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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03. 보이스피싱을 당해 막막합니다

보이스피싱에게 당해 큰돈을 잃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나 같은 인간은 살아서 무엇 하나라는 죄책감이 사로잡혀 있습니다.돈을 빌린 저희 집사람과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   첫째는 고발을 하시고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일단 다른 피해 나 말고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을 하셔서 “내 돈 받는다” 이것보다는 제3자, 새로운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기가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현금을 줬다 이러면 현금에는 주고받았다는 영수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 표시가 없잖아요.  그래서 현금을 준 건 특히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학습비다. 보이스피싱에 1억을 당했으면 어떡했겠냐?그래서 3천만 원 당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새 직장으로 잘 옮긴 걸까요?

저는 마흔이 됐는데 최근에 새 직장에 들어가서 됐습니다.그전에는 영상 쪽 일을 했었는데 ‘아 다시 영상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자꾸 생깁니다.//  결혼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네, 그러면 영상 해 보세요. 뭐 어려운 일이라고 혼잔데. 대한민국에서 굶어 죽을 일은 있어요? 없어요?없어. 양식 떨어지면 내가 보내드릴 테니까. 옷은 고품창고에 가득 있어요. 와서 하면 되니까. 그러니까 하고 싶으면 하면 되고.  욕심으로 자꾸 이것 집적, 저것 집적 하기보다는 이거 하고 싶으면 이거 한번 해보고 안 되면 저거 해보고 저것도 안 되면 이거 해보고 그러다가 자기가 “아, 이거 내가 욕심으로 너무 찝적찝적하구나, 하나만 해보자” 하나만 해보고 이래야지. 이 여자 만나면서 “저 여자는 어떤가?” 쳐다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7회] 외로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쥐약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쥐가 배고파서 먹기는 먹었는데 먹고 나면 배 아픈 거. --저의 주된 고민은 하루일과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어떤 공허함과 외로움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동아리 활동, 친구,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이런 근본적인 외로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두 가지 응급 처방이 있고, 근본 처방이 있는데 응급 처방은 들어보니까 나이는 들었고 남자가 필요하다, 이 얘기네.  응급 치료는 남자친구를 하나 사귀어 보는데 꼭 연애한다, 결혼한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10살 많든 10살이 적든, 5살이 많든 5살이 적든 이래 생겼든 저래 생겼든 키가 크든 작든 이런 거 따지지 말고 남자면 된다, 알았어요?  그냥 친구로, 가볍게, 아무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6회] 공무원 시험 떨어지고, 취업이 막막합니다

공부하는 게 낫겠다. 이게 탁, 그냥 가슴에 다가오면 공부할 때 눈빛이 달라져. --한 2년 반 동안 공인회계사라는 시험을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었는데 이게 이번에 좀 잘 안 돼서 떨어져서취업 쪽으로 생각하게 됐는데요.또 막상 취업을 하려다 보니까, 너무 막막하다 보니까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취직을 하는 게 맞는 건지//  그거는 앉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 나요.그러니까 일단 취직을 한번 해보세요. 아무 데나. 취직을 해서 다녀보면 “이거 괜찮네.공부하는 것보다 이게 재밌네. 월급이 조금 작아도 그렇지.” 근데 자기 2년 6개월 공부했다. 2년 반 동안 공부했는데 공부할 때 참 지루하고 막막하고 안 했어요?재밌었어요?  그걸 계속하고 싶어요? 그걸 계속하면 능률이 안 올라요. ..

[법륜스님의 하루] 베풀고 나면 왜 섭섭한 마음이 생기는 걸까요? (2025.03.20.)

우리는 누군가에게 베풀 때 자기도 모르게 상을 짓기가 쉽습니다. 내가 너를 도왔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을 짓는다.’ 하고 표현한 겁니다. 상을 짓게 되면 상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기대하는 마음 없이 보시해야 할까요? 금강경에 의하면 ‘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 하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에서 여러분들이 좀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왜냐하면 보시를 할 때는 ‘중생을 구제했다.’, ‘복을 지었다.’ 이런 상을 짓지 말라고 해 놓고선 상을 짓지 않는 것이야말로 더 큰 복을 짓는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도대체 복을 받는다는 것인지 안 받는다는 것인지 헷갈릴 겁니다.  금강경을 읽는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많이 오해를 합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제가 죽음으로써 엄마한테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2025.03.19.)

