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운이 나빠”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필 우산을 놓고 나간 날에 비가 온다거나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바로 전에 버스가 떠나 있다거나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하필 그때부터 주가가 빠진다거나 하죠.
그런데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주의하셔야 할 점이 뭐가 있냐면
운이 나쁘다는 생각 자체가
정말 나쁜 운을 불러들인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불행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옆에서 볼 때 객관적으로 좋은 상황에 있어도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죠.
마찬가지로 나는 운이 나쁜 사람이라고 정의를 하면
어떤 좋은 상황이 와도
그 사람은 운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나쁜 운이 끌려옵니다.
운이라는 것이 항상 좋기만한 것도 아니고 항상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죠.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흐름이 있고
인체에도 바이오리듬과 같은 흐름이 있듯이
우주에는 운도 오르고 내리는 리듬이 있습니다.
밀물처럼 들어왔다가 썰물처럼 빠지는 싸이클을 가진
에너지의 흐름인 것이죠.
이렇게 물이 들어올 때는 노를 열심히 젓는 것이고요.
물이 빠질 때는 활시위를 당기는 것입니다.
준비를 하는 거죠.
이렇게 운의 흐름의 원리를 잘 알고
타이밍을 캐치해낼 수 있다면
운이라는 바람이 들어올 때 돛을 펴겠죠.
바람을 타듯이 인생을 잘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숙련된 뱃사공은
역풍도 활용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운이 빠질 때에도 내공을 쌓아가는 지혜를 갖출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런 것들을 잘 모르면 흐름이 들어오고 있는데
자신에게 오는 운을 막아버리거나
심지어는 발로 뻥 차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조심해야겠죠.
이 운의 흐름이 바뀔 때의 징조와
운의 흐름을 가져오는 방법
그리고 운을 차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운이 오는 징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운은 사계절과 같은 에너지의 흐름의 변화라고 했죠.
이 흐름의 변화는
내 주변의 상황, 내 주변의 사람, 그리고 나
이렇게 세 가지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변 상황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올 수는 있죠.
이걸 잘 이겨내면 운을 탈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제 지인의 경우가 있는데요.
지방의 작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냥 매달 적당히 월급을 받고 살면서 만족하고 있었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실직하게 되었습니다.
눈앞이 깜깜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장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니까 막막하고 갑갑하죠.
나이도 있는 데다가
이제까지 해온 것이 강의밖에 없으니까 다른데 취직하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이 분이 궁리를 하다가 돌파구를 찾은 것이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여기저기 알아보시더니 온라인 창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에 그게 성공해서
지금은 월급이 열 배를 넘게 번다고 합니다.
상황이 변하면서 새로운 흐름이 찾아오고, 인생이 바뀐 것이죠.
이런 식으로 급격하게 상황이 변하면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동물이죠.
환경이 변화하는 것은
생존에 불안정하다고 본능이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젊은 분들은 덜하죠.
점점 나이가 들수록 지역을 떠나 이사하는 것도 엄두를 못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년 장마 때 홍수가 나거나, 재해가 오는 지역에 살면서도
이사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매년 걱정을 합니다.
겨울만 되면 감기를 앓는 분들이 있죠.
비염에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사십니다.
만약에 이런 분이 남쪽 지방으로 이사를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에서 북쪽의 경기도와
남쪽의 전남 지방의 온도차가 5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집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올라간다고 하고요.
몸이 찬 분들에게는
기후가 따뜻한 것이 건강에 영향이 무척 크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어디 사는가에 따라서
생활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환경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죠.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네 가지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나머지 세 가지는 유전, 영성, 타고난 에너지 기질이고요.
아무튼 환경이 25%로 굉장히 큰 비중인데,
이 환경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도 그냥 적응을 하면서 사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운이 바뀌는 시기에는
강제적으로라도 이런 환경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실직을 하거나
이사를 하거나, 해외로 나가기도 하죠.
이렇게 환경이 변하면 당연히 스트레스가 오는데
이때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합니다.
“아~ 충격이다” “힘들다” “도망가고 싶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가 올 때는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앞서 말한 강사분도 예전에는 퇴근하면
집에서 과자 봉지 놓고 TV나 보면서 뒹굴 거리는 스타일이셨는데,
그런 일을 겪으니 밤새서 공부하면서 치열해지더라고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역시 사람은 위기에 더 힘을 내는 게 맞습니다.
