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0회]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Buddhastudy 2018. 10. 8. 21:01


저는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성격에 대한 바람입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 질문을 하셨는데, 여기 하얀 종이가 있어요.

이 종이를 빨간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색깔이 어떻게 변합니까?

이 흰 종이를 빨간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종이가 어떻게 색깔이 변하냐고?

노란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파란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그러니까 이 색깔은 이 종이에게 원래 있었어요? 나중에 물들은 거요?

그런데 이 빨간 종이를, 빨갛게 물든 빨간 종이를 노란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노랗게 됩니까? 노랗게 잘 안 됩니까?

 

그러면 자기 질문에 대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을 거 같은데.

아니, 질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잡혔어요?

 

질문이 2가지 아니오.

성격이라는 게 타고 나는 게 아니라 형성되는 거다. 그런데 잘 안 바뀌는 거다.

? 타고 나는 게 아니라 형성 된 거라면 잘 바뀌어야 되지 않느냐.

잘 안 바뀐다면 타고난 거 아니냐. 그렇지 않다.

 

형성된 것이지마는

, 원래 흰게 아니고 빨갛게 물든 거지마는,

이미 물이 들어버리면 색깔을 바꾸기가 쉽지가 않다.

 

자기가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에요?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에요?

그러면 한국에서 딱 태어났는데 태어난 그날 미국에 가서 미국 사람에게 입양이 되어 자랐다. 그럼 그 사람이 한국 사람이 될까? 미국 사람이 될까?

 

그러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걸까? 형성되는 걸까?

그러면 한국 어린아이인데 태어나자마자 일본에 가서 키워버렸어. 그러면 한국 사람일까? 일본 사람일까?

 

그러면 한국 어린아이인데 태어나자마자 일본에 가서 키워버렸어. 그럼 한국 사람일까? 일본 사람일까?

한국에서 태어난 어린아이를 일본에 데려가서 키우면 일본사람일까? 한국 사람일까?

 

, 코리안을 일본에 가서 키웠다. 그러면 코리안일까? 재패니즈일까? 이 말이에요. 여기 외국인이 계시니까.

,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를 일본에 입양해서 일본 부모 밑에서 자랐어요. 그랬는데 이 아이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봐요. 손 내리고.

이 사람은 일본 사람이다? 이런 사람 손 들어봐요. 반반이오.

, 일본 사람일까? 한국 사람일까? 하하하.

 

다시 문제를 낼게요.

이 두 분이 애기를 낳았어요. 둘 다 남자애를 낳았거나 여자애를 낳았어.

그런데 바구니가 바뀌었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발견이 되었어요. 학교에서 혈액 검사를 하니까 도저히 이 집 부모 사이에서는 이런 혈액형이 나올 수가 없어. 이렇게 되면 누가 의심을 받을까? 남편이 의심을 받을까? 아내가 의심을 받을까? 여자는 참 불리해.

 

그런데 여자가 자기가 다른 남자를 만난 게 진짜 없어. 그런데 보이지 않는 의심을 받으니까 억울하겠죠. 그럼 이거를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찾는 거를 애 아빠가 찾으러 다닐까? 애 엄마가 찾으러 다닐까? 애 아빠는 말은 안하지마는 속으로 의심을 하겠죠. 안 그러면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애기 엄마가 어떻게 어떻게 병원에 확인하니까, 그날 똑같은 병원에서 같은 남자애가 2명이 태어났어. 그래서 그 집에 찾아가서 애기 혈액검사를 해보자니까, 그 집에서 난리가 난 거요. 그래서 했더니 애기가 바뀐 거요.

 

, 그러면 생물학적으로 내가 낳은, 병원에서 낳은 애기가 우리 집 아이일까?

그렇지 않으면 내가 지금 내 아이라고 믿고 키운 아이가 우리 집 아이일까?

 

, 내가 낳은 아이가, 원래 병원에서 생물학적으로 낳은 아이가 내 아이다. 그러니까 찾아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봐? 내리세요.

내가 15년간 키우고 있었던 이 아이가 내 아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손들어봐? . 이것도 반반이네.

 

그러면 실제로 있었던 일을 2가지 소개를 하면 한 10년 전에 있었는데, 중학교 3학년 남자 아이가 둘이 바뀌었어. 그랬는데 한국 사람들은 그 아이를 바꿨습니다. , 생물학적으로 자기가 낳은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바꿔서 데리고 갔어요.

