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약찬게는 언제 읽는 게 좋겠어요?^^ 아무 때나 좋습니다. 뭐~ 언제가 뭐~ 꼬옥~ 좋은 시간이 있겠어요? 자기에게 좋은 시간, 그게 좋은 시간이에요. 내가 꾸준히 정해놓고 읽을 수 있는 시간, 그런 시간이 좋은 시간이에요. 으흠. 그래서 자기가 요 시간은 내가 누구에 방해받지 않고, 읽을 수 있다. 그런 시간을 정해서 가급적이면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요령으로 하면 좀 더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시간 달리하면 안 된다. 이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는 12시지만, 외국 여행 갔다. 그럼 거기 12시는 우리나라 12시가 아니에요. 시차가 있습니다. 그죠?
그러면 꼬옥~ 우리나라 12시 시간에 맞추어서, 거기는 지금 우리나라 낮 12시 읽던 사람이 거기가면 새벽 1시야. 그럼 꼭 1시에 일어나서 읽어야 되느냐? 그건 아니에요. 왜? 불보살님께서는, 신중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분들입니다.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신 분들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되도록 우리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요령으로 하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니까, 그걸 권장할 뿐이지, 꼭 그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너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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