은

숨김없이 솔직하게 드러내어서

가정에도 행복하고 직장에도 행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KPX케미칼 울산공장에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나이 40세인 김과장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후배와 5년 동안이나 사귀고만 있었던 거죠

남자는 술을 좋아하다 보니 저축은 하지만

아파트 살 정도까지는 모아 놓지 못했지요.

사귀는 여자는 절약해서 어느 정도 돈을 모았지만

남자가 워낙 술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전혀 저축한 자금이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을 했습니다.

 

김과장은 VM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업무를 드러내고 마음도 드러내었더니

옆의 동료와 소통도 잘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회사에서 체험한 것이지요.

 

그래서 사귀는 여인에게 결혼하자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요.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하며

서로가 저축한 돈을 드러내어서 보였습니다.

 

김과장은 술을 좋아했지만

그래도 2억5천만원 정도의 저축한 돈이 있다고 얘기했지요.

그러자 사귀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부 술값으로 탕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돈 한 푼 없을 것이라고 단정을 했기에

결혼하자고 차마 말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2억 5천만원이나 저축한 돈이 있으니

자신이 모은 돈 3억 5천만원과 합치면은

6억원의 돈이 되지요.

그러면 결혼비용을 제하더라도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러내니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드러내니 신뢰가 생겨서

5년간 미루어 온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기로 날을 잡았습니다.

 

 

참 기쁜 일이지요.

VM을 도입하는 회사의 직원들은

아내에게 숨기는 비자금이 없습니다.

숨겨 놓은 비자금 통장을

아내에게 드러내어서 다 맡기는 것이지요.

 

사실은 숨겨서 모를 것이라고 남편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비자금 통장을 넘겨주면 아내가

이미 당신에게 비자금 통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고백하지요.

 

숨기고 정직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소통은 할 수 없습니다.

드러내면 편해지고

드러내면 걱정이 없어지고

드러내면 같은 방향으로 손잡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