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 세상 만물 중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일체유심조다. 그러지 않습니까? 마음이 다 만들은 거다. 또 어떤 스님은 그러시더라고요. 팔만대장경 해인사 지키시는 분은 팔만대장경에 글자가 많은데 그걸 한자로 요약할 수 있데요. 마음심자로. 그리고 불교경전에도 보면 부처님께서 아까 제가 했다시피, 세상에 많은 것들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잘 다스리면 우리에게 큰 이득이 있고, 그것을 잘못 다스리면 우리에게 큰 손해가 있다. 그것은 마음이다. 그랬습니다.
오늘 지금부터 얘기하는걸 자세히 들어보시면 왜 제가 첫 강의의 주제로 마음을 택했는지, 또 여러분들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지. 또 내 마음이 불편하면 왜 불편한지. 또 앞으로 어떻게 다스려서 편안하게 할 건지 이해하게 될 겁니다. 마음을 잘 모르다보니까 내 마음이 어떨 때는 편안해 졌다가 어떨 때는 괴롭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마음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에요. 마음이 무슨 요술구슬처럼 변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마음을 자세히 보면 마음이 괴로울 때는 괴로울만한 대상에 가있는 겁니다. 또 마음이 편안할 땐 마음이 편안할만한 대상에 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적어도 마음이 어떻다는 건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그에 따라 마음을 좀 잘 다스려 가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오늘 이야기 귀 잘 기울이시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우리는 몸의 영향을 받고 마음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몸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마음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세히 우리는 보통 살아가면서 우리자신을 자세히 관찰하지를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충 우리의 생각으로 이럴 꺼다 하고 사는데 그게 사실하고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몸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요. 몸은 사실 그냥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제 손이 그냥 있는 거예요. 이렇게.
이 손을 가지고 남을 때릴 수도 있겠죠. 남을 도울 수도 있겠죠? 뭐가 합니까? 마음이 하죠. 우리 마음 없이 이건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잘 관찰해 보시면 우리 마음의 어떤 의도가 있어야 이것이 움직이지 그거 없인 절대로 움직이지 못해요. 몸은 그냥 자루처럼 그냥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팔과 다리도 이렇게 있죠. 이걸 가지고 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이걸 가지고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뭐가 합니까? 마음이 하죠.
마음 없이는 절대로 움직일 수 없어요. 우리가 지금 눈도 이래 있죠. 눈을 가지고 제가 여러분들을 다정하게 볼 수도 있고, 째려 볼 수도 있습니다. 뭐가 합니까? 마음이 하죠. 또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건 그렇다 치고요. 우리 속에 있는 심장이나 위나 이것들도 자세히 보면요 그것들은 언젠가 생겨서 기능을 해요. 심장은 심장의 기능을 하고 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위는 위의 기능을 해요. 그래서 위가 음식이 들어 오면은 소화를 시키겠죠. 소화하기 힘든 상한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를 잘 시키겠습니까? 못시키겠죠.
그럴 때 우리가 소화가 안 된다 할 때 우리가 ‘아이고, 계속 안 되면 어떻게 하나? 큰일 났는데. 큰 병으로 발전하면 어떻게 하나?’ 할 수도 있고, ‘뭐 좀 잘못 먹으니까 그러겠지. 괜찮겠지.’ 할 수 도 있겠죠. 뭐가 합니까? 마음이 하죠. 그런 식으로 자세히 몸과 마음을 보면 몸은 그냥 있거나, 또는 어떤 자기 어떤 본분의 기능에 따라 기능을 하는 겁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가 움직이거나 우리가 반응하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의 행, 불행은 마음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똑같은 일을 당해도 반응이 다 다르거든요. 그거는 마음이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아우슈비츠수용소라고 아시죠? 유태인. 거기 들어가서도 다 반응이 다릅니다. 그 아우슈비츠의 한 4년을 보낸 정신과 의사가 있어요. 거기서. 빅터 프랭크라고 굉장히 유명한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 사람이 참 위대한 거 같아요. 그 사람이 처음에 수용소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어떤 책을 쓰고 있는 원고를 들고 들어갔어요. 들고 들어가면서 게슈타포[Gestapo, 게시타포]한테 이거 중요한 거니까 잘 보관해 주십시오 하니까.
‘이 놈이 정신이 이상하구만. 교육 좀 시켜’ 해가지고 저쪽으로 이상한 곳으로 보내는 거예요. 그때 자기가 깨달은 거예요. 아~ 여기는 내가 상상한 그런 곳이 아니다.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거기서 좀 비실비실하고 건강이 안좋으면 개스실로 가거든요. 그래서 유리를 깨서 면도도 하고 열심히 거기서 건강하게 살아남은 거죠. 그래서 그 사람이 한 유명한 말이 있어요. 「사람들이 나를 때릴 수 있고 어떻게 할 수 있어도 내 마음은 절대로 터치 못한다」 그랬어요.
