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식대로 통제하고 지배하고
어떻게 변화시키려고
막 기를 쓰지 않아요.
변화시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반드시 이것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단 말이에요.
반드시 이것만이 절대 진실한 생각이 없이
그냥 가볍게 가볍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매 순간.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그러나 나는 지금 열심히 하는 것은
지금 내가 그것이 좋으니까
내가 지금은 이것이 내 머리로 쓰는 최선이니까
그걸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그러나 결과에 대한 집착은 없이 내맡기는 거죠.
그랬을 때 생각을 믿지 않거든요.
근원에서 겉으로는 생각이 원하는 걸 하지만
근원에서 생각을 믿지 않아요.
진실을 믿지.
그러니까 결과는 내맡기게 돼요.
현실은 내 생각대로 막 하지만
결과는 완전 내맡기게 돼요.
그러면 괴로움이 없어요.
두려움이 없어요.
삶이 되게 여유로워하세요.
편안해요.
과도하게 내가 지배할 게 없잖아요.
통제할 게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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