저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시작이 엄마와의 관계입니다. 어렸을 때는 제가 죽음으로써 엄마한테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자라면서는 엄마를 죽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제 마음의 밑바닥에 복수심이 있어서인지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상대방과 싸워서 이기려고만 했는데 몸이 아프고 나서는 제가 덜 힘들기 위해서 갈등 상황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회피하다 보니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로 잘 지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대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대응하는 것을 세상에서는 정당방위로 인정하지만 수행적 관점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정당방위의 개념과 복수의 개념은 많이 다릅니다. 저 사람이 나를 한 대 때리고 갔..

[shorts, 법륜스님] 변명의 이유

사람이라는 건 항상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사물을 보는 거예요.근데 우리 뇌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  그래서 내가 뭘 잘못했을 때는 가능하면 그거는 안 드러내려고 그래.100을 잘못했으면 아예 오리발 내밀거나 안 그러면 10점 잘못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 근데 잘한 일은 어떠냐? 10쯤 해놓고 100쯤 했다고 선전하고 싶어.우리 심리가 다 그래.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너만 그런 것도 아니고 우리가 다 그래. 내가 피해 입은 거는 생생하게 기억해. 엄마가 언제 야단친 것까지 다 알아.근데 엄마한테 물어보면 “내가 언제 그랬나?” 기억도 못해.기억을 했다 하더라도 “다 너를 위해서 했지” 이렇게 말을 해. 인간이 나쁜 게 아니고 “잘못해 놓고 저게 잘못한 줄도 모른다”가 아니라 우리의 뇌 구조가 그렇게..

[shorts, 김홍근 교수] 지금,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

지금 현재의 나를 보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 것이 보인다, 이거예요. 그 눈이 있다, 이거예요. 그쪽에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와 인간관계, 이런 걸 보면 매끄럽지 않은 것은 매끄럽지 않게끔 내가 만들어 놓았던 것이 지금 나오는 거죠. 그럼 풀어야 되잖아요. 그럼, 현재의 내가 그런 업을 돌아봐서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참회하고 그리고 그걸 풀어나가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나쁜 것들은 미래에는 줄어들고 좋은 일들은 더 생기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 생기고 불평하면 불평할 일이 자꾸 더 생기고.  지금 현재 내가 감사하며 사느냐 불평하고 불만족해서 사느냐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현상계의 인과에 대해서 내가 밝아진다.

김홍근_shorts 2025.03.25

[shorts, 원빈스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만약에 지금이라도 우리가 출발점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시간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 출발점에서 하는 게 아니잖아요. 만약에 지금 내가 충분히 쓸 돈이 있다. 그러면 시간을 사는데돈을 절대 아끼면 안 돼요. 그중에서 하나가 뭐냐면은요 책을 사는 데 절대로 돈을 아끼지 마세요. 책은 가장 싸게, 가장 저렴하게 저자의 시간을 사는 겁니다.저자가 10년, 20년, 30년 정제한 이 지식, 이 정보를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사는 거예요.

[현대선84] 예수, 부처가 세상에 온 이유 / 피올라 현대선 13강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3회

진리에는 저희 학교 우리 피올라 프로그램을 제가 통칭해서 [차원 명상]이라고 얘기한다고 했잖아요. 피올라마음학교는 추상적인 이름이고 이 장소의 이름은 ‘신명의 집’이다.‘마음을 밝게 해주는 집이다’이렇게 다른 이름을 지었듯이  이 저희 학교에 세 가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 세 가지 식스존, 헤븐존, 마스터 앞으로 좀 나중에 마스터가 많아지면 제가 뭐 ‘붓다존’도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아 나도 장사해야지 자, 이건 우스갯소리고... 여하튼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 봐요.식스존 하시고 나서 해븐존하면 자기 존재의 차원이 달라진 걸 느껴요.그런데 헤븐존에서 마스터하면 자기 존재 차원이 또 달라진 걸 느껴요.  자, 여러분이 예수나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왜 왔다고 생각하세요? 이게 말이죠. 사..

