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나라에서 불교는 삶의 일부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반 국민들이 불교를 삶의 일부로 여기는지 궁금합니다.
태국은 전체 인구의 95%가 불자입니다.
한국은 전체 인구의 17%가 불자이며,
종교를 믿는 사람의 숫자 자체가 줄고 있습니다. //
저는 사람들에게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가르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종교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허황되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알려면 좀 합리적이고 영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해도 돼요.
--우리가 참여불교를 하는 이유
다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태국처럼 전통적으로 해 온 것은 그것대로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늘날 현대 문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전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를 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기후 위기, 전쟁 위기 등
많은 문명의 위기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기존의 불교와 비교해서 ‘참여 불교’라는 용어를 쓸 뿐이지
우리가 하는 일은 ‘참여 불교’가 아니라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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