이처럼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에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발전의 기회로 삼으면
운이라는 파도를 탈 수 있습니다.
-운이 바뀌는 징조 두 번째로는 주변의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아니 운은 에너지의 흐름이라고 했는데
사람이 바뀐다는 건 무슨 관계일까요?
사실 사람만큼 큰 에너지 덩어리가 없죠.
어떤 사람과는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이걸 생기가 돈다고 하죠.
또 어떤 사람은 함께 있으면 눌리고 위축되고
힘 빠지고 무거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 빨린다고 하죠.
연인 사이에도 이런 관계가 있죠.
사랑해서 만나긴 하지만
나를 근간부터 뒤흔들어 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정의 동요가 심하고 괴로움도 많지만 놓지 못하는 관계죠.
그런데 운이 바뀌는 시기에는
원치 않는 이유로 인해 헤어짐을 겪기도 합니다.
당장은 죽을 것 같이 괴로운데
오히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결혼까지 이어져서 잘사는 경우도 있죠.
직장도 그렇습니다.
직장 상사가 폭언하고 일을 산더미처럼 주고
쉴 시간과 사생활도 없어서
멘탈과 자존감이 동시에 부서지는 상황입니다.
여기다가 해직까지 당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작은 회사로 취업을 했는데
자신의 장점을 알아봐 주고 키워주는 상사를 만나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승승장구 승진을 합니다.
이처럼 운이 바뀌는 시기에는
자신의 주변에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귀인이라고 하죠.
나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거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거나
기회를 주거나
힘을 주거나
정서적으로 지지를 해주며 인생에 돛을 달아주게 됩니다.
혼자 힘으로는 넘지 못할 고비를 쑤욱 넘어가게 해주는 것이죠.
이렇게 운이 바뀌는 시기에 저절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운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좋은 사람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가장 좋은 것은 멘토를 만나는 것입니다.
먼저 길을 가본 현명한 사람의 조언은
수십억, 수백억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갈래길을 만나죠.
그때마다 가장 좋은 길을 알려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시행착오를 줄여줍니다.
한 번 있는 인생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굉장히 알차게 쓸 수 있게 된다는 거죠.
자신의 분야에서 멘토를 만나도 좋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멘토를 만난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런 훌륭한 멘토를 만나는 것은 정말 운이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노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좋은 멘토를 만날 수도 있죠.
강의를 듣는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방법이 그렇습니다.
자기계발 강의를 듣고 인생이 바뀌는 분도 있고
마음에 꽂힌 책의 한 구절을 평생의 신조로 갖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노력으로 사람 운을 끌어오는 방법이죠.
-운이 바뀌는 징조 세 번째로는 내가 변하게 됩니다.
환경이나 주변 사람이라는 에너지가 변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에너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몸이 냉한 사람은 여름에 몸이 더 풀리면서 힘이 나고
열이 많은 사람은 겨울에 머리가 맑아지고 생기가 도는 것과 같습니다.
우주의 운행 주기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운이 들어오게 되면서
저절로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배고플 때는 짜증이 나죠.
약속에 10분 늦는 것도 뭐라고 합니다.
그런데 배가 부르면
“예 천천히 오세요” 이렇게 됩니다.
이것처럼 기운이 충만하게 되면
조급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넉넉하고 너그러워집니다.
타인의 조언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죠.
주변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또 힘이 생기면 자신감도 상승하게 됩니다.
내가 기운이 약할 때는 같은 일이라도 훨씬 부담스럽고 커 보입니다.
“저 일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도전하기도 두렵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기운이 차면 관점이 바뀌게 되죠.
“한 번 해보지 뭐.”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뭔가를 자꾸 도전해야만 새로운 길이 열리고 기회가 찾아오죠.
또 기운이 없을 때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다가
기운이 들어오면 내일 할 일도 오늘 해버리게 됩니다.
창의력과 집중력이 좋아져서 그렇죠.
이렇게 능력을 몇 배로 발휘하니까
이전보다 성과도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처럼 나의 기운이 좋아지면
생기가 흐르고 얼굴빛까지 광채가 나고 좋아집니다.
마음도 넉넉해지고 말투도 긍정적이 되고요.
