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세상살이를 하면서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인간관계입니다.
사실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든 게
바로 대인관계를 훌륭하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해석과 분별을 한다.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상황을 이해하는 온갖 해석과 분별을 중지하고
[다만 그럴 뿐]으로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문별 해석하며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왜 그 사람은 나를 얕보는 거야?
다시는 상종하지 말아야지”
그러나 상대의 일체 언행은
본질적으로는 다 소리와 동작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것을 듣거나 보고는
우리는 각자 자기 인격 그릇과 크기에 따라
이런저런 다양한 주관적인 해석을 합니다.
이래야 한다든지, 저래야 하는데
상대가 안 그랬다고 분노하거나 심판하며 흥분하는 것입니다.
--둘, 상처를 받는 자아가 항상 실재한다고 착각한다.
우리는 나란 존재가 항상 실재하는 존재인지
확실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스스로 나라고 여긴 그것의 본질은
다만 생각 속의 허상입니다.
생각과 감정은
쉴 새 없이 [나]를 주장하며 지속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속을 면밀하게 지켜본다면
거기엔 잠시 [나]란 생각과 관념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입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 실재하는 것은 [나]가 아닙니다.
다만 텅 빈 마음의 육식을 통해 나타나는 움직임일 뿐입니다.
진짜로 제대로 하는 마음공부란
한만큼 나의 삶을
더 행복하고 충만하게 바꾸는 힘을 가집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는 삶입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에
해석, 분별하지 않습니다.
또 나란 존재가
실재하지 않는 허구라는 진실을 직시합니다.
스스로 깨어 있으므로
전혀 상처받지 않는 자가 된다면
그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적 표현이 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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