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동생을 낳자마자 바로 사랑하잖아요, 엄마아빠는?
그런 마음이 큰아이한테 바로 생기지는 않아요.
어떻게 큰아이가 동생이 바로 사랑스럽겠습니까?
어쩌면 아이 입장에서는 좀 결핍이 생기고 좀 속상은 하지만
이 결핍이 딛고 가는 것이 굉장히 큰 성장일 수 있는 그런 결핍이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저는 아이와 정말 진심으로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아마 동생이 너한테 굉장히 어색하고 당황스럽고 그럴 거야.
그리고 사실 엄마아빠가 동생을 많이 돌볼 거야.
왜냐하면 너무 갓난아이 응애응애하는 아이라서
그런데 낮에는 해가 떠 있잖아요.
너는 해님이야.
밤에는 달이 뜨잖아.
동생은 달님이야.
해님도 소중하고 달님도 소중하고
이 두 가지는 다 소중한 거야.
이게 진심을 말하는 소통이지
누가 안고 들어가네.. 선물을 사서 들어가네...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제 얘기는 이 부수적인 것보다는
큰아이하고 어떻게 진솔한 대화를 할 건지에 대한 걸 잘 의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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