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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을 멀리하고 나서야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 가까이 두면 피해 보는 사람

Buddhastudy 2022. 7. 5. 19:22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책이나 오래전부터 내려온 말에 따르면

유독 어떤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만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일까지도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론 불운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에 빠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어려움과 불운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일이 잘 풀리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4권의 책과 제 경험을 담아

일이 풀리기 위해 멀리해야 할 사람

가까이 두면 피해 보는 5가지 유형의 사람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자존심만 너무 센 사람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로이 바우마이스터 박사는

폭력이나 범죄는 자아가 위협당한 결과로 발생하며

남에게 무시당해서 자아가 상처 입었다고 느낀 사람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폭력적이 된다고 밝힙니다.

 

, 자신에 대한 긍지가 높고 자존심이 센 사람들은

약간만 무시당해도 금방 불같이 화를 낸다는 것이

바우마이스터 박사의 분석입니다.

 

주위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 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먼저 음료를 줘서

의견을 자신에게 먼저 묻지 않아서

아주 잠깐이지만 기다리게 해서 갑자기 화를 냅니다.

회사에서는 자신이 제안한 안건이 채택되지 않았을 때

유독 언짢아하거나 티 나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바우마이스터 박사가 분석한 자신에 대한 긍지가 높고

자존심이 센 사람이란 바로 이런 사람을 가리킵니다.

자존심 센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바우마이스터 박사가 말한 사람은

그것을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런 사람은 일을 시킬 때도 문제고

시켜도 제대로 따르지 않아 스트레스를 줍니다.

동업자나 아래 사람이더라도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 하고

모든 걸 다 안다는 식으로 가르치려 듭니다.

그 정도로 자신이 능력 있고 자신의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견을 달거나 자신의 말이 채택되지 않으면

용납하지 못합니다. 화를 냅니다.

마치 자신의 인격이 공격당하거나 부정당한 것처럼 여깁니다.

 

참 일하기 힘듭니다. 눈치 보며 일하게 됩니다.

당사자도 세상 살기가 힘듭니다.

이런 사람은 한마디로 자존심만 너무 센 사람입니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남이 잘 대해줘야만 유지되는 자존심입니다.

겸손한 사람이나 인격을 갖춘 사람, 아량이 있는 사람과 거리가 있습니다.

타인의 인정보다 자신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신 내부의 성숙한 사고와 가치에 기반을 둔 자존감 있는 사람과 다릅니다.

 

자존감 있는 사람은 때론 상대를 존중하거나

배울 것이 있다면 굽힐 줄 알고 이를 창피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능력있게 보입니다.

이렇듯 성숙된 사고가 모자라고 자존심만 너무 센 사람과 같이

일하면 많은 부분에서 충돌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물론 처음 만났을 때는 이런 모습을 알아채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런 모습을 보이면 거리를 두거나

일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의 행동을 계속 받아주다가는 주위 사람들이

스트레스받고 회사 경영이나 실적에도 짐이 될 수 있습니다.

 

 

--2. 분위기가 어두운 사람

<소심해도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일이 잘 안 풀리는 사람, 컨디션이 안 좋은 사람 곁에

다가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강조합니다.

 

심리학 실험 결과가 말해주듯 상대방이 발산하는

어두운 기운이 내게도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일로 힘겨워하는 사람, 사업이 망해 좌절한 사람이 있으면

힘내라고 다독이고 싶어집니다.

가까운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쁩니다.

 

하지만 책이 경계하는 것은 다가갔더니

상대의 어두운 감정에 휩싸여 버리는 것입니다.

시합에 출전했는데 떠는 사람 옆에 다가가

떨지 않던 나도 덩달아 떨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그 사람을 멀리해

자신을 보호하라는 것이 책의 주문입니다.

 

저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잠깐의 위로나 응원은 인간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의 감정, 특히나 어두운 감정에 쉽게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면 그냥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 '불행은 절대 혼자 오는 법이 없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나쁜 일이 생길 때 그것 한 번이 아니라 다른 나쁜 일들도 연이어 생긴다는 의미로

이런 말을 들어보셨거나 실제로 겪어보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1601년에 태어난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였던 발타자르 그라시안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작은 불운도 무시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잠들어 있던 불운의 여신을 흔들어 깨우지 말라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불운한 사람은 피하고

행운을 누리는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조언합니다.

