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사는 이유 | 순수열정과 목적에 대한 괄시

Buddhastudy 2024. 1. 15. 20:25

 

 

오늘 이 영상은 모든 분들께서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눈을 감고 집중해서 들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음성녹음만 했습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돌아보는 마음으로 들어 주시면 좋겠어요.

 

이 지구에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영혼이 추구하는 유일한 공통 가치가 뭘까요?

바로 <행복>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90% 이상의 사람들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살아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낑낑대고 삽니다.

마치 내가 행복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듯 말이죠.

 

이상하잖아요.

행복하고 싶다면서 왜 하고 싶지 않은 걸 하고 사나요?

 

내가 행복한 일을 하며 살아가면요.

삶에서 세우는 하나하나의 목표를 이루며

그 과정을 결과보다 훨씬 더 즐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삶의 그 긴 시간 동안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살게 되죠.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면, 좋은 일들은 알아서 끌려오구요.

 

하지만 행복한 일을 하지 않는다면

과정은 목표로 가는 고통스러운 하루하루일 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목표를 이룬다 해도 마음이 공허하죠.

"큰돈을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게 꿈이었는데,

그걸 이루고 나니 내가 가진 건 돈과 명예밖에 없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도

"돈과 명예밖에 없어도 좋으니까

제발 한 번만 가져보고 싶다. 그런 삶..."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지금도 내 내면이 원하는 걸 존중하지 않고 계신 겁니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내가 정말로 가슴 깊은 곳에서 좋아하는 일이 뭔지 모른다면

전 세계의 90% 이상의 사람들에 속하니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복지가 좋고 비교적 자유로운 서구의 선진국들도

우리처럼 대학입시, 대기업 문화 같은

전 국민이 목을 매는 치열함이 없을 뿐이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고,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수록 마음에 공허함을 느끼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전 세계가 지금 이 시간 나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걸 생각하면서 마음공부를 시작했어요.

 

우리는 무언가를 원하는 것

그 자체가 고통스럽고 잘못된 것이라고 쉽게 단정 짓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원하는 게 괴로운 게 아니라

무언가 원하지만, 갖지 못할 거라 믿기 때문에 괴로운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한계를 주입받았어요.

그래서 그 허구의 틀 안에서 고통받으며 살아가죠.

행복하고 싶다면서 정반대의 길로 자꾸만 걸어갑니다.

 

,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거절당하고

부정적 감정을 이해받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는 무시당하거나 비교당한 경험들로부터

순수한 사랑, 그 자체에 불신을 품게 되었죠.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언제나 크고 작은 상처로 아이들의 가슴에 남고

그 아이들이 지금의 우리들이 되었습니다.

 

순수한 사랑을 받는 것을 믿지 못하고,

계속해서 평가받는 자리에 나를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세대를 거듭해도 무한 반복됩니다.

현세가 이렇게 디자인되어 있죠.

이렇게 디자인된 인생 안에서 우리는 배워갈 수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사는 진짜 이유가 뭘까요?" 물어보면요.

"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에요."라고 대답하세요.

그럼,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이유는요?" 물으면,

"인정받고 사랑받으면 행복해질 거라 믿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시죠.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고 싶지 않은 일도 참고 하는 거군요?" 물어보면,

",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세요.

 

행복해지기 위해,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계신데요.

<그래서 지금 행복하십니까?>

물으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오늘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할지 결정할 때

<바탕이 되는 목적>이 뭔지 아세요?

우리는요. 삶의 모든 것을 본능적으로

<내 영혼이 즐겁기 위해, 행복하기 위해서> 합니다.

오늘 저녁에 뭘 먹을지 결정하는 것도 결국 <내 행복>을 위해서 합니다.

 

내 영혼이 행복한 길을 걸어야

내 영혼이 가진 에너지와 내 삶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일치하구요.

그렇게 몸과 마음의 병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에너지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설명하면요.

<>라는 에너지와

내가 창조한 이 3차원 현실의 에너지가 맞지 않을 때

그 에너지의 부조화로 나타나는 괴로움입니다.

, 열정이 생겨나는 순간은

내가 하려는 일과 내 영혼의 에너지가 일치하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열정은 억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에너지예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다?>

긍정적 생각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내 영혼의 기초 욕구, 존재의 이유가 채워지지 않을 때

억지로 하려고 하는 긍정적 생각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정반대의 에너지들을 가지고 어떻게 최적점을 찾습니까.

타협점을 찾을 뿐이죠.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책상에 앉아 열정이 생길까요?

반대로, 가만히 앉아 책을 보고 싶은 사람이

종일 뛰어다니며 열정이 생길까요?

 

내가 하고 있는 일, 내 삶이 <>라는 에너지와 일치하지 않으면요.

우리는 마음의 병을 키워서 육체적 에너지까지 고갈되는 상태가 됩니다.

가까이는 만성피로, 더 나아가서는 심각한 질병을 만들죠.

 

우리는 모두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고,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꿈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태어납니다.

선생님도 부모님도 알려주시지 않았지만, 내면의 나는 언제나 내게 신호를 보내왔어요.

무엇이 즐거운지, 무엇이 즐겁지 않은지 항상 <감정>을 통해 알려 줬습니다.

 

<귀를 기울이셨습니까?>

<내 안에서 꿈틀대는 열정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까?>

<나는 누굴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가슴속 나는 뭐라고 나에게 외치고 있나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답답함과 외로움이 느껴지시나요?>

 

가슴속에서 무기력, 지루함, 공포가 느껴진다면,

내가 내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죠.

 

나는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소중한 나를 구해 주지 않나요?

좋아하는 것을 성취하고, 좋아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은

첫째로,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주 잘 압니다.

<알고> 있으니 <얻는> 것이죠.

