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모든 것] 귀티 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우리 주변에 보면 속칭 귀티가 나는 사람들이 있죠.

저도 그런 분들을 가끔 봅니다.

 

옛날에 만났던 어떤 분은 이십대였고

저보다 십 년이 어렸는데도 불구하고

함부로 대해지지가 않고

이렇게 마음이 숙여지는 거예요.

 

그래서 참 이상하다.

어떤 점이 이렇게 만드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보통 ‘외모가 귀티난다’ 이렇게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굉장히 잘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을 오래 지켜보다 보니까

공통적인 특징이 있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귀티가 나는 걸까요?

그 특징을 체크해서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되겠죠.

 

현재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마음 먹었던 것들과

행동한 것들이 누적되어 온 결과이죠.

 

마찬가지로 지금 이 순간에

귀티 나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쌓아 간다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귀티 나는 사람이 되겠죠.

 

지난 번에 한번 정리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귀티 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말에서부터 느껴집니다.

 

인간관계에서 대부분의 사건이 말에서 생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함부로 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욕이나 경박한 비속어를

자주 쓰는 사람이 귀티가 나진 않겠죠.

보통은 말을 강조하거나

재미있게 하려고 비속어를 쓰기도 하는데

제가 본 귀티 나는 사람들은

상스러운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그보다는 유머감각으로 남들을 재미나게 합니다.

유머도 남을 비하해서 깎아내리는 유머가 아니라

관점을 살짝 비틀어보거나

남을 올려주면서도 재미있게 하거나

상황을 우습게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구사하죠.

 

또 이런 분들은 언성을 높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는 화가 났을 때조차도

차분하고 조곤조곤하게 말을 하죠.

그만큼 감정 조절이 잘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말투도 어느 정도는 귀티에 영향을 줍니다.

말을 더 더듬거나

어리숙하게 하거나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악센트가 강하고 투박하거나

횡설수설하면 아무래도 품위가 떨어지게 되죠.

 

귀티 나는 분들은 생각을 잘 정리해서

좋은 어조로 얘기합니다.

 

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특이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연세 드신 분인데

음담패설 같은 유머를 하는데도 전혀 상스럽지 않고

품위있고 귀티 나는 분이 있더라고요.

 

보통 야한 농담을 하는 분들은

그런 끈적거리거나 음탕한 것을 즐기기 때문에

격이 좀 떨어져 보일 수가 있죠.

 

그런데 이분은 마음에 그런 끈적거림이 전혀 없이 뽀송뽀송한데

그런 우스운 상황만 가져와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더라고요.

 

같은 말이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하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두 번째로 귀티 나는 분들은

존중과 배려가 몸에 밴 분들입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이건 간에 존중해주는 분들을 보면

그런 분들이 귀티가 나죠.

 

그런데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알고 행동합니다.

남을 하대하면 자신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죠.

실제로는 남을 하대하면 자신의 격이 같이 내려가고

남을 올려주면 자신의 격이 같이 올라갑니다.

 

식당 종업원 분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라.

이거는 워낙 많이 알려져 있죠.

의식적으로라도 조심합니다.

 

그런데 자기보다 직책이 낮거나 어린 사람에게는

그냥 초면부터 반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 중에서 귀티가 나는 분들을

저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도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면서

존중하는 표현을 쓰는 분을 보면

우리는 품위를 느끼죠.

 

예전에 알던 어떤 분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참 귀티가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집 주변에 사는 길고양이가

이분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울더라고요.

그랬더니 '안돼, 오늘은 먹을 거 없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보통은 “안돼, 없어, 돌아가” 이렇게 하대를 하는데

동물에게도 존중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런 존중은 '내가 더 높은 것이 아니다'라는 겸손에서 나오게 됩니다.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갖고 있죠.

 

직책이나 나이에 따라서 높낮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오는 겸손입니다.

 

또 귀티 나는 분들은

상대방의 의사에 대해서도 존중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상대가 원치 않는 것 같으면

알아서 존중하고 자제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친한 사이라도

어떤 일은 자세하게 말을 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 저건 더 말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호기심으로

꼬치꼬치 끝까지 캐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 호기심이 더 중요한 것이죠.

 

배려가 있는 사람은

눈치껏 주제를 다른 것으로 바꿉니다.

배려에 대해서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도 참고가 되죠.

 

그녀가 아무리 귀족이라 하더라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될 거 아니냐'

이렇게 말했을 때 민중들이 그녀에게 귀티를 느꼈을까요?

그보다는 백치미나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이게 지어낸 이야기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없이

말을 그냥 쉽게 하는 것이죠.

 

귀티 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입장을 항상 잘 이해하고

말없이 배려해 주는 분들입니다.

여기서 ‘말없이’라는 대목이 참 중요하죠.