그래서 그 자기 마음을 잘 지키면서 살아간 거예요. 우린 살다 보면은 좀 이상한 일 당하고 좀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우리 마음을 잘 상합니다. 우리의 좋은 품성을 유지를 못해요. 그때 우리가 우리마음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제 강의 좀 들으시고 귀 기울여 들으시고 마음을 잘 이래 유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관계.
그래서 마음이 그러면 아까 우리를 구성하는 것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되 있는데. 몸은 마음이 움직이거나 반응을 합니다. 그러면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냐? 이제 이걸 하셔야 되요. 마음은 사람들은 마음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 여러분들이 좀 건강도 좋고 하는 일이 잘 될 때는 자기 마음대로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번 우리 환자들처럼 노이로제 걸리면요, 그 생각 안하고 싶은데 계속 떠올라요. 자기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우리가 잘나가고 평소에 잘나가고 잘 될 때는 몸과 마음이 우리 말 듣는 줄 아는데 자세히 보면 그냥 자기대로 굴러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러면 마음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나 하는 걸 여러분들이 아시고 그 원리에 따라 이래 움직이셔야 되요. 제가 보면은 원리에 맞지 않게 움직이니까 자기가 원했던 결과가 절대로 안 나옵니다. 제일 심한 경우는 정신 장애가 생기겠죠. 노이로제 정신병, 또 최악의 경우는 자살하게 되겠죠.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이 조금 더 정확하게 아셔야 되요. 정확하게 아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그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마음은 여러 가지고 설명할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원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 첫 번째 원리가 뭐냐 하면 마음은 어제나 살아있는 동안 어딘가에 가 있습니다. 마음이. 여러분들 지금 제 이야기를 듣죠. 듣는 분은 마음이 여기 탁 와 있는 겁니다. 이 순간에도 딴 생각 하시는 분 딴 데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옛날에 어릴 때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어떤 애보고 ‘야 너 지금 어디가 있어? 어디 있니?’ 그러더라고요. 그 분은 일찍 그런 사실을 알았던 거 같아요. 마음이 다른데 가 있었던 거죠. 그걸 탁 캐취하신 거예요. 그렇듯시 우리 마음의 첫 번째 원리는 마음이 언제나 어느 곳에 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간 곳에 영향을 받습니다. 마음이 좋은 데 가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아요. 마음이 나쁜데 가 있으면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곳을 건전한 곳에, 이건 윤리적인 판단 아니에요? 좋은 여향을 주는 것은 좋은 곳에 가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고, 나쁜 곳에 가면 불건전한 곳에 가면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곳에 가 있다면 좀 편안하게죠. 또 우리가 행복해 지겠죠. 그리고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볼 때 정신이 건강해 지겠죠. 마음이 만약 안좋은 불건전한 곳에 가 있으면 우리는 괴로울 겁니다. 괴롭고 또 불행해지고, 또 정신 건강을 잃게 되겠죠. 그래서 노이로제나 정신병, 그래서 사실 제가 이런 불교 수행을 통해서 우리 환자들을 볼 때 불건전한 대상이 굉장히 많이 가 있다가 결국은 노이로제 정신병이 됩니다. 다시 이제 건전한 대상으로 가면 얼마든지 회복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굉장히 위대하신 거 같아요. 부처님께서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본 것이 오늘 날 우리 건강 화학에도 다 적용이 되고요. 사실 이런 이야기는 저만 하는 게 아니에요. 물론 지금 이야기는 저만 하겠지만. 실제로 서양에서도 불교를 받아들여서 불교 중에서도 마음챙김이라해서 현재 집중하는 걸 받아들여서 치료에 응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 심지어는 어떤 통계를 보니까 미국의 심리학자가 실제로 치료 장면에서 진료실에서 한 42%가 그런 마음 챙김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많은 책들도 나와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일단, 마음이 언제나 어느 곳에 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한 번에 한곳을 가게 됩니다. 한 번에 두 곳을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떤 애들은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한다는데 제가 볼 때는 라디오 듣다 공부하다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 사실 어느 대상에 집중을 하고 싶다면 이 집중을 방해하는 건 없는 게 좋아요 사실은. 왜냐하면 귀라는 건 소리가 들리면 그냥 탁 갑니다. 그냥. 우리 생각 안합니다. 눈은 뭐가 보이면은 탁 가요. 우리 생각 안 해요. 그런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귀에 들리면 가는 순간에는 마음이 글로 탁 이동하는 거요.