끌어당김의 법칙의 기본이 뭡니까.

내가 무얼 원하는지 <아는 것>이죠?

 

내가 만약 '내가 원하는 게 뭐지?' 라고 스스로 묻고 있다면,

아마도 나는 여태까지 내 삶을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일들, 주어진 일들을 하는 것,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 이라고 믿고 살아오셨을 겁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걸 모른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내가 살 날이 1년밖에 안 남았다 해도

그 남은 시간 동안 그걸 찾아가는 것으로

이미 내 삶은 소중한 여정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 자체를 즐기기 위해> 삽니다.

 

나의 욕구, , 내가 원하는 것들은 나의 적이 아닙니다.

욕구는 내 삶을 파악하고, 공부하는 걸 도와주는 정말 중요한 친구예요.

적대시하면 나는 점점 더 답답해집니다.

 

지금 나는 나이가 너무 많은가요?

아이가 셋이나 있나요?

모아 둔 재산이 없나요?

핑곗거리부터 머릿속에 떠올리셨다면

내가 자동으로 얼마나 내 욕구를 밀어내고 사는지 알아차리셔야 해요.

 

<욕구>라는 단어부터 혹시 부정적으로 듣지는 않으셨나요?

만약 그러셨다면 욕구, 그 정의부터 다시 내리셔야 합니다.

욕구는 나의 길을 알려주는 굉장히 좋은 친구입니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떤 것을 목표로 설정하셨다면

그걸 이룰 수는 있을지언정, 행복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행복>은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게 되어 있어요.

에고와 참나에 대한 영상에서도 꾸준히 말씀드리지만

내면의 나, 진짜 내가 추구하는 모든 것들은

바깥의 성취로부터 만들어지는 행복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아서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면

풍요와 안정은 원래 그곳에 있기 때문에 나와 함께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인을 통해 나의 목적을 만들 수 없고,

타인의 에고의 욕구는 내 행복을 가로막을 뿐이죠.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래서 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내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었다면,

내게 목표를 설정해 준 그 사람을 만족시키고,

정작 가슴속 깊은 곳의 나는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을 겁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나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즐거운가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바삐 움직이는 게 좋은가요?

한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한동안은 여행만 다니면서 쉬고 싶은가요?

아니면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이면서 행복을 느끼나요?

 

<나는 무엇을 좋아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다면,

내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정말 싫은 것들부터 적어 보세요.

그리고 그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내가 추구하고 싶은 것들이 무언지 알아냅니다.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주지 마세요.

자꾸 생각하는 건 더 끌어당기게 됩니다.

 

모르겠는 상태를 끌어당기고 싶지 않으시죠?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 대신에

'좋아하는 걸 아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어떤 감정으로 매일을 살아갈까?'

모방해 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듣고, 읽고 경험해 보세요. 직접요.

 

내 가슴속이 답답하고 삶의 욕구가 사그라들고 있다면,

더 이상 현실적 핑계로 스스로 얽매지 마시구요.

이 현실 속에 얼마든지 나를 위한 것들이 있음을 알아차리세요.

 

좋아하는 걸 따라가서 경제적 안정이 자연스럽게 온다면

그래도 주저하시겠습니까?

이 나이에 뭘 새로 배우겠냐는 생각,

회사 다니기도 벅찬데 무엇에 도전할 시간이 어딨냐는 생각,

부모님이 나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걸 추구하겠냐는 생각.

이런 생각들을 할 때,

내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주목하세요.

내가 느끼는 감정은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나침반>입니다.

 

참 나는 우주 만물을,

나의 행복을 위해 움직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아무리 공부하고, 자기 계발서를 5만 권씩 읽어도

<내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정답을 구할 수 없습니다.>

천만 원짜리 강의를 여러 번 듣고, 유명 세미나를 위해서 해외 원정을 다녀와도

답은 결국 내가 찾는 거죠.

 

자기 계발서도 멀리하고,

명상 한 번 배워 본 적이 없고,

사실 세미나도 강좌도 다녀 본 적이 없는 제가

제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은 결국 <내면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언제나

"스스로 답을 구하세요." 하고 말씀드리죠.

내 가슴속에 존재하는 무한한 힘, 그 우주 같은 엄청난 에너지를 느껴 보세요.

종교를 갖고 계시다면 내가 믿는 신에게서 그 답을 구하세요.

내 삶의 열쇠를 바깥 어딘가에 맡겨두는 일은 지금 멈추셔도 좋습니다.

 

램프의 지니가 존재한다면 무슨 일을 하며 살게 해달라고 할 것인지,

내가 당장 그것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 될 것인지

그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내 영혼이 즐거운 것.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것.

아침에 스스로 눈 뜨고 일어나 하고 싶은 것.

보람된 것.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것.

돈을 많이 벌어도 적게 벌어도 꼭 하고 싶은 것.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게 해주는 것.

그것을 찾아가는 걸 삶의 목표로 정하세요.

 

내 삶은

30대에도, 40대에도, 50대에도

아니요. 그 이후에도 절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우주는 무한한 변화를 겪는 공간이에요.

언제나 나와 함께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30대의 젊은 나이에 이 시골 마을에 내려와

귀농 귀촌을 경험하고, 농사에 도전을 하고,

남편과 아이와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 굉장히 이상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저와 함께 시골에 와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는 저희 남편.

저희 가족이 꿈꾸고 있는 것은

내 행복을 발굴해 나가는 여정,

그 여정, 그 자체인 삶입니다.

 

<끝이 있지 않습니다.>

모든 목표는 그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는 법이에요.

저희는 시골생활을 즐기며, 그다음의 도전이 어떤 도전이 될지

그것을 꿈꾸며 또 설레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나는 얼마든지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너 피스 찾으시길 바랍니다.

평온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