 

잘 해주기는 잘 해주는데

말로 모두 까먹는 분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을 비하해서 의미를 떨어뜨리거나

또는 생색을 내거나 하는 것이죠.

 

생색내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해도

사람들은 다 알아봅니다.

오히려 말로 하는 순간 귀티가 떨어지게 되죠.

 

귀티란 내면에 차곡차곡 쌓이고 넘쳐서

사람들이 알아보는 그 무엇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내보이려고 하는 순간

압력밥솥에 김이 빠지듯이 그냥 빠져 버리게 되죠.

 

내면이 깊은 것이다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귀티 나는 분들은

자존감이 충분한 분들입니다.

 

항상 내면의 마음은

어떻게든 겉의 태도로 드러나게 되어 있죠.

 

자존감이 없다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스스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고 낮게 평가하는데

귀티가 풍겨 나오기는 어렵겠죠.

 

인정의 욕구는 인간의 주요 욕구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욕구를 내면에서 충족하지 못하면

어떻게든지 만족시키기 위해서 외부에서 찾게 됩니다.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과도하게 노력하게 되는 거죠.

이럴수록 외부에서 영향을 받는 정도가 커지게 됩니다.

 

남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기뻐지고

나쁜 평가를 받으면 우울해지고 가라앉고 이러는 것이죠.

감정의 진폭이 커지게 됩니다.

 

반면에 귀티 나는 분들은

자존감이 높고 중심이 단단하게 서 있어서

웬만한 일에는 감정의 기복이 적고 잔잔하게 유지됩니다.

평상심이라고 하죠.

 

이런 중심이 있기 때문에 외유내강

겉으로는 부드러워도 내면은 강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소신있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고

이런 사람은 어디 가서도 존중받게 됩니다.

 

또 콤플렉스도 자존감과 관련이 있죠.

콤플렉스가 건드려지면 크게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분들은

이미 콤플렉스가 대부분 해결이 된 분들이죠.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단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하는데

그러면서도 격이 떨어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있죠.

 

 

--네 번째로 귀티 나는 사람들은

여유가 있는 분들입니다.

 

다양한 측면의 여유인데

그중에 하나는 뭔가 있어 보이는 여유입니다.

돈이 있어 보이는 것이냐고요?

아니죠.

 

재산을 말하는 거라면 SNS에서 머니플렉스라고

엄청난 돈 자랑을 하는 분들이 귀티가 날 것입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죠.

돈 자랑은 하면 할수록 오히려 저렴해 보입니다.

부티가 날지는 몰라도 귀티가 나진 않습니다.

 

귀티는 스스로 드러내려 할수록

김빠지듯이 빠지는 것이라고 했죠.

귀티는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넉넉한가로 드러나게 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렇게 부자가 아닌데도

왠지 넉넉해 보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 자신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가진 것이 적어도

받기보다는 베푸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에게서는 비싼 옷을 걸치지 않아도

왠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게 됩니다.

 

즉 귀티가 나려면 결핍이 없어야 합니다.

애정 결핍인 사람은

항상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을 찾게 되죠.

돈에 결핍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항상 돈 돈 거리면서 살게 됩니다.

 

내면의 마음은 항상 어떻게든

외부의 태도로 드러난다고 했죠.

이렇게 마음이 가난하면

어떻게든지 분위기로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돈에 대한 결핍이

욕망이라는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로 돈을 벌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강을 건넜으면

나룻배를 버려야 더 나아갈 수 있죠.

어느 시점에는 결핍을 해결해야

레벨이 더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결핍이 많은 사람에게서

귀티가 느껴지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고 넉넉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여유라는 품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귀티 나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여유는

이런 있어 보이는 여유와 더불어서 속도에 여유가 있습니다.

 

매사에 조급하고 안달복달하는 사람들이

귀티가 느껴지지는 않죠.

자신만의 느긋한 페이스로

여유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서 귀티가 나옵니다.

 

말도 다다다다다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고 여유있게 하죠.

 

 

--다섯 번째로 귀티 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관리를 잘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외모가 귀티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코털이 빼져 나왔다거나

머리가 떡져 있거나 얼굴이 누렇게 떠 있는데

귀티가 나긴 어렵겠죠.

 

기본적으로 밝은 얼굴색과

건강미가 있는 분들에게서 귀티가 느껴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자기관리에서 나오게 됩니다.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

잠을 제 시간에 푹 잘 자는 습관

폭식이나 야식하지 않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 등이 모여서

외모를 결정하게 됩니다.

 

“나는 얼굴이 별로라서 귀티나긴 어렵겠다.”라는 분이 계신가요?

제가 이십 년 동안 명상을 하면서 수많은 분들을 보아왔는데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원래 못 생긴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명상을 열심히 해서 에너지가 바뀌고

맑은 기운이 차게 되면

다들 얼굴이 예쁘고 멋있게 변하시더라고요.

