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만질 수 있는 물체를 현실이라고 믿으며
어떠한 일이나 사건들은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원인은 외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과 무의식에 관한 심오한 법칙을
가장 잘 설명해 준 형이상학자인, 네빌 고다드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외부에 있다고 착각하고
불필요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뿐이라고 말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바꾸고 싶다면
당신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강력한 힘을 인식하라.
내면에 각인된 이미지는
결국 현실에서 반드시 실체화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것은 상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상상으로 현실을 창조하는 방법과 의식의 작동 법칙을 알려주는 책,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상상이 현실을 창조하는 이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세상이며
그 어떤 것도 스스로의 힘으로 모습을 나타내거나 존재하는 것은 없다.
모든 사람은 현실을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힘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힘은 마치 죽은 듯 잠들어 있게 된다.
미래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상상 활동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상할 수 있고
실제처럼 느끼는 사람은 운명의 지배자가 된다.
상상력은 시인, 예술가, 배우, 과학자, 발명가에게 있어서도 창조의 힘이 된다.
상상력은 영적인 감각이다.
손에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있다고 상상하고 그 향기를 맡아보라.
장미의 향기가 느껴지는가?
영적인 감각을 이용해 상상 속 이미지에
감각적 생생함을 부여한다면
세상 모든 것들이 함께 나서서
당신이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과거에 저지른 실수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무리 먼 과거라 할지라도
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잘못의 원인을 찾아 없애야 한다.
상상 속에서 과거로 돌아가 잘못했던 그 장면을
처음부터 다시 올바르게 재현하는 것을 교정이라고 한다.
현재 당신이 겪고 있는 불행의 원인은
교정되지 않은 과거의 장면에 있다.
과거와 현재는 인간의 전체 구조를 이루며
그 안의 모든 내용물을 현재와 미래로 실어 나른다.
그래서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 하나라도 바뀌면
현재와 미래도 바뀔 것이다.
과거를 바꾼다는 것은
삶을 새로운 내용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장면을
우리가 세운 이상에 맞도록, 교정해 가면서 하루하루를 다시 살아야 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과거도 현재도 상상력이 잡고 있기 때문에
계속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명확하게 상상하고
그것에 의식을 집중시킬 때
상상력은 현재를 넘어 확장될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이 현실에서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눈으로 보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비극적 사건의 원인은 다른 시공간에 있다.
예언자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다면
예언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언자는 미래를 정하는 독단적인 독재자가 아니라
미래를 보는 사람이며
예언자의 역할은 미래에 일어날 피할 수 없는 일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상상 활동을 통해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말해주는 것이다.
--감정은 모든 일의 원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어떠한 일의 결과로만 여길 뿐
감정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감정은 상상력의 활동이다.
감정이 없다면 어떠한 창조도 일어날 수 없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말하자면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행복한 기분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감정은 현실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현실을 만들어낸 원인이기도 하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상상하면
그 감정의 결과가 우리에게 일어난다.
자신이 어떤 감정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지 못하면
그 감정에 따른 결과도 얻을 수 없다.
아일랜드의 신비주의자인 조지 윌리엄 러셀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안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통해
찾아보는 수고를 드리지 않고도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예측할 수 있었고,
실제로 그들을 만났다.
심지어 생명이 없는 물체들도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상상의 눈이나 감각을 통해 사물을 인지한다.
하지만 사물을 인지할 때
인간이 가지는 마음의 태도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하나는 상상력을 이용하여 소망하는 것을 창조하려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 세계를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태도이다.
인간 내면에는 생명의 원리와 죽음의 원리가 있다.
하나는 넘치는 상상력으로 상상의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냉정한 현실의 기반 위에
상상의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전자는 창조를 하지만
후자는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우리는 소망을 생각하는 것에서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생각하기로 옮겨갈 수 있다.
이것에 대한 해답은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우리는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그 상태에 푹 빠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현재 상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머물며 살아가게 된다.