 

그런데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프랑스에서 또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엔 여자아이인데. 대학교 1학년 때 이걸 알았어요. 그래서 바꿨어. 바꿔서 1년을 살아보고 다시 바꿨어요. 양쪽 집 다. 누가 내 아이다? 내가 키운 애가 내 아이다. 여러분 같으면 어느 쪽을 선택할래요? ?

 

다시.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남편이 불임, 남편이 애기를 낳지 못할 때, 어떻게 합니까? 정자은행이라 곳이 있어서 거기서 정자를 돈 주고 구입을 해서 그렇게 인공임신을 한단 말이오. 그렇게 해서 애기를 낳는데, 그 정자은행의 정자가 주로 어떤 게 잘 팔리느냐?

 

그게 우선 머리가 좋아야 되고, 신체가 건강해야 되니까, 제일 잘 팔리는 게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생, 대학원생, 이런 젋은이들이잖아. 그죠? 그런 정자가 비싼값에 잘 팔린다는 거요.

 

그러면 그런 대학에 다니는 젊은 남자는 학비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정자를 좀 구입 하겠다 그러면 팔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 그래서 팔았어. 그런데 거기 보면 정자 소유자의 모대학, 무슨과, 신체가 얼마고, 키가 얼마고, 건강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는 제외하지만 그게 기록이 되어있다 이 말이오. 그럼 그걸 보고 사람들이 구입할 거 아니오. 그래서 애기가 태어나는데.

 

그렇게 되면 스펙이 좋은 사람의 정자가 여러 군데 팔릴 거 아니오. 그죠? 그런데 거기서 태어난 아이가 다시 대학생이 되었어. 그리고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자기와 같은 생물학적으로 같은 친구의 아버지를 알게 된 거요. 인공수정을 했다. 이래서 얘기를 하가다 아, 그걸 서로 알아보니까 둘이 같은 아버지인 거요. 전혀 관계가 없는 집 아이인데.

 

그러니까 이 2사람이 궁금해진 거요. 도대체 우리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그러잖아요. 우리 아버지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그랬는데 도대체 우리 형제들이 얼마나 될까하고 조사를 해 봤더니 걔들이 찾은 게 대여섯 명이 됐어요. 그래서 걔들이 같이 아버지를 찾아가 봤다는 거요.

 

, 아버지가 이런 아들이 5~6 아들딸들이 찾아오면 아버지가 어떨까? 기억을 할까? 못할까? 자기가 옛날에 젊을 때 정자은행에 정자 판 것도 잊어버릴 수도 있지 그지. 얘기하니까 , 그때 그런 일이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 있을까? 없을까? 전혀 없겠죠.

 

생물학적으로 따지면 이 분이 아버지잖아.

그런데 이게 과연 아버지라고 할 수가 있을까?

 

그러면 낳은 자가 부모일까? 기른 자가 부모일까?

. 기른 자가 부모에요.

낳은 자가 부모가 아니고.

 

그런데 옛날에는 낳은 자와 기른 자가 일치했습니다.

거의 100%.

그러니까 부모는 낳은 자가 부모다. 이렇게만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동이라든지, 인공수정이라는 게 없던 시대니까. 그런데 입양도 많고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이 문제를 우리가 다시 살펴보면 누가 부모라고? 기른 자가 부모에요.

 

생물학적으로는 낳은 자가 부모인데,

인류학적으로는 기른 자가 부모에요.

 

, 기른다는 것은

뇌 속에 있는 정신력이,

이걸 컴퓨터로 치면 몸은 하드웨어고,

정신작용은 뭐다? 소프트웨어인데,

그 소프트웨어를 내가 컴퓨터에 받아야,

그러니까 윈도우 9596이든

한글 컴퓨터를 받아야 뭐가 된다? 한국말이 뜰 거 아니오.

거기다 영어판을 깔면 영어가 되겠지?

그런 거 하고 똑같아.

 

그러니까 2600년 전에 이

우리들의 성격이다. 양반이다. 상놈이다.’ 카트로 말하면 브라만이다. 크샤트리아다. 바이샤다. 수드라다.’ 이런 게 형성되어진 거다.

모든 사람은 다 타고 나는 거다. 신이 만들었다고 말하는 이런 시대에

 

2600년 전에 이미 부처님은

그것은 형성되어진 거다.

 

카르마라는 인도 말이 있는데, 이거는 업, 까르마, 이러죠.

그것은 자기의 전생에 지은 것으로 해서 타고난다. 사주팔자 이렇게 말하듯이.

