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9회] 취업준비하다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Buddhastudy 2018. 10. 2. 20:33


안녕하세요.

수행자가 된다는 것은 뭘 배우고 익히는 게 아니라 정말 자기가 궁금해 하는 것을 탐구하는 거요.

그러니 근본적으로는 스스로 탐구해야 됩니다.

그러나 오늘 저하고의 대화는 그런 탐구해 가면서 발생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함께 해보는 그런 시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혼자 얘기하는 시간이 아니고 해보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

 

 

20대 후반 지금 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자존감이 떨어지다 보니까 사람들 만나는 것도 무섭고

친구부터 동생 형들 친척까지 연락을 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사람들을 당당하게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나이가 65살인데, 제가 100미터를 지금 뛰면 죽을힘을 다해서 뛰어도 25초에 주파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건강으로.

자긴 100미터를 얼마나 주파해요? 안 해봤지만 한다면 한 1716초에는 할 수 있어요?

으흠. 그런데 나는 25초를 주파하기도 어려워.

 

그런데 제가 매일 지금부터 100일 동안, 석 달 동안 훈련을 하면 즉, 연습을 하면 조금 당길 수는 있어요? 없어요? 지금이라도 있겠죠. 늙어서 불가능해요? 지금이라도 조금 당길 수 있을까?

 

그런데 제가 어느 날 올림픽을 TV로 보다가 누가 9.8초에 100미터 주파하는 것을 봤어.

그래서 제가 , 나도 한번 해봐야지이래가지고 10초대를 주파하기 위해서 내가 100일 훈련하면 10초대 주파될까? 안 될까?

그러면 31,000일을 하면 주파 될까? 안 될까?

그러면 내가 자존감이 생길까? 열등의식이 생길까?

 

그런데 만약에 내가 그걸 보면서

, 10초에 주파하는 사람도 있네. 내가 그럼 25초에는 주파를 한번 해봐야 되지 않을까? 내가 아무리 내가 나이가 많고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10초는 몰라도, 25초는 주파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내가 100일 연습을 하면 25초 주파할 수 있을까? 없을까?

 

25초를 주파한 뒤에 내가 다시 100일 계획을 세워서 25초 해봤으니 24초를 주파해보자해서 계획을 세워 100일 연습하면 24초가 주파될까 안 될까?

 

또 내가 24초를 주파한 뒤에 다시 백일 계획을 세워서 23초 주파 계획을 세워서 한다면 가능할까? 안할까?

그럼 내가 열등의식이 생길까? 자존감이 생길까?

 

그럼 왜 앞에는 열등의식이 생기고

뒤에는 자존감이 생길까?

(전자 같은 경우는 불가능한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열등의식이 생기고

후자는 자기 능력 안에서 가능한 것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자존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존감이

생기고 안 생기고는

어디에 있을까?

 

이 사람이 10초에 달릴 수 있냐? 15초에 달릴 수 있냐? 20초에 달릴 수 있냐?

10초에 달리는 사람은 자존감이 생기고, 23초에 달리는 사람은 자존감이 없을까?

 

10, 15, 20, 23초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성공한 사례를 만드는 게 자존감이 생길까?

(성공한 사례를 만드는 게 자존감이 생깁니다.)

 

자기는 회사에 취직원서 몇 번 내봤어? 대강.

시험 쳐서 몇 번 걸려봤어?

아직 한 번도 안 쳐봤어?

자기 노력한다고 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 합격할 확률이 낮아?

 

그러니까 25, 24, 23, 19, 18, 15, 10초는 하등 중요한 게 아니야.

다시 말하면 월급이 300만원이냐? 200만원이냐? 150만원이냐? 100만원이냐는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

 

자기가 해서,

자기가 세운 목표를 성취하면

사람의 심리현상에서 기쁨이 생겨.

해냈다하는 기쁨이 생긴다.

 

기쁨이 생기면 자꾸 거기 축적이 되면

성공사례가 축적이 되면

자존감이 생기게 되어 있는 거요.

 

그런데 목표를 너무 높이 세워서 계속 실패를 거듭하면 어때요?

자존감이 없어지고 열등의식이 자꾸 생긴다는 거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자존감이 없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 없어서 자존감이 없는 게 아니고

자신이 너무 실패할 수밖에 없게 목표를 세워 놓고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거요.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이런 인간이다

현실에 있는 자기보다 훨씬 높이 상상의 나를 정해 놓으면

현실에 있는 자기가 그 이상을 못 따라간다 이 말이오.

그러면 현실의 자기가 자꾸 꼬라지가 보기 싫은 거요. 초라해 보인다.

그러면 이게 열등의식이 되는 거요.