상상 속에서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를 확고하게 만들면
그 상태가 현실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주 오래전부터 깨달음을 얻는 사람들은
마음의 여행을 실천해 왔다.
상상력이 신체라는 공간적 영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삶의 목적은 소망을 창조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소망이 없는 인간은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언가를 기억할 때
그것을 있었던 그대로 기억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것이 전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기억해야 한다.
상상력은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은
그 사람을 돕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한다.
오직 마음속의 것들만이 현실이며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모든 것이 진정한 형상이다.
--의식의 작동 방법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간의 조건화된 의식이 구현해 낸 것이다.
의식은 이 세상을 이루는 실체이자 원인이다.
따라서 창조의 비밀을 알고자 한다면
다름 아닌 의식에 주목해야 한다.
의식의 법칙을 지혜롭게 사용하려면
의식과 잠재의식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의식은 개인마다 다르고 통제할 수 있지만
잠재의식은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작용하며 통제할 수 없다.
의식은 결과의 영역이고
잠재의식은 원인의 영역이다.
의식은 생각을 일으켜 잠재의식에 주입한다.
잠재의식은 의식이 만든 생각을 넘겨받아
그것에 형체와 모양을 부여한다.
이러한 법칙에 따라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의식에서 만들어져 현실에 구현된다.
세상 만물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생각은 잠재의식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의식이 어떠한 생각을 사실이라고 느끼면
잠재의식은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
잠재의식만의 방식으로 현실에 구현해 낸다.
인간은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기에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다.
따라서 느낌을 통제하지 못하면
잠재의식은 아주 쉽게 원치 않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느낌을 통제한다는 것은
느낌을 억누르고 억압한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행복으로 이끄는 느낌만을 상상하고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스스로 절제하는 것을 말한다.
원치 않는 느낌은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한다.
자신과 타인의 실수나 결함에 집착해서도 안 된다.
그런 행동은 잠재의식의 나쁜 인상을 각인시킨다.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났더라도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법칙이다.
감각이 선행되어야 현실화가 이루어지며
모든 현실화의 바탕에는 감각이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기분과 느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느낌과 눈에 보이는 세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몸은 느낌의 필터이다.
당신이 느끼는 우세한 느낌은 몸에 틀림없이 흔적을 남긴다.
감정의 불편함, 특히 감정의 억제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후회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된다.
그런 느낌은 질병을 가져온다.
당신이 이루고 싶은 것만 생각해야 한다.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 속에 살아가고 행동한다면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느낌이 변하면 모든 표현과 행동도 변한다.
느낌이 변하면 운명도 변한다.
모든 창조는 잠재의식 속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당신은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해야 한다.
당신에게 일어난 일들은 우연히나 뜻밖의 사건이 아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행운과 불행 또한
미리 정해진 운명이 아니다.
잠재의식에 새겨진 인상이 당신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다.
원하는 상태를 잠재의식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이미 소망을 이루었다고 느껴야 한다.
목표를 정할 때는 목표 자체에만 집중해야 한다.
표현 방식이나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맞닥뜨릴 어려움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어려움이나 목표의 지연을 생각한다면
잠재의식은 그 특성상 당신이 그것을 요청했다고 생각하고
목표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받아들여 그것을 외부 세상에 구현해 낸다.
소망을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지 않는다면
잠재의식은 당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지 못한다.
생각은 오직 느낌을 통해서만 잠재의식이 각인되고
그래야만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잠을 통해 잠재의식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기도 역시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기도할 때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의식은
그저 미신에 불과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들은 기도의 결과를 의식 탓으로 돌리고
형식을 본질로 착각한다.
기도는
당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었고, 원하는 것을 가졌다는 느낌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기술이다.
내면의 마음은
세상 모든 곳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식이자
그 의식은 생명을 주는 영이다.
모든 존재 안에는 단 하나의 영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내면의 마음이다.
오래된 자아를 벗어던지고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가?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책과 함께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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