 

그런데 부처님은 그것을 형성되어진 거다. 언제 형성되어지느냐?

몸은 정자와 난자가 결합할 때 딱 한 번에 기본구성이 형성되지마는

우리들의 이 정신작용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평생 형성되어 가는데,

 

제일 중요한 게 3살 때까지

태어나서 3살 때까지 자아가 형성된다.

기본판이 형성된다.

 

이때 형성된 거는

태어난 것 마냥 바꾸기가 굉장히 어렵다.

안 바꿔진다.

 

그러니까 안 바꿔지니까 뭐라고 한다?

태어날 때 가지고 왔다. 이렇게 이해한 거요. 그걸 천성이라 그래.

그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아은 못 고친다. 천성이 변하는 거 보니 죽을 때가 다 되어 가구나.’ 이런 말이 있다.

 

붓다의 위대함은

바로 이것이 비록 바뀌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정해져서 나온 게 아니고 뭐 하는 거다? 형성되어진 거다.

형성되어졌다는 것은 변할 수가 있다는 거요? 없다는 거요? 있다는 거요.

 

그래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형성되어진 모든 것은 반드시 변한다.

이것이 뭐냐?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다.

 

모든 형성되어진 것은 항상함이 없다.

이게 아니짜(Anicca)’ 이렇게 말해요. 빨리어로.

제행무상. 무상하다. 이런 얘기요.

 

그런데 이게 형성되어진 것은 반드시 변화하는데, 그러나 그 변화가 쉬운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어요. 어릴 때 형성되어진 것일수록 거의 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그래서 타고난다. 이런 말이 생겼다.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한국인이라고 하는 특성이 일본 가서 살고, 미국 가서 살아도 늘 가지고 있으니까 이건 타고난다. 이랬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만주에 있는 우리 고구려인들이 중국 사람이 고구려를 지배해서 몇 백 년이 흘러버리면 고구려 사람이 다 죽고 중국 사람이 살까? 그 인종적으로 고구려인사람이 중국 사람이 되어버릴까? 중국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요.

 

그러니까 일본에서 한국에 귀화에서 몇 세대를 지나버리면 뭐가 되어버린다? 한국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러니까 우리 성씨 중에 중국조상을 따지면 신라시대에 중국에서 왔다.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왔다는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

 

백씨니 임씨니, 이거 올라가면 조상이 신라에서 태어났다. 이런 거 없어요. 전부 어디서 왔다? 중국에서 왔다. 이렇게 되잖아. 신라육부총장, 이런 사람만 원래 여기 토착세력이오.

나머지는 다 건너온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나 한국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요.

 

그래서 우리가 유전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조사하는 거 하고 차이가 납니다.

저기 유럽에 소위 헝가리라든지, 필란드라든지 그 다음에 이쪽 터키라든지, 이쪽에 사는 사람들은 인도유럽어족이 아니고 언어학 쪽으로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한다. 이런 거 역사 공부할 때 배운 거 기억나요?

 

그런데 그 사람 생긴 게 한국 사람처럼 생겼나? 아니에요. 그런데 하드웨어는 거기서 오래 있으니까 거기 토착인종인데, 그 사람들 머리에 심어진 이 소프트웨어는 처음 시작할 때 이쪽 우랄알타어족이 조상인 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게 내 자식이다.’ 할 때,

내가 길렀으니까 내 자식인 거요.

 

그러면 우리 집 아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들이라고 하는데, 얘는 낳자마자 나는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할머니가 키웠어. 3살 때까지 할머니가 키웠어.

그러면 우리의 의식적으로는 이건 내 자식이라고 하지마는

이 아이는 나를 엄마라고 부르기는 의식적으로 엄마라고 부르지만,

무의식세계, 눈 감고 꿈속에서 자기 엄마는 누굴까? 할머니에요.

 

그러니까 내 아들이 아니고 형제에요.

그래서 나한테 함부로 막 대하는 거요.

형제이기 때문에. 정이 없는 거요.

 

이 아이가 자랄 때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그 아이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시겠어요?

 

그래서 옛날에는 저건 타고났다. 사주팔자다.’ 그랬는데, 요즘은 심리분석을 하면

, 이 아이의 소심한 성격은 어떻게 해서 형성되었고,

이 아이의 대범한 성격은 어떻게 해서 형성되고,

이 아이의 이런 것은 어떻게 형성되고 이런 게 다 분석이 가능해져요.