[비이원시크릿] [자아 시리즈 part1] 진정한 나, 자기탐구를 위한 첫 번째 질문

지난 영상 등을 통해서 자유의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봤습니다.자 그리고 이제는 [자유의지의 주체로서 자아에 대해 탐구하는 단계]로 넘어왔습니다. 인간의 의지가 자유의지일 수 있느냐? 없느냐?를 논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이 바로 [자아]입니다.사실 자아를 마지막 조건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최초의 선결 조건입니다. 자유의지를 논하기 이전에 나의 의지여야 하겠죠. 즉 주체인 나의 의지가 자유로워야 할 것이라는 전제가 만들어집니다. 그럼 자유로운 의지 이전에 나라는 것이 자유로워야 한다라는 건데 이 나의 자유를 가늠하기 전에 또 정의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유로워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된다를 논하기 전에 이 나는 누구일까요?결국 자유의지 논쟁의 마지막은 자연스럽게 이 [의지의 주인인..

마음공부 2 2025.03.25

[IAMTHATch] 다이아몬드 어프로치 (2/2)

[개인적인 경험은 다름 아닌 참본성이다.]알마스의 다이아몬드 어프로치는 철저하게 일상적 체험을 대상으로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 나갑니다. 그런 점에서 경험을 통하지 않은 것을 활용하는 것은 없으며 다만 그 경험에 대한 수행자의 관점이 바뀌는 지점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개인적인 경험이 바로, 참 본성이라는 점도 그렇습니다. “경험의 비이원적인 바탕을 알면 오직 현존, 참 본성만이 존재한다”라고 하는 것은 진화에 대한 앎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고 “참 본성은 가장 작은 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본성으로 드러난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로 연결된 성품의 본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깨달음의 상태에서 경험하는 의미는 실제의 현존이다”라는 말 즉 사물의 의미란 ..

IAMTHATch 2025.03.25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고통 중에

주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어떻게 감사드려야 마땅한지 알 길이 없습니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시고 고뇌에서 해방시켜 주십시오. 당신께 간구하오니나를 도우시어 평온을 잃지 않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시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십시오.고통은 잠시의 것 즐겨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님, 부끄럼을 당하지 말게 해주십시오.당신께 내 희망을 다져주며 인내심을 청합니다. -순교자 델리카의 기도 / 4세기

가톨릭 2025.03.2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부탄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자본주의 영향

부탄에서 계몽 활동의 어떤 부분에서 염두를 두시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제가 살아가면서 봉사와 또는 환경에 관해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살아갔으면 좋을지 조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 듣고 도움을 받았어요? 강의 듣고 병원에 갔어요?(아니요. 위로받고 치료받았습니다.)그럼, 돌팔이예요. 그래 강의를 듣고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서 스님 법문을 겸해야지(병원은 안 가고 그냥 스님 말씀 듣고 많이 위로받았습니다.)이제 저런 게 확산이 되면 “병원에 갈 필요 없다. 범륜 스님 법문만 들으면 우울증도 낫는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큰일이에요.예 농담이에요. ... 부탄의 현재 왕 말고, 전 왕이 한 20년 전에 GNH 옛날에는 GNP라는 게 있었잖아요.국민총생산인 GNP 대신에 국민총행복지..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5회] 술 먹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

술을 적당히 먹는 게 아니라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기억이 잘 안 나고 그리고 다음 날에도 항상 숙취가 있어서 문제는 제가 동아리나 학교생활을 되게 많이 하고 또 술을 안 먹으면 조용히 있다가 술을 많이 취해야 얘기가 되는 좀 그런 술버릇이 들었어요.그래서 제가 고민은 술을 안 먹고도 좀 이런 생활들을 이어갈 수 있을 건지//  네, 술을 안 먹고도 재미있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안 먹고 싶으면 안 먹으면 돼요. 그럼 자기가 그런 거 보면 다른 말로 하면 자기가 심리가 좀 억압이 돼 있습니다. 어릴 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심리가 억압이 좀 돼 있다.심리가 억압이 돼 있는 사람은 어떠냐?  일단 술을 먹고 취한다는 것은 의식이 약간 뜨고무의식 세계가 되면 말이 많아져요.술 먹고 약간 취해서말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4회] 사랑이 미움의 씨앗이 되는 이유