물론 꽃미남은 타고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도

참 보기에 좋은 얼굴들 있잖아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전부 그렇게 변하시더라고요.

정말 못생긴 분은 단 한 분도 없습니다.

 

다만 그러다가 명상을 하다 말다 하거나

또는 마음의 갈등이 생겨서

안 좋은 상태가 되면 다시 돌아가긴 하더라고요.

그것도 자기관리가 안 되는 거죠.

 

결국 자신의 마음상태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못생긴 마음은 있을 수 있어도

못생긴 얼굴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 좋아지려면

명상을 좀 열심히 하긴 해야 하죠.

 

 

--여섯 번째로 귀티 나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과하지 않고 적절합니다.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하죠.

식사도 그렇고 뭐든지 과하면

그 순간부터 질리게 되는데

그 감을 알고 적정선을 지키는 분들입니다.

 

그 반대로는 동작이 과해서

말할 때 액션이 크거나 과도하게 폼을 잡는 것

과장해서 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또는 소리가 과해서 목소리가 크거나

생리현상인 트림이나 방귀 소리를 거침없이 내는 분들도 있고요.

 

귀티 나는 분들은

항상 알맞은 동작과 적당한 소리를 냅니다.

웃음도 아무렇게나 크게 웃기보다는

적당히 미소 짓는 것이 귀티가 나는 경우가 많죠.

 

또 귀티 나는 분들은

주고 받음에 있어서도 과하지 않고 적절합니다.

너무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마음이 가난하다는 표현이죠.

그러면 너무 주려고 하는 것은 좋은가?

이것도 과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관계없이

그냥 자신이 좋다고 무조건 들이미는 경우입니다.

이러면 상대는 부담을 느끼게 되죠.

 

딱 상대가 필요한 때,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 줄 때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가장 높게 올라갑니다.

 

이렇게 동작이나 마음이 과하지 않은 것은

중용을 아는 절제에서 나오게 됩니다.

 

 

여기까지 여섯 가지 특징을 말씀드렸는데

'아 뭐 이렇게 할 게 많은가?'

'나는 귀티는 포기하고 그냥 겉모습이나 신경 쓸란다'

이런 분들이 계신가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내면의 품격이나 귀티라는 것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쌓아 가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의 정신적인 수준이 다듬어져 가는 과정인 거죠.

수행을 통해서 영성을 높이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오래 보아오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여기서 다루고 있는 것들이

전반적으로 이런 내용들입니다.

 

귀티 나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이

말을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죠.

어떻게 말하는가 하는 것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재생목록에 [말공부] 라는 항목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귀티 나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들입니다.

이것은 '나'라는 에고의 껍질을 벗을 때

비로소 타인이 마음에 들어오게 됩니다.

재생목록에 [에고의 모든것] 이라는 항목으로 정리되어 있고요.

 

귀티 나는 사람의 세 번째 특징은

자존감이 높은 분들이라고 했습니다.

자존감은 너무너무 중요하죠.

'나'라는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초와 같은 것입니다.

[자존감, 자기사랑] 재생목록으로 다루었습니다.

 

귀티 나는 사람의 네 번째 특징으로는

여유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죠.

명상을 통해서 꾸준히 자신을 성찰하고

결핍을 해소하며 집착을 버리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빈 공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마음의 본래 모습이

이것저것 가득 차있는 상태가 아니라 텅 비어있는 것입니다.

텅 비어있기 때문에 우주를 담을 수도 있는 것이죠.

이렇게 빈 공간이 많이 드러날수록

마음이 여유롭고 넉넉해지게 됩니다.

 

귀티 나는 사람의 다섯 번째 특징은

자기관리를 잘하는 분들이라고 했죠.

인체의 회복 시간인 밤에 잠을 규칙적으로 자거나

매일 명상을 하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

폭식 야식을 하지 않고 식생활을 잘하는 것

등등은 모두 습관의 영역이죠.

명상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성취를 이루는 많은 분들이

결국은 습관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로 귀결이 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의 습관의 결과이기도 하죠.

[습관설계] 라는 재생목록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귀티 나는 사람의 여섯 번째 특징은

동작이나 어떤 일에서건

과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절제를 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은

먼저 자신의 마음에 균형이 잡혔을 때 나오게 됩니다.

중용의 자리라고 하죠.

명상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게 되면

점차 마음의 균형 감각이 생기게 됩니다.

그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무감각하게 했던 행동들도

내가 균형을 갖추게 되면

'아~ 이게 과했구나' 라고 저절로 알아차려지게 됩니다.

 

이제까지 제시된

귀티 나는 사람들의 특징과 방법들이

사실은 마음을 닦고 다듬어 가는

명상 수행의 범주에 모두 포함이 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귀티 나는 사람으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빕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