 

그러니까 자기 성격은 형성된 거요.

그럼 그 형성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분은 누굴까? 부모요.

부모 중에도 엄마일까? 아빠일까? .

 

그래서 엄마가 자기아들딸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비평하면

제 얼굴에 침 뱉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늘 물어보죠.

누가 낳았니?” “제가요.”

누가 키웠니?” “제가요.”

누구 닮았게?” 그럼 대답을 안 합니다.

 

그럼 자기가 소심하다. 그러면 어떨 확률이 제일 높나? 엄마의 성격이 소심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가 대인관계가 조금 서투르다 하면 엄마가 그랬을 수도 있고, 자기가 어릴 때 어떤 이유로 학교 다닐 때,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했다든지, 이렇게 해서 형성된 어떤 과정이 있어요. 그거 다 우리가 기억을 못해요.

 

그런데 이렇게 형성이 된 거는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변화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릴 때 형성된 거는.

 

, 그 사람 성격이야.” 할 때는 고치기 쉬운 걸 성격이야 그래요? 고치기 어려운 걸 성격이야 그래요? 그래요.

이미 성격이다. 성질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때는

고치기가 어려워요.

 

얼마나 어려우면 옛사람들이 타고났다고 이름을 붙여버렸겠어요. 쉬우면 그런 말 안 붙였겠죠?

저게 죽을 때까지 살펴봐도 변하지 않으니까, ‘, 저 사람은 태어날 때 저렇게 태어나는구나.’ 이렇게 했단 말이오.

 

그러나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정해져서 태어나는 건 아니에요.

 

하얀 종이가 어떻게 물들었느냐에 따라서

색깔이 되는 것처럼 형성되어진 거요.

그러나 어릴 때 형성되어진 것은 어떻게 한다? 변화하기가 어렵다.

커서 형성된 것일수록 변하가기 쉬워요.

 

보통 성질하면 어릴 때 형성된 거요. 어릴 때 키울 때 벌써 독특한 성질이 나타나면 죽을 때까지 그게 가지고 가기가 쉽거든요.

 

그래서 방식은 2.

하나는 소심한 성격이 나한테 있다하는 걸 자기가 알고,

살아가면서 소심할 때, 저 사람 때문에도 아니고 병도 아니고,

, 내가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조금 더 적극적이고 싶으면 성격은 이렇지만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 이렇게 알고 대응을 하면 되요.

 

그런데 이걸 확 바꾸겠다. 아주 활달한 성격으로 바꾸겠다.

그러면 그건 한번 죽었다가 태어나야 되요.

그만큼 엄청난 각오로 연습을 해야 된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어떤 게 습관화가 되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되고,

길게 해야 되요.

 

그런데 보통 우리는 뭔가 바꾸겠다 해놓고 며칠 합니까? 3일 하다 말아요.

이걸 뭐란다? 작심3.

그래서 이걸 변화 시키겠다 하면

최소한도 100일은 해야 됩니다.

그러면 자기 성격을 알 수 있다고 그래요.

 

내가 성격이 좀 급하네. 내가 소심하네. , 내가 욕심이 많네.

자기를 안다. 지 꼬라지 지 안다. 이 말이오.

이러면 소크라테스 수준이 됩니다.

너 자신을 알라. 아시겠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알아도 변화는 잘 안 돼요.

이걸 변화시키려면 적어도 어느 정도로 이걸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되느냐?

1,000일은 해야 됩니다. 3.

 

그래서 옛날에는 스님이 되겠다고 찾아오면 3년을 지켜봅니다. 이게 변화 가능성이 있는지. 3년을 지켜봤는데도 이게 별로 노력을 안 하면 그건 스님이 되고 머리를 깎고 아무리 옷을 입어도 안 바뀝니다. 그래서 3년 기도, 3년 정진을 해라. 이렇게 말하는 거요.

 

그런데 그걸 자기가 금방 바꾸겠다고? 그렇게 안 된다.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된다? 자기 성격을 먼저 알아야 되겠죠.

그러니까 100일 정진하면 대충 자기 점검이 됩니다.

 

어떤 것은 변화시키고

어떤 것은 그냥 알고 살아야 되요.

변화 시키려면 지속~~~~~적으로 그걸 변화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야 된다? 최소 3.

그러면 약간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노력해야지, 자기처럼 금방 확 바꾸겠다? 그건 안 되는 거요.

그래서 제가 생긴 대로 살아라. 그렇게 얘기하는 거요.

, 질문 있으면 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