 

그래서 이럴 때, 내가 노력을 해서 내가 세운 상상의 자기로 현실의 자기를 끌어올려야 되느냐?

상상의 자기를 버려야 되느냐? 어느 쪽이냐? 이거요.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하는 것은 꿈을 크게 키워라. 상상을 어떻게 하라해서

상상이 현실에 있는 자신을 초라하게 만든다.

그래서 다 괜찮은 사람인데 본인은 다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거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그 상상을 버려라 이거야.

그건 , 자기가 아니에요. 머릿속에서 그려진 그냥 하나의 환상일 뿐이다.

 

현실에 있는 여러분들은

어느 한 사람 없이 다 괜찮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자기를 직시해라.

자기를 인정해라.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럼 내가 아까 65세라고 했는데, 나하고 자기하고 둘이 있으면 자기는 65세 된 영감이 될래? 20대 후반의 청년이 될래?

그럼 자기가 지금 결혼을 못했다 하면 65세 된 영감도 결혼 못해도 잘 사는 데 29살 된 사람이 결혼 못했다고 열등의식 가질 필요는 없잖아.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자기가 더 가능성이 높나? 내가 더 높나?

취직을 한다면 자기가 가능성이 높나? 내가 높나?

달리기를 해도 자기가 앞서갈 가능성이 높나? 내가 높나?

 

그럼 인터넷 검색을 하고 찾는다 하도라도 자기가 빠르나? 내가 빠르나?

그런데 왜 자기는 그런 재능을 가지고 열등의식을 가지고 살고

나는 아무 재능도 없는 데 기분 좋게 살까?

 

학교도 자기는 이미 대학 졸업했을 거고, 나는 고등학교 다니다가 그만뒀는데.

그런데 여기 차이가 있는 거요.

 

나는 출발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시골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한 방에 형제가 6명이 같이 자다가 도시에 나와서 중학교 때 자취를 했어요. 내가 밥해먹고 학교를 다녔어요.

그래도 나는 혼자 자잖아. 그럼 환경이 좋아졌나? 나빠졌나? 좋아졌지.

 

그런데 여러분들은 너른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응접실 있는 집에서 살다가 대학 간다고 해서 조그만한 고시촌에 들어가면 자기 사는 환경이 추락했나? 높아졌나? 추락했지.

 

우리는 한 방에 여러 명이 자던 사회에서 스물 몇 살 돼서 결혼을 해서 두 부부만 방을 하나 얻어서 셋방을 하나 얻어 살아도 환경이 개선되었나? 나빠졌나? 개선됐지.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결혼하면 엄마아빠가 사는 집에 내 방 가지고 너른 응접실에서 세탁기 문화시설 다 갖춰진데서 살다가

두부부가 방을 하나 얻어서 아주 집이 부자라서 큰 아파트를 구해줬으면 몰라도

자기 힘으로 결혼해서 방을 얻는다면 원룸 아니면 그저 원배드룸 정도로 방을 얻어 가야 될 거 아니야.

그러면 자기가 결혼하기 전보다 환경이 열악해졌나? 좋아졌나? 열악해졌지.

그래서 결혼을 못하는 거요.

 

옛날 사람은 셋방에도 결혼 생활 했는데,

요즘은 왜 원배드룸에서도 결혼을 못하느냐?

환경이 높은데 있다가 낮아지기 때문에 꺼려지는 거요.

 

엄마하고 사는 게 편할까? 신혼되어 부인 데리고 사는 게 편할까?

어느 게 편할까?

아니, 부부관계를 한다. 이런 좋은 점도 있지만,

사는 건 어느 게 편할까?

그래. 늙은 여자가 훨씬 편하다니까.

이건 다 해준단 말이오. 잔소리를 좀 하는 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러니까 결혼의 필요성이나 결혼의 요구는

나아지는 쪽으로 갈 때는 사람이 가기가 쉬운데,

후퇴하는 쪽으로는 가기가 꺼려지기 때문에 다 망설인단 말이오. 계속.

그런데 둘이서 좋아해도 막상 둘이 방을 얻어 살려고 해보니까, 둘 다 자기 현재 사는 거 보다 환경이 나빠지니까 둘이 결심을 못하는 거요.

그럼 그 좋아지는 걸 만들려고 하니까, 연애를 5년씩 10년씩 하는 거요.

 

그러니까 그 둘이 노력을 해서 그런 걸 만들기가 쉽지가 않잖아.

그러니까 부모한테 기대는 거요.

 

부모는 어떻게 생각 하냐?

나는 중고등학교 나와서 이렇게 공장 다니면서 돈 벌어서 집도 사고, 너희도 낳아 키우고, 공부도 시키고 이랬는데,

너는 대학까지 나온 게 왜 부모한테 손 벌리냐?

