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생각 할 때 남편 괜찮은 사람이에요? 어쨌든 사람이 괜찮아요? 뭐 남자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3억하고 남편하고. 남편 죽고 3억 생긴다 그러면 포기하고 3억 받을래요? 그러면 3억 때문에 남편을 자꾸 죽음으로 몰고 가면 안되지. 그렇게 7년간 미워하니까 돈을 받았습니까? 그럼 돈도 못 받고 남편 미워하고 나 괴롭고. 그게 뭐에요? 정말 어리석은 생각을 했으면 지금이라도 아~ 내가 7년 동안 돈에 집착해서 어리석은 생각을 냈구나. 이걸 딱 깨우치고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냈구나. 내가 바보였구나 이걸 지금이라도 탁 알아 차리셔야 되.
부처님 말씀에 제1의 화살을 맞을지언정 제 2의 화살은 맞지마라 이런 말이 있거든요? 돈을 떼인 게 제1의 화살이에요. 그 1의 화살을 계기로 해서 내가 남편을 미워한 건 제 2의 화살이에요. 그 미워함이 다시 나를 내가 괴로워지면 제3의 화살이에요. 그것 때문에 남편이 병 나거나 죽으면 제 4의 화살이에요. 첫 번째 화살은 바깥부터 왔는데. 나머지 화살은 내가 계속 쏘는 거요. 그 화살을 받아가지고. 그래서 부처님이 제 1의 화살을 맞을 지언정 제2의 화살은 맞지 마라 이랬어요.
그러니까 3억보다 남편이 더 소중하면 3억은 놔 버리세요. 그리고 남편을 미워하면 첫째 누가 괴롭다? 내가 괴로워요. 어진 남편을 자꾸 내가 미워하고 원망하게 되면 그 사람 명을 단축합니다. 그래서 사업도 안되고. 나도 괴롭고, 부부관계도 안 좋고. 남편을 미워하게 되면 자식에게 큰 나쁜 영향을 준다. 이건 나중에 도리킬 수 없는 영향을 준다. 그러니 오늘부터 한 100일 정도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을 향해서 108배 하면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이렇게 참회기도를 해 보세요. 더 물을 거 있으면 물으시고.
5가지 계율을 기준으로 해서 생각하세요. 5가지 계율에 어긋나면 야단을 쳐야 되고. 5가지 계율에 어긋나지 않으면 간섭을 하지 말아야 되. 첫 번째 남을 때리거나 남을 죽이는 것. 아들이 지금 누굴 때리거나 죽이거나 이런 예를 들면 살인범이나 폭행, 그런 전과가 있습니까? 그러면 1번 문제는, 그 외에는 간섭하지 마세요. 두 번째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뺏은 절도나 강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있습니까?
세 번째, 성추행을 하거나 성폭행을 한 전과가 있습니까? 그 다음에 입에서 욕설을 하거나 그 다음에 사기를 치거나 거짓말을 하고 이런 적이 있습니까? 그 다음에 술을 먹고 인사 불성이 될 정도로 취한적이 있습니까? 5가지 계율이 아니면 일체 간섭을 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본인은 지금 아들을 때렸으니까 첫 번 계율에 어긋나죠? 본인이 지금 경책을 받아야 할 일이오. 이거는. 본인은 지금 계율을 어기고 있어.
그 다음에 본인은 지금 아까 남편도 3억 때문에 남편을 좀 미워했잖아. 그지? 그런데 본인이 말은 안 하든데 절에 다니면서도 돈에 굉장히 집착을 하고 있네. 아들도 또 500만원 집착하고. 그러니까 이거는 두 번째 계율하고 어긴 건 아니지만 두 번째 계율하고 굉장히 관여가 됩니다. 돈에 집착하고 있는 게 곧 도둑질과 같은 거요. 본인이 지금 계율을 어기고 있어요. 본인이 아들 죽비로 때리고 할 때 혹시 화를 내거나 욕은 안 합니까? 그러면 본인은 4번째 계율을 어기고 있어요. 본인이 죽비로 좀 맞아야 되.
