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점: 병원 환경에서 선배 동료들의 편애, 불공정한 대우, 부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동료들 사이에 스트레스와 분노가 생긴다는 내용입니다 [00:00], [00:47].
- 해결책:
- 수용: 어느 정도의 편애와 불공정함은 삶에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06:35]. 법적 경계를 넘지 않는 한, 받아들이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합니다 [07:30].
- 법적 조치: 행동이 불법이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07:53].
저는 병원에서 3교대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상하 조직이다 보니
일을 해야 할 때
굉장히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거든요.//
첫째 그런 인간 잘라보면 되잖아.
안 그만둡니다. 절대로
그 사람이 힘들어서 그만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자기가 잘라버면 되는데
왜 못 자르나? 자를 권련이가 없나?
자기 권리 없으니 이건 어쩔 수 없고.
그러면 그 사람 못 자면
자기 그만둬버리면 되잖아.
(그래서 사직서 내놨습니다. 저는)
잘했다.
사표 내버리면 되지 뭐
병원이 거기만 있나 뭐, 다른 병원에 가서 근무하면 되지
그럼 해결이 됐어.
첫째 잘라버리든지
내가 힘이 있으면 잘라버리면 되는데 못 자른?
못 자르는 거는 뭐
하늘에 달을 못 따듯이 ,어쩔 수 없잖아요. 그죠?
두 번째 사표낸다. 근데 낼 형편이 못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된다?
다녀야 되잖아.
그러면 괴로워하면서 다니는 게 낫나?
안 괴로우면서 다니는 게 낫나?
선택이 없단 말이에요.
자르지도 못하고, 그만두지도 못하고, 다닌다.
그러면 이 인간을 보고 화를 내고 괴로워하면서 다닐 거냐?
그 인간이 그러건 말건 나는 안 괴로워하면서 다닐 거냐?
안 괴로워하면서 다니는 게 낫다.
그러면 안 괴로워하려면 다닐 수 있는 길은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거기까지 갈 필요 없다는 거야, 자기는.
사표 내보면 되니까.
사표를 못 내면은 그다음 길을 찾아야 된다.
어쨌든 사표 냈다며?
그러면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잖아.
사표 내버렸는데.
오늘 그럼 얘기하고 가서 또 도로 회수할 거야.
...
다 내버려라, 이래야지.
첫째는 자르든지
둘째는 사표 내든지
근데 사표를 못 낸다.
못 낸다 하면
그럼 어차피 다녀야 되잖아.
어차피 다니는데
우리가 세상을 사는데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술 먹고, 돈도 안 번다.
그럼 스님이 뭐라고 그래?
“이혼해라.”
“이혼 못 하겠다”
“왜?”
“자식 때문에”
“그냥 살아라”
“못 살겠다”
“왜?”
“술 먹는다”
그렇게 두 번 세 번 얘기해 보면
결국은 내 문제라는 거예요.
이 사람이 원하는 건
남편을 고쳐서 살고 싶다는 거거든.
그 고치는 방법은 있나? 없나?
없다는 거예요.
고치는 방법이 있으면
내가 푸틴도 고치고, 네나탸후도 고치고, 하마스도 고치고, 김정은이도 고치고
다 고쳐버렸지 벌써.
고치는 방법은 없다는 거예요.
-힘이 있어서 잘라버리든지
-안 그러면 내가 기분 나쁘니까 사표를 내버리든지
이게 해결책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전쟁을 하면
이길 만하면 승리를 하든지
질만하면 어떻게 한다?
도망을 가든지. 그게 36계 아니에요.
분하다고 싸우다가 죽으면 누만 손해다?
자기만 손해요.
그래서 이 계략 중에 36개가 계략에 들어가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마지막 수란 말이에요. 마지막 수.
아무리 마지막이라도 뭐는 해야 된다?
목숨은 살려야
다음에 다시 도전할 수가 있다, 이거예요.
그런 것처럼 사표를 내버린다, 이 말이야.
그러면 사표도 못 내고, 자르지도 못한다?
그러면 지금처럼 괴롭게 살든지
그럼 괴롭게 안 살려면
그런 인간을 두고 어떡할 거냐는 거예요.
“고칠 수 있나?”
“못 고친다.”
그러면 ‘그런 인간은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되지.
그 인간한테 자꾸 내 잣대를 대고
잔소리를 한다, 차별한다, 그런데
솔직하게 얘기 들어보면
아까 내가 보면 그 사람 특별한 사람 아니에요.
저도 사람이 이렇게 우리 같이 있는데
이분은 좀 평소에 보니 하는 짓도 예쁘고 이렇게 좀 좋아.
저건 하는 짓마다 좀 별로 싫어.
그런데 이분이 실수하면 좀 덮어주나? 안 덮어주나?
안 그래도 눈 밖에 났는데 실수하면
꼬꼬치꼬치 씹나? 안 씹나?
씹어.
휴가를 내도 이거는 약간 너무 법에 안 어긋나면 내주고
저거는 조금만 문제가 있으면 시비를 삼고
이게 이 세상이라는 거예요, 그게.
그래서 만약에 외국에 가서 산다면
자기 백인끼리는 특별한 문제 없으면 봐주지만은
유색인종이면 약간 이렇게...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냐?
그러면 고소를 하면 돼.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되는 선에서의 이거는
인간의 삶이 다 그렇다는 거예요.
인간의 삶이.
여러분들 자녀도 같이 키우면서
조금 내 마음에 드는 건 좀 봐주나? 안 봐주나? 봐줘? 안 봐줘?
눈밖에 난 거는 꼭 잔소리를 하잖아요.
남편도 이쁜 짓 할 때는 좀 잘못해도 봐주나? 안 봐주나?
봐주고.
요새 돈도 못 버는 게 잔소리를 하면 어때요?
꼭 얘기하고.
이런 것까지 문제 삼으면 그건 살 수가 없어, 이 세상에.
그래서 그 정도는 큰 문제없어.
일 더 주면
“감사합니다.”
뭐 복 지으라고 받아들이면 되잖아.
일 적게 주면
뭐 한가하게 놀면 되고
잔소리 좀 들으면
‘성질이 저렇다’고 생각하면 되고
‘나쁘다’ 이렇게 보지 마라는 거예요.
이게 세상사에요.
근데 그게 법을 어길 정도로 문제가 있다, 이러면 어떻게 하면 된다?
고소를 해야 되는 거예요.
사회 정의를 위해서.
법을 어긴다
도가 지나쳤다.
평점을 어떤 규정을 어겨가면서 한다면
고발을 해야 돼요.
근데 규정을 안 어기는 선에서
이 사람의 일정한 적절한 차별은
안 하면 물론 좋습니다.
그런데 하는 거를 수용할 줄도 알아야 된다.
살려면 그런 관점을 가져야 살 수가 있다.
그게 도를 넘으면 그만두면 돼.
...
그러니까 자기 이거나 해라.
오지랖은 넓어서
자기 것도 해결 못 하면서 남 것까지 해결하려고...
'법륜스님 > 즉문즉설(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20. 아들 밥 뺏어 먹는 남편 (0) | 2025.04.30 |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19. 취직은 어려워! (0) | 2025.04.29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18. 또래와의 소통이 어려워요 (0) | 2025.04.24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17. 수행자를 이해해 줄 남자가 있을까요? (0) | 2025.04.24 |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탄핵 반대를 비난할 수 없는 이유 (0) | 202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