부모는 이렇게 생각한단 말이오.

 

그래서 지금 젊은이들 사는 게 어려운 게 아니고

문제는 그렇다고 부모들이 생각하듯이

, 우리는 그 고생 하고도 살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너희가 왜 못사노?”

이렇게 또 말할 일도 아니에요.

 

사람이라는 것은

현재 환경이 자기 처지보다 나은 쪽으로 갈 때는

객관적으로 100만원 받다 150만원 받으면 기분이 좋지마는,

500만원 받다 400만원 받으면 기분이 나빠진다는 거요.

그래서 젊은이들이 지금 힘든 거요.

 

부모는 이걸 이해를 못하고,

또 젊은이들은 너무 이 문제에만 자꾸 생각을 한다는 거요.

 

그래서 자기가 자존감을 물어서 그래. 사회 문제는 놔놓고, 개인에게만 얘기한다면

자기가 시험을 아까처럼 25초에 내가 달리기 목표를 얼마 세우면 된다? 24초에 세우면 달성률이 높고, 달성을 하고, 성공을 하고 또 23초를 뛰어 또 도전해서 성공하고, 22초를 세워 또 성공하면

자기가 성공 사례를 만들면 자기가 자기에게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니까 고시에다가 목표를 두고 해서 5번 떨어졌다. 이러면 열등의식이 생길까? 자신감이 생길까?

그러니까 대학졸업하고, 시간 끌지 말고 제일, 충분히 갈 수 있는, 조금만 하면 갈 수 있는데다 취직을 먼저 하란 말이야.

월급 그런 거 너무 따지지 말고, 전망 같은 거 너무 따지지 말고.

 

전망이 좋고 월급이 많으면 너도 나도 다 덤비나? 안 덤비나?

그러면 거기에 재수삼수사수오수 한다고 시간을 낭비해야 되잖아. 그러면 자꾸 열등의식이 생기지.

 

그리고 처음부터 둘은 좋은 직장 다니다가 겨우 내 능력보다 어떻게 재수 좋아 들어갔다. 들어갈 때는 기분 좋은데, 회사 안에 들어가면 자기 능력이 그 회사가 요구하는 걸 따라가기가 힘드나? 안 힘드나? 힘드니까 그 안에서 기가 죽을까? 안 죽을까? 늘 긴장하고 살아야 된단 말이오.

윗사람한테 잘 보여야 되고. 잘릴까 싶어서.

 

다닌다 하더라도 이렇게 긴장하고 기죽고 살아야 되고 조마조마하고 살아야 되고, 잘려서 나오면 다시 직장 구하기가 어렵단 말이오. ?

 

전에 보다 월급을 낮춰서 가거나

조건이 나쁜 데는

인간이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데 졸업하고 제일 구하기 쉬운, 월급도 조금 밖에 안 받고, 일도 힘드는데 그런 직장 구하면 지금도 갈 수 있나? 없나?

월급 조금 주고 일 힘드는데 가려면 갈 수 있나? 없나? 있어? 없어?

그런 일자리가 지천에 깔렸나? 일자리 구하기 힘드나?

 

아니, 월급은 조금 받고 일은 힘든 그런 직장은 지천에 깔렸나?

그런 직장이 귀하나?

많지. 그럼 취직 하루 만에 될까? 안 될까? 되겠지.

 

그런 직장에 다닐 때 사장한테 기죽나? 안 죽나? 안 죽지.

사장이 조마조마한 거야. 어디 가서 이 돈 주고 저런 걸 구하노?

그래서 나갈까봐 겁을 내는 거야. 사장이.

 

나는 뭐, 그냥 이렇게 막 목에 힘주라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거야.

그러면서 다니다가 옆에 요렇게 보니까, 요거보다 조금 더 나은 게 있단 말이야.

그러면 옮겨가면 되잖아.

놀면서 직장 구하지 말고.

 

옮겨가면 되는데, 옮겨가면 있던 사장이 조건을 더 올려줄까? 안 올려줄까?

내가 요구해서 올라가나? 막 주겠다고 사정을 하면, 늘 노동자로 살아도 평생 갑으로 살 수 있다.

사장이 을이 되지.

 

주면 못이기는 척하고 있으면 되고, 있으면 투쟁을 해서 내가 있으면 서로 힘들지만 사장이 사정해서 있으면 괜찮잖아.

그러다 조금 있다 괜찮은 거 있으면 가면 되잖아.

사장이 안 잡으면 그리로 가면 되고, 잡으면 여기 더 있으면 되고.

 

그리고 또 경험이라는 게 필요하잖아.

우리가 세상에 나가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좀 경험해 보는 게 좋으나? 안 해보는 게 좋으나?

이것저것 해봐야, 너무 한 개를 오래 하면 안 돼.