그래서 마음은 한 번에 한곳을 갑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에요. 마음은 언제나 어딘가에 가 있는데 한 번에 한 곳을 가는 거예요 .그래서 예를 들면 여러분들이 불건전한데 안가고 싶다. 이러면 건전한 곳에 가 있어야 됩니다. 안가고 싶다면서 아무데도 안가면 욜로 탁 가게 돼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마치 제가 생각을 해보니까 등대하고 비슷해요. 등대가 밤이 되면 불을 비추죠. 어딘가를 비추죠. 한 번에 한곳을 비춥니까? 두 곳을 비춥니까? 한곳을 비춥니다.
그것처럼 우리 마음도 계속 어딘가를 비추어요. 그래서 그 곳의 영향을 받죠. 그래서 예를 들면 성인들은 건전한 곳에만 가 있겠죠. 영~ 그 교도소에 가 있는 아주 악에 바치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이 사람은 불건전한 곳에만 가 있고요. 어떤 사람은 50대 50, 30대 70. 이렇죠. 제가 우리 환자들 보니까 50대 50도 드물어요. 대부분 불건전한 쪽이 60% 이상이에요. 그래서 거기에서 %가 바뀌면 상태가 호전이 됩니다.
자~ 그래서 이제 한 번 보세요. 여러분들이 저의 이야기에 이제 공감을 합니까? 네. 좀 이해 안 되시는 분은 질문하세요. 만약에 공감이 된다면 이제 예를 들면 저는 저 나름대로 이런 경험했겠죠. 또 성인들도 경험했겠죠. 여러분들 이제 저의 이야기 듣고 이래 되면은 이제 결론이 났죠. 여러분들 어디로 가야 됩니까? 건전한 데로 가야 되겠죠. 왜그러냐하면 괴롭고, 불행하고, 정신불건강을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뭔가 이걸 잘 모르기 때문에 글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마음의 두 번째 원리를 제가 이야기 하겠습니다. 마음의 두 번째 원리가 사실 진짜 중요합니다. 이거를 사람들이 모르는 거예요. 저도 옛날엔 몰랐죠. 그래서 글로 많이 갔죠. 그런데 제가 어느 날 이걸 깨닫고 되도록이면 글로 안 가려고 해요. 그리고 안 갔을 때 오는 효과를 제가 굉장히 체득이 많이 합니다. 두 번째 원리가 뭔지 좀 짐작이 갑니까? 혹시 아시는 분 있어요? 이 첫 번째 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에요. 거기서 어떤 것이 발생을 합니다.
두 번째 원리는 뭐냐 하면 우리 마음은 건전한 곳에 가든지, 불건전한 곳에 가든지, 어디든 가겠죠. 어느 쪽으로 자꾸 가면 그 쪽으로 길이 난다는 게 두 번째 원리입니다. 길이 난다는 거요. 길이 난다는 사실은 가만히 있어도 글로 간다는 거예요. 안가고 싶어도 글로 가는 거에요. 예를 들면 그 불건전한 쪽으로 한 8이다. 건전한 쪽이 2다. 이러면 불건전한 쪽 길로 팔차선이 나와 있는 겁니다. 건전한 쪽은 이차선. 어느 쪽으로 가기 쉽겠습니까? 팔차선으로 솩~! 가겠죠.
아~ 그런데 사실은 불건전한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우리가 되어 있어요. 어떤 의미에서. 그건 제가 조금 이따 설명을 할께요. 자~ 이제 그러면은 결론이 이제 건전한 쪽으로 가야 된다 하면은 이제 건전한 쪽이 어느 쪽인지 정확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 녹화 끝나고 나면 집 잘 찾아 갈 수 있습니까? 왜 잘 찾아 갑니까? 집을 잘 아니까요. 만약에 여러분들이 해외여행 갔는데 그 사이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전화로 어디어디쯤에 우리 집 있다하면 찾아가기 쉽겠습니까? 안되겠죠. 정확히 알아야 우리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곳이 어디고 불건전한 곳이 어딘지 정확하게 가르쳐 주겠습니다. 그래서 들으시고 앞으로는 글로 가세요. 자~ 그래서 이제 건전한 대상은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시간에 따라 다르고 불건전한 대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많지마는 본질적으로 보면, 본질적으로 보면 이 하나의 그 어떤, 하나의 카테고리에 다 들어갈 수 있어요. 불건전한 것은 두 개 안에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뭐 짐작이 좀 갑니까? 예, 하는 사람 한 번 말씀해 보세요.