그러니까 자식이 앞으로 몸에 화기가 있어요. 그리고 또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방황할 수도 있고, 앞으로 술을 먹으면 뻗어서 들어오기도 하고. 인사 불성이 될 수도 있고. 이건 다 지금 엄마의 잘못된 삶에 의해서 애가 받은 거기 때문에 아이가 그럴 때 마다 내가 참회 기도를 해야 되. 즉, 남편에게 참회기도를 해야 되. 그래 남편에게는 참회기도를 하고 아이에게는 내가 바라봤을 때 부정적인 모습이 드러날 때마다 내가 지은 인연의 과보구나 하고 아이를 이해해야 됩니다 .이해하고 감사해야 되요. 그걸 잘 했다 두둔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리고 이유야 어떻든 5가지 계율에 어긋나면 그것은 좀 때리지 말고 그것은 지적을 해야 됩니다. 그 외에는 20살이 넘으면 일체 관여를 안 해야 되. 어제까지 내가 관여를 했다 하더라도 오늘부터는 간섭을 안 해야 되. 지금 부터는 정을 떼줘야 됩니다. 지금부터 자꾸 집착을 하면 갈수록 더 나빠집니다. 엄마가 도와주는 사람. 고마운 사람에서 점점점점 나의 인생을 속박하고 구속하는 사람으로 느껴져요. 그러면 집을 뛰쳐나가고 이렇게 되. 반항하고. 그래서 내가 내 자식에 대해서 실망하고 이렇게 됩니다.
만약에 대학가서 공부도 안하고 술이나 먹고 놀러 다니고 하면 고등학교 때까지 너무 억압받고 살았다. 그것에 대한 반발로 일어나는 행동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요. 그러니까 본인이 참회기도를 많이 하세요. 죽비를 가지고 애 때릴 정도면 절에 열심히 다닌 사람 같은데. 그러면 절 귀신이 되는 거요. 불교도 모르면서 폼만해서 법복 입고 이절 저절 다니고. 스님들이나 알아서 친구하고. 스님을 존경하고 스승으로 모시고 이런 사람 별로 없어요.
전부 스님하고 친구하고 싶어서 어울려 같이 놀러 다니고 차 마시러 다니고. 내 아무게 절에 스님안다. 그 절집에 밥 맛있더라. 이러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래서 중의 수행을 파괴하고, 자기 공부도 안되고.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마라. 이 말이야. 절 귀신이 라는 게. 절 귀신이 될 가능성이 있어. 자기도 기질이 좀 있어. 그러니까 딱 정신을 차리고 정진을 하셔야 되. 어느 절에 가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딱 정신을 차리고 지금 지은 인연으로 봐서는 아들에게 갈수록 실망할 일이 자꾸 생겨요.
그러니까 미리 정진 안 하면 내가 감당하기 어려워. 그래서 내가 또 화가 나. 남편한테 화가 나서 이렇게 하듯이 자식한텐 더 나요. 자식이 애를 먹이면 남편의 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것이 온다 하더라도 기꺼이 받아 들어야 되고. 또 그런 것을 조금 이라도 약화 시키려면 남편에게 참회 기도를 많이 하셔야 도움이 된다. 이 종교를 가지고 자꾸 애들한테 간섭하면 자식이라도 종교에 대해서 반발심리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시어머니가 절에는 열심히 다니면서 선방도 다니고 하면서 며느리한테 잔소리 하면 며느리가 불교 믿는 게 뭐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거 아니에요 그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절에 오는 흉내만 내지 속으로는 불교에 대해서 거부반응을 갖습니다. 그러니까 종교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고 내가 모범을 보일 때 내 자식들이 불교에 귀의하지. 내가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자식들이 불교에 귀의하지 않습니다.
자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법문 잘 들으셨어요? 네. 다음 시간에 또 질문하실 분들 질문하시고요. 행복하고 불행한 것은 자기 몫이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이 세상에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고 즐겁게 살게 그게 자기의 소임이다. 그게 어떤 면에서 생의 사명이에요. 그렇게 한 번 살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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