이렇게 되면 또 달라지는 점은,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가 나게 됩니다.
보통 긍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과 오래 만나지 못합니다.
의견이 맞지 않고 공감대 형성이 안되기 때문이죠.
만일 이 둘이 친구라면 에너지가 강한 사람에게 따라가게 됩니다.
긍정적인 사람의 에너지가 클 때는
부정적인 상대가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사람의 에너지가 클 때는
긍정적인 상대가 부정적으로 바뀝니다.
둘의 에너지가 비슷하면 의견이 안 맞아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운이 오는 시기에 기운이 차고 긍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친구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바뀌던지, 멀어지든지 하게 되죠.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들도 자연히 바뀌게 됩니다.
넉넉하고 남을 돕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됩니다.
좋은 흐름이 가속화되는 것이죠.
참 신기한 것이
불평이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뒷담화하고 불만을 나누면서 서로 점점 가라앉더라고요.
마이너스 방향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죠.
긍정의 힘이라고 하죠.
어떻게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운이라는 에너지가 들어오면서
이렇게 내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수동적인 흐름이죠.
그런데 단전호흡과 같은 호흡명상으로 에너지를 모아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수행을 오래 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좋은 에너지를 끌어들여 엄청나게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면 얼굴에 광채가 나고
마음도 열려서 넉넉하고 지혜롭게 되는 것이죠.
당연히 사람도 많이 모이게 됩니다.
명상수행을 통해서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하는 원리가
이렇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운이 바뀌는 징조는
주변 환경, 주변 사람, 나 자신
세 가지의 변화로 찾아오게 됩니다.
평소에 촉을 잘 세우고 있다가
이런 징조가 올 때 노를 열심히 저으면 되겠죠.
--운을 차버리는 행위
그런데 이런 때 조심하실 점이 있습니다.
속칭 부정탄다, 라고 하죠.
다가오는 운을 발로 차버리는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의 운을 발로 차버리는 행위는 여섯가지입니다.
-첫 번째. 항상 부정적이고 불평을 한다.
운이라는 물살이 어떤 형태로건 상황이 바뀌며 오는데
내 상황을 불평하는 것은 그것을 막는 것과 같습니다.
다가오는 상황을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에너지가 나를 거쳐 흐르게 되죠.
-둘째. 준비가 안 되어 있다.
복권이 당첨될 운이 오더라도 복권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운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 노력하고 준비했던 것들이
복권이 되어서 운이 왔을 때 꽃을 피우게 됩니다.
이것을 ‘활시위를 당긴다’고 표현합니다.
-셋째. 타인에게 원한을 산다.
이건 요즘 너무나 와 닿는 사례가 많죠.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아이돌 멤버가
과거의 학폭이 드러나서 퇴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명에게만 원한을 사도 운이 꺾이는 경우이죠.
물론 사람 간에 성격이 맞지 않거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사이가 좋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원한까지 살 정도라면 반드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뭔가 안 좋은 상태로 끝까지 붙어서 끌고 갔다는 거죠.
나도 그만큼 강하다는 것입니다.
원한을 사기 이전에 관계를 잘 정리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넷째. 불같이 화를 낸다.
사람이 당연히 화가 날 수는 있습니다.
이 경우 말공부 재생목록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잘 표현하고 소통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노를 거칠게 표현하고 상대를 비난하면
반드시 관계가 틀어지고 신뢰를 잃게 됩니다.
사람이라는 운이 떠나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는 것도 능사는 아니죠.
화는 참으면 병이 되고, 상대에게 던지면 화재가 됩니다.
잘 승화시키거나, 잘 표현하고 소통해야 하는 것이죠.
-다섯째. 교만하다. 겸손하지 않다.
항상 빛은 그림자와 같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 빛을 받더라도
나를 숙일 수 있을 때 그림자도 작아지게 됩니다.
작은 성취에 교만하고 우쭐하거나,
타인에게 함부로 대하는데 좋아할 사람이 없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에너지가 떠나가게 됩니다.
-여섯째. ‘내가 그렇지 뭐~’ ‘난 안돼’
이런 자기 비하는 절대 금지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또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서
계속 그런 성향과 에너지가 강화되죠.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성장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것이죠.
제가 항상 강조하는 자존감이 그래서 이렇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운까지도 결정하는 것이 자존감인 것이죠.