우리가 설악산에 가서 “야, 산 좋네.” 이렇게 산을 좋아하면 내가 좋아요? 설악산이 좋아요? --우리가 남을 위해서 돕거나 남을 사랑하거나 어떤 일을 해 놓으면 우리는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어요? “너, 내 공덕 알지?” 이런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죠. 근데 그게 안 돌아오면 기분이 나쁘고, 섭섭해져요.그래서 베풀고, 미워하게 돼요. 사랑하고, 미워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이 눈물의 씨앗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한다.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기뻐요.  그러면 사랑이 미움의 씨앗이 되는 거는 사랑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사랑의 대가를 “내가 사랑했으니까, 너도 나를 사랑해라.”사랑을 갈구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는 거예요.  우리가 설악산에 가서 “야, 산 좋네.”이렇..

[법륜스님의 하루] 어떻게 하면 괴롭지 않게 살 수 있을까요? (2025.03.18.)

괴로움은 왜 생길까요? 괴로움의 원인을 규명해 보면 무지(無智)입니다. 이 말은 무지에서 벗어나면 괴로움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럼 우리는 왜 무지해서 괴롭게 사는 걸까요? 괴롭게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텐데 말이죠.  오늘 강의 주제는 ‘어떤 관점을 갖고 세상을 살면 괴롭지 않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알고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는 이 세계를 단독자의 집합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대강당에 200명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200명의 사람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00명은 각각의 독립적인 개체이고 단독자로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이 사회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고 설..

[법륜스님의 하루] 날마다 술을 마시는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2025.03.17.)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365일 중에 하루도 술을 안 마시는 날이 없고 늘 늦게 들어옵니다. 때로는 집에 안 들어오기도 하고요. 들어오면 술주정하며 못살게 굽니다. 절에 가서 기도하면 좋아진다고 해서 불공을 드렸는데 남편한테 변화가 없어요. 친구가 절보다 교회가 더 영험하다고 해서 교회에 가서 기도도 드렸어요. 남편한테 술 귀신이 들었으니 굿을 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굿까지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분에게 남편이 퇴근하면 매일 술상을 차려주라고 했습니다. 옆에 앉아서 술도 한 잔씩 따라주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되겠으면, 매일 300배씩 절을 하면서 ‘부처님, 우리 남편에게는 술이 보약입니다’ 하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shorts, 법륜스님]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아이들을 키울 때 정답을 안 줘야 돼요. “이거 해 봐라.” 이랬을 때 “그거 틀렸다.” 이러면 안 되고 “그런 방법도 있었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  그래서 생각이나 방법에 대해서 자유로움을 줘야 돼요. ‘맞다, 틀렸다’는 얘기를 안 해야 창의성이든, 창조성이 발생을 한다.

[shorts, 김홍근 교수] 복이 많은 사람의 특징

제가 아는 가까운 분 중에 정말 복이 많은 분이 계세요.그래서 제가 연구를 했다니까 “저분이 왜 저렇게 복이 많을까?” 연구했거든요. 그래서 가까이 지내보니까, 연구해 보니까 딱 한 가지더라고 남 이야기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 저는 가끔 남 얘기 해요. 그러니까 아직도 더 해야 되는 거지. 근데 여러분, 남 얘기 해요? 안 해요? 앞으로 내가 복이 많으려면 남 이야기하면 안 돼요.이게 철칙이에요.  그리고 남 이야기하면 해가 오더라고.

김홍근_shorts 2025.03.24

[shorts, 원빈스님] 불안한 삶에서 안심을 찾기 위해 배워야 할 금강경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자유를 얻기 위해서 금강경을 배워야 한다.”이렇게 요약을 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대자유]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부처님께서 금강경에서 말씀하시는 대자유는 한마디로 표현할 때 뭐라고 하냐면 [안심]이라고 표현을 해요.

