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충되는 욕망 해결: 빠른 결혼과 영적 수행 추구 사이의 갈등을 지적하며, 둘 중 하나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0:27].
- 영적 수행 우선시: 영적 수행이 우선이라면, 헌신을 받아들일 파트너를 찾거나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00:47].
- 추가적인 욕망 인식: 파트너를 찾고자 하는 욕망은 영적 수행과 관련 없는 추가적인 욕망임을 시사합니다 [01:17].
- 이별: 남자친구가 관계를 끝낼 이유를 찾고 있었을 수 있으며, 그녀의 영적 수행에 대한 헌신이 그 이유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01:39].
- 관계 시험: 전 남자친구에게 영적 수행을 포기하겠다고 말하여 그의 진심을 시험해 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02:22].
- 영적 수행: 영적 수행에 대한 헌신은 이별의 이유가 아니라고 확신시켜 줍니다 [02:30].
몇 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종교인은 부담스럽다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정진을 이해해 줄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불안감이 듭니다.//
그 굉장히 좋은 얘기 같은데
그게 욕심이라는 거예요.
결혼을 빨리 하려면
지금 정진이고 뭐고 때려 치우고
그 남자를 빨리 전화해서 불러
“야, 정진 그만뒀다. 결혼하자” 이렇게 하면 되고
내가 정진이 중요하다고 선택했으면
“정진도 좋아하고 그런 남자가 있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지 말아야 돼.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안 한다” 이렇게 가야 정진이지.
정진이 중요하면
내가 정진해 나가는데
-이걸 이해하고도 같이 살 사람이 있으면 결혼 고려해 보고
-없으면 법륜 스님도 혼자 사는데 나도 못 살 거 뭐 있나?
이렇게 딱 생각을 해야지.
결혼 욕심, 수행 욕심, 뭐 욕심, 이런 걸 다 쥐고 있으면
그게 자기가 정진한다니까, 발심을 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욕심이 하나 더 붙은 거예요.
남자에다가 정진이라는 게 하나 더 붙은 거예요, 플러스 알파로.
욕심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결혼이 중요하다 하면
그 남자 요구를 받아들여 그냥
“야, 내가 정신 안 할 테니까, 야 결혼하자”
전화하면 되지. 지금.
근데 오래는 못 가요, 그건 알아야 돼.
그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정진한다고 결혼 안 하겠다 하면
벌써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있잖아.
근데 이 정진이 특별한 종교적인 것도 아닌데
그러면 이게 자기한테 평소에 좋아하면서도
약간 망설임이 있었던 거예요, 그 남자가.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근데 핑곗거리가 없었어.
뭐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뭘 핑계를 대고 그만둘까?” 이러다가 마침 뭐예요?
정진을 하겠다고 하니까
“어, 난 종교적인 거 싫어” 이거 핑계가 되잖아.
그래서 그만둔 거지, 정진되면 그만둔 거 아니에요.
그거는 자기가 테스트해 보면 돼.
지금 전화해서
“야 내 정진 그만둘 테니까 결혼 하자.” 이래 보면
또 딴 소리 할 거예요.
그래서 그 미련 갖지 마.
정진 때문에 그렇다?
정진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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