 

불운을 다루는 최선의 태도는

불운이 닥쳤을 때 참을성 있게 이겨내고

불운을 현명하게 피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불운한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저는 여기에 더해 같이 있으면 힘이 빠지는

분위기가 어두운 사람, 매사 부정적인 사람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드립니다.

어두운 감정이 전염되고, 시간을 빼앗고

여기에 불운까지 불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어리석은 사람

<사람을 얻는 지혜>에서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무례한 사람, 완고한 사람,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 등

모든 어리석은 사람을 경계하라고 당부합니다.

이들과 관계 맺지 않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 때문에 자존심 상하거나

애써 쌓아온 명성까지 잃을 수 있어 대단히 경계합니다.

 

그는 트로이전쟁 당시 오디세우스를 빗대어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들을 교묘하게 피해 다닌다고 묘사합니다.

그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을 보고도

그가 어리석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인연을 끊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인연을 끊지 못한다는 대목에서

많은 분이 흔들리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알면서도 끊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끊는 게 쉽지 않습니다.

스페인의 대 철학자가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관계를 끊지 않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제가 올린 다른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무례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해

자신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거나

상대방의 태도에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만들면 됩니다.

 

완고한 사람이나 허영심에 가득찬 사람들과는 가까이하지 말고

대화하더라도 깊은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경고하듯

어리석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위험하지만

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4. 사악한 고집쟁이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무턱대고 고집만 부리는 것은

모든 일을 그르치게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태도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세상에는 항상 무법자처럼 행동하고

모든 일에서든 자기 뜻만 관철시키려 하고

매사에 분쟁을 일삼는 사악한 고집쟁이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중심적입니다.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만 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불편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도 아무 죄책감 없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생각을 마치 당연한 정의인 양 기준으로 제시하며

다른 사람들이 따를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주위에 이런 사람이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이들이 내세우는 정의는 그냥 자기 편한 말일뿐입니다.

그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 없습니다.

 

마치 정의인 양하는 말이나 자기 뜻만 고집하는 행동에

반응하지 않거나 따르지 않으면 그들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하지만 계속 가까이 있으면서 받아들이면 고통은 멈추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악한 고집쟁이와는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5. 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

도와준다고 해도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거나

허풍만 떨며 도와주는 척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필요할 때는 더 큰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도 당당히요.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에서는

도와줬던 걸 걸핏하면 생색내고 많은 보답을 요구하면서

본인은 타인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없다며 다른 사람 일은 전혀 도와주지 않으면서

본인은 조금만 벽에 부딪히면 '친구랑 토요일에 놀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주말에 출근을 어떻게 해. 좀 도와줘'라며

애교 섞인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거절하면

'저 사람은 내가 곤란할 때 도와주지도 않아. 진짜 매정해'

'나는 그 사람이 곤란할 때 도와줬는데' 같은 험담을 퍼트립니다.

 

도와준 것은 아주 잠깐 그것도 말로만 했던 사람이

자신이 도와준 것을 엄청 크게 확대해서 자신이 피해자가 된 양

험담을 늘어놓는 것이 화가 납니다.

 

고민을 상담해줬는데 은혜를 갚으라며

"이번 달 할당량 좀 채워줘"라고 부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것을 은혜라고까지 하며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도움을 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준 작은 도움을 큰 것으로 받아내겠다며

마치 빌려준 돈을 받으려는 빚쟁이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배신감을 느낍니다.

 

책은 사례로 말씀드린 사람처럼 남의 부탁은 안 들어주거나

작게만 들어주고 자신의 부탁은 더 크게 받아내려는 사람의

생각을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그들은 특별한 근거도 없으면서 특권 의식을 갖고 있어서

나에게 이 정도 일은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둘째, 본인이 남에게 해준 것은 과대평가하고

남이 본인에게 해준 것은 과소평가합니다.

특히 이런 사람은 타인이 베풀어준 것은 별로 고마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도움 요청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하며

주위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요구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비합리적인 행동에 죄책감도

거의 느끼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은 가까이 두면

마음과 몸은 물론 시간과 금전적으로 손해만 봅니다.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도 해결책으로

이런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이런 사람의 칭찬이나 험담에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조심해도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무덤덤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항상 주위 사람을 분석하면서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싸우는 것도 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합니다.

그만큼 가까이 두면 피해 보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4권의 책과 제 생각을 더해

일이 풀리기 위해 멀리해야 할 사람

가까이 두면 피해 보는 5가지 유형의 사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책과 영상이 원만한 인간관계와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는 데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