관심있으신 분들은 ‘자존감 재생목록’을 참조하시고요.
운을 차버리는 여섯가지,
불평, 준비 안됨, 원한, 분노, 교만, 자기 비하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복잡하게 외우고 일일이 조심할 필요가 없이
한 가지만 잘하면 다 해결되게 되어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한 가지가 뭘까요?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하며 산다면 불평하지 않죠.
다가오는 일에 감사한다면 좌절하기보다 뭘 할 수 있을지 준비하게 됩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원한 갖는 사람은 없죠.
감사로 돌리면 화가 나다가도 가라앉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 비하도 할 일이 없죠.
감사의 힘이 이렇게 위력이 큽니다. 운을 바꾸는 거죠.
여기까지 운이 들어오는 징조와
운의 흐름을 끌어오는 법
운을 차버리지 않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운을 바라보는 상위 관점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운을 바라보는 더 큰 관점을 이야기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단칸방에 살던 청년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고
돈을 벌어서 25평 아파트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굉장히 감사하고 행복하겠죠.
이후에 사업이 계속 승승장구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100평 아파트까지 사게 됩니다.
또 행복하겠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또 행복한 것입니다.
아파트가 커졌다고 행복이 더 커지지는 않죠.
그러다가 갑자기 사업이 가라앉게 됩니다.
계속 손실이 나서 재산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집을 줄여 25평 아파트로 갔습니다.
그러면 좁아진 집이 굉장히 답답하고 우울해집니다.
그런데 처음의 25평 아파트와 나중의 25평 아파트가 다른 것일까요?
같은 것이죠.
하지만 처음의 아파트는 행복하고 고마웠던 아파트이고
나중의 아파트는 실패와 불행이 느껴지는 아파트입니다.
이처럼 아파트 자체에는 행복과 불행이 없는데
내 마음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이것을 일체유심조라고도 하죠.
마음만 초심으로 돌아가면
다시 25평 아파트가 고마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누울 곳이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처음에 했던 것처럼 다시 일어나면 되지’
마음먹기에 따라서죠.
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운이 들어오는 것과 운이 빠지는 것에는
25평 아파트처럼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그냥 흐름이죠.
다만 그것을
행복으로 보느냐
불행으로 보느냐
하는 마음의 차이만 있습니다.
제 지인은 예전에 운전을 하다가
신호를 무시한 트럭이 옆에서 들이받아서 차가 굴렀습니다.
다리를 다치고 차도 폐차했습니다.
재수가 없었죠.
그런데 이분은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합니다.
트럭에 받히고도 다리를 조금 다친 정도로 끝난 것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저는 운이 나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운이 좋다고 말합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도 많고요.
그렇다고 해서 잘 풀린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죠.
실패한 경험도 많고, 암울했던 시기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를 운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견뎌내고 노력하는 시기로 본 것이죠.
돌아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내면이 가장 많이 성장했습니다.
내면의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본다면 힘든 것조차도 운이 좋았던 거죠.
좌절만 하지 않는다면 그렇습니다.
좌절하고 노력을 포기해버리면
운이라는 바람이 와도 그것을 탈 수 있는 돛이 없게 됩니다.
이처럼 실패를 과정으로 본다면
열 번 실패하고 한 번 성공해도 운이 좋은 것이 됩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할 때 3천 번을 실패했다고 하죠.
그런데 에디슨은 3천 번을 과정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 번의 성공이 모든 것을 보상해주고 운이 좋은 사람이 된 것이죠.
안 풀리는 시기에 묵묵하게 견뎌내고 노력한 것들은
항상 활시위를 당기는 과정이 됩니다.
이때 쌓인 내공이 운이 들어오는 시기에 폭발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 됩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죠.
운도 들어오고 나가는 싸이클로 반복되는 것이 섭리입니다.
해가 뜨면 열심히 일하고
해가 지면 충전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처럼
운이라는 물이 들어왔을 때는 열심히 노를 젓고
운이 빠질 때는 묵묵히 활시위를 당기며 준비한다면
여러분은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고
이 영상을 함께 보시는 여러분도 항상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댓글에 ‘나는 운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운이 항상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써보시기 바랍니다.
직접적인 행동은 마음을 바꾸는 가장 좋은 수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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