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지만, 군것질은 막을 수 있다. [습관성 군것질을 줄이는 방법]

“아 스트레스 받아.”

“단거 먹고 싶다.”

 

쌓여만 가는 업무에 정신은 없고, 실수까지 해 상사에게 혼이 난 당신. 정신 차려 보니 퇴근시간이다. 오늘도 역시 떨어진 당을 충전하기 위해 단 음식을 한 보따리 사서 집으로 향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탄수화물이나 고설탕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심리학자 멜리사 맥크리는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샘이 피로, 우울, 비만의 주범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킵니다. 설탕은 코티솔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우리는 이러한 음식을 통해 기분을 좋게 바꾸려 하는데, 그렇다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이런 스트레스성 군것질을 자주하게 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군것질을 줄일 수 있는 5가지 효과적인 방법.

 

1. 충동적으로 간식을 구입하지 말라.

군것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곁에 두지 않는 것이다. 집에 가는 길, 편의점이나 빵집에 들르고 싶은 충동을 누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음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될 것이다.

 

2. 껍질이 있는 견과류를 먹어라.

딱딱한 껍질을 깨고 그 속의 견과를 조심스레 빼내는 행동은 치유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일에 대해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준다.

 

호두, 아몬드, 피칸, 혹은 브라질넛이 좋다. 피스타치오나 땅콩은 까기가 쉬워 자칫하면 너무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영양가 낮은 스낵을 버려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충동적으로 꺼내 먹지 않도록 미리 냉장고와 선반을 검점하여 아이스크림과 사탕, 비스킷, 케이크, 그리고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것들을 미리 치워두는 게 좋다.

 

4. 군것질의 부정적 결과를 떠올려라.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기 전에 그 음식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본다면, 지금까지 해 왔던 다이어트가 무용지물로 느껴져 죄책감이 들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습관은 단 음식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5. 스스로에게 관대해져라.

영양사 민하이 알렉스는 말한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이해심 깊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과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다는 것을 기억하자. 군것질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군것질을 줄여주는 5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요약하면

 

1. 충동적으로 간식을 구입하지 말라.

2. 껍질이 있는 견과류를 먹어라.

3. 영양가 낮은 스낵은 버려라.

4. 군것질의 부정적 결과를 떠올려라.

5. 스스로에게 관대해져라.

 

이런 방법들을 알고 있음에도 때때로 단 것이 당길 때는 가끔 그런 음식을 먹어도 괜찮다. 심리학자 멜리사 맥크리는 말한다.

“음식은 사랑스러운 것이고 당신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왕 군것질을 할 거라면 정말 즐겁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건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현대 사회인들의 공공의 적 ‘스트레스’ ‘군것질’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지만 군것질은 막을 수 있다. 군것질의 욕구를 잘 다스려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