이것저것 해봐야 진짜 내 적성에 맞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알 수가 있다. 이 말이야.

 

그런데 처음부터 시험 쳐서 좋은데 덜렁 합격을 해 놓으면, 바꿀 수가 있나? 없나? 못 바꿔.

이게 안 맞다 싶어도 아까워서 바꾸나? 못 바꾸나? 못 바꿔. 그럼 평생 거기 묶여서 살아야 돼. 그럼 직장 다니는 게 재미도 없어져.

 

그러니까 연습 삼아 여기도 좀 다녀보고, 저기도 좀 다녀보고.

내가 못 견뎌서 나가는 게 아니라, 육체노동 하는 일도 해보고, 판촉하는 것도 해보고, 이것도 저것도 해보면 사람이 해보면

, 이거 재미있네.” 세상 사람은 별 볼일 없다는 데 자기한테는 재미있다. 괜찮다.’ 이런 게 있단 말이야.

5개 정도는 거쳐야 그래도 자기 나름대로 해볼 만한 걸 찾기가 쉽단 말이오.

월급이 작은 것은 그건 자기가 앞으로 개선하면 되니까.

 

그리고 또 그게 취미에 맞으면 좀 하다가 나중에 자기가 창업을 해도 되잖아.

처음부터 창업하는 게 낫나? 뭐든지 남하는데 가서 좀 있다가 괜찮네할 때 창업을 해야 되나?

자기가 좀 그걸 익혀서 창업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지.

 

대기업에 들어가면 한 개 부속품밖에 안 되는데, 조그만한 회사에 들어가면 자기가 회계도 해야 되고, 자기가 영업도 해야 되고, 자기가 생산도 해야 되고, 이러면 힘은 좀 들지마는 종합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있나? 없나? 있지.

 

그래서 여러분들이 젊을 때 연습하는 데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보는 게 좋아.

그래야 자기 적성을 파악할 수도 있다는 거야.

 

그리고 어차피 대기업이나 공무원이나 이건 다 좋은 줄 알아서 10명이 졸업하면 자리는 한두 개 밖에 없는데, 거기다 목매달면 80%, 8명은 늘 열등의식 갖고 살아야 되잖아.

그런데 그것은 지금은 월급이 많고 대우를 받아서 좋을지 몰라도 평생 죽을 때까지 을로 살아야 돼. 묶여서 살아야 돼.

 

그러니 여러분들이 공연히 시험치고 공부한다고 세월 보내지 말고, 이것저것 좀 경험해보고 자기 적성에 맞는 걸 먼저 찾고 ,거기서 그 다음에 자기 아이디어 내서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야.

 

생각을 좀 바꾸면. 그리고 우선 취직을 하더라도 합격하기 쉬운 데를 취직해서 6개월 다니다가 그만두고, 또 새로 시험 쳐서 또 딴 데 가고 하면 난 5번이나 합격했잖아. 나는 할 때마다 합격이 되잖아. 그러면 자존감이 생기지.

 

그러니까 제가 요점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고쳐야 될 것은 빼고 자기만 얘기한다면

자기 인생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라.

작은 성공 사례를 자꾸 만들어 가라.

 

그러니까 한 여자 만나서 죽을 때까지 연애하겠다.’ 이러면 실패할 확률이 높지

5명 정도 여자하고 사귀어 봐야 되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재수 없이 안 헤어지면 그냥 가면 되고

헤어지면 연습이잖아. 연습은 또 하고 또 하고

내가 바꾸는 게 아니라, 상대가 가겠다면

연습 잘했다.” 또 가면 연습 잘했다.” 이렇게 하면 헤어지는 게 상처가 안 될 수도 있잖아.

 

어떻게 가치관을 갖냐?

아까 제가 서두에 말했듯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게

내 삶에 유리하다는 관점을 가지면

기존의 가치나 관점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가 있는 거요.

 

그러니까 자존감이라는 것은

자기가 능력이 부족해서 자존감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가 욕심이 많아서. 아시겠어요?

 

욕심이 많아서 현실의 자기를

자기가 원하는 게 너무 높아서,

이게 현실의 자기를 너무 초라하게 자꾸 보이는 거요.

 

한번 뒤로 돌아봐. 남자 괜찮나? 안 괜찮나?

인물도 괜찮고 키도 그만하면 됐고 괜찮죠.

그런데 자기가 너무 높이 설정하기 때문에 자기에 대해서.

 

그래서 사람도 안 만나고, 집에 틀어박혀 있고 이러면 정신 질환이 돼.

그래서 빨리 집에서 나와서 어디 가서 노가다라도 하고, 이렇게 사람하고 어울리고, 이렇게 해야 돼. 시험공부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