제가 좀 설명을 하면요. 만약에 지금 힌트를 주면요. 여러분들이 저의 이야기 딱 듣고 있으면 건전한 쪽에 갔습니까? 불건전한 쪽에 갔습니까? 건전한 곳에 갔죠. 어~ 제 이야기 잘 듣다가 이제 이거 끝나고 뭐 골치 아픈 일을 처리해야 됩니다. 글로 갔다 그러면 어디로 갔습니까? 불건전한 쪽으로 갔죠. 그 다음 또 마음을 추슬러서 제 이야기를 잘 듣다가 어제 누구한테 기분 나쁜 이야기 듣던 생각이 자꾸 납니다. 어디로 갔습니까? 불건전한 쪽으로 갔죠. 그게 힌트입니다.
그래서 건전한 것은 본질적으로 보면 현재입니다. 사실은. 현재 일어나는 일에 오로지 집중할 때 우리는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저 혼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불건전한 쪽은 본질적으로 보면 과거와 미래에요. 왜 과거와 미래에 과거미래가 불건전한지? 현재가 건전한지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잘 보세요. 우리에게 영향주고 우리를 지배하는 거는 우리 속에 머릿속에 든 생각이에요.
잘 보세요. 우리가 뭔가 자신감이 있을 때는 기분이 좋죠. 앞으로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 같고, 아들 속 썩이는 거 생각하면 기분 나쁘죠? 머릿속에 든 것의 우리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 제가 한 분류가 거의 본질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도 경전에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어떤 사람이 질문을 했어요. 그 당시에 한 2500몇 십 년 전이거든요. 그 당시 스님을 비구라고 불렀어요. 비구들이 숲 속에서 생활했어요. 지금 숲속하면 여러분들은 굉장히 낭만적인 생각을 하죠.
그 당시 숲속은요 그 숲속에 들어가면 머리가 주삣주삣서요. 도둑들, 강도들, 막 있고요. 맹수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 가서는 마음을 안정시키기 힘든 곳입니다. 그런데 질문하는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숲속에 사는 수행자가 하루에 한 끼만 먹고도 어떻게 얼굴이 그렇게 맑고 깨끗합니까? 하루에 한 끼만 먹고,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숲속에 사는 수행자가 하루에 한 끼만 먹고도 얼굴이 맑고 깨끗한 것은. 제가 보테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나간 과거 애태우지 않고, 앞으로 올 미래 바라지 않고. 현재 잘 머무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저가 한 분류가 거의 본질적인 분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왜 그러면 과거가 불건전 곳인가? 대상인가 살펴보겠습니다. 과거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과거와 안 좋은 과거가 있습니다. 좋은 과거는 좋은 추억과 같은 것이겠죠. 그거 생각하면 기분도 좋고 힘도 나고 하는 그런 과거가 있고, 안 좋은 과거는 그거 생각하면 화나고 좀 후회되고 기분도 나빠지고 억울하고 아쉬움 주는 그런 과거에요. 그 둘이 있는데 어느 것이 떠오르는 힘이 강하겠습니까? 안 좋은 게 떠오르는 힘이 굉장히 강해요. 한 번 사기 당해 봐요. 계속 그 생각납니다.
안 좋은 이런 떠오르는 힘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주로 우리가 과거 생각한다면 안 좋은 게 주로 많이 올라옵니다. 좋은 추억은 떠올리려 해야, 또 힘이 약해요. 그에 비해서 안좋은거는 힘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과거 생각한다면 대부분 안 좋은 생각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고때 우리는 굉장히 괴로워집니다. 그러고 그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 몸과 마음은 연결이 되 있거든요. 그런 자꾸 안좋은 상태에서는 어떤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노이로제 정신병이 오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안 좋은 과거는 불건전한 대상으로 볼 수 있겠죠. 그러면 이제 좋은 추억은 그러면 건전한 쪽으로 옮겨야 되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안 좋은 과거보다는 좀 나아요. 훨씬 나아요. 그렇지만 이 좋은 추억이라는 것도 사실은 우리가 뭐 이래 건강하게 앉아서 저도 강의하고 여러분도 강의를 듣지만 잠시 시간을 쓰다 가는 존재에요. 우리는. 어찌 보면 과거에 어떤 시간을 쓰는 건 시간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보세요. 좋은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은 현재가 좀 불만족스러운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잠깐 떠올리는 건 좋아요. 그렇지만 오래 머무를, 권장할 곳은 아니에요. 그리고 좋은 추억에 있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현실이 더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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