[현대선83] 진리로 거듭나는 길 / 피올라 현대선 13강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2회

진리로 거듭나는 그러면 우리가 그 길을 알아봐야 되잖아. 성경은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했나?  잠언 4장 23절에 보면 솔로몬이 수많은 기도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메시지예요.그거를 적어놓은 게 잠언이에요. 근데 그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이거는 목사님들도 많이 이걸 주제로 해서 설교하는 내용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분 이게 오온개공 색즉시공, 그 얘기야. 잘 봐요. 뭐든 지킬 만한 것이 너희들이 가장 지켜야 되고 그것을 붙잡아야 될 것이 뭐냐 하면 네 마음이라는 거예요. 네 마음 왜?생명의 근원이 거기서 나오기 때문에.  그럼, 여러분 잘 봐요.생명이면 생명이 나오지 그 생명의 근원은 또 뭐야?이거 아시는 분?  아휴 ..

[비이원시크릿]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I 나에게 대물림된 부모의 카르마를 새롭게 하는 법

부모와 자식 관계 시리즈, 두 번째 영상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한 아이가 한 개인으로 형성되어 가는 그 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었죠.그 과정에는 부모의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까지 살펴봤습니다.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느냐? 유전적 정보를 물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습과 주입]을 통해서부모의 ‘주관적인 관점’마저 아이에게 전달되는 모습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자, 그럼 이 학습과 주입에 있어서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 [부모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즉 부모는 근본적으로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요? 인간은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로 구성이 됩니다.인간의 삶 또한 마찬가지예요.  선천 요소 그다음에 후천 요소 이때 선천적인 요소는 태어날 개인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없이] [..

마음공부 2 2025.03.24

[IAMTHATch] 다이아몬드 어프로치 (1/2)

[다이아몬드 어프로치] 한국으로 옮기면 금강석 방편이 될까요?알마스의 책인 늘 펼쳐지는 지금>에 소개된 [현존] 수행의 방법입니다. 책을 쭉 읽으면 찬찬히 이해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내용입니다만 기존의 이른바 현존이라는 단어를 잘 쓰는 수행법들에 비해서는 어렵게 느껴집니다.아마도 출판사의 책 소개처럼 심리학 용어들과 새로 개발한 고유 용어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수행 체계를 아주 거시적인 틀로 소개해 드리는 시도를 해왔고 이제는 조금 더 세밀하게 들어가서 하나씩 짚어볼 만한 주제들을 찾고 있습니다. 나름 통합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은 강한데 그럴 능력이 부족해서 여러 석학들에 의존해 방편에 가까운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 동영상도 그런 시도 중의 하나입니다. 알마스의 늘..

IAMTHATch 2025.03.24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예수 그리스도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예수님가톨릭 신앙인이면 가장 많이 부르고 찾는 분입니다.또 가톨릭 신앙인이면 뜨겁게, 혹은 따뜻하게 가슴에 새기는 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예수님은 또 우리에게 어떻게 오셨고, 왜 오셨을까요? 먼저 이름으로 보겠습니다.“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히브리어로, 예수는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그리스도는 또 기름부음받은이, 메시아를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파견하신 성령으로 기름부음받은이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십니다.  다음으로 출생의 신비입니다.“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때가 되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지상에 내려보내십니다.그리고 당신의 아들을 낳아줄 여인으로 마리아를 선..

가톨릭 2025.03.2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금강경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

https://youtu.be/0MZGV8fy73I  경전대학에서 배우는 금강경을 내 삶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관해//  불대라는 거는 불교대학에서 첫 번째 강좌 ‘불교란 무엇인가?’는 부처님의 말씀을 스님이 요약해서, 내가 딱 요약해서 가르쳤다 이 말이에요.자기들한테 딱 맞게끔 요약해서 그래 가르쳤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알아듣기도 쉽다, 이런 얘기예요. 근데 여러분들이 의심이 들 거 아니에요? “저 스님, 자기 말일까? 진짜 저 부처님 말씀일까?” 이런 의심이 들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내가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한 거를 요약해서 꼭 필요한 거를 여러분들에게 딱 액기스만 해서 가르친 게 불교대학이다.-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은 누구신가? -부처님의 가르침의 요지는 뭔가? -불교의 역사는 어떻게 변해왔는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02.열심히 사는데도 통장잔고는 바닥!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쉬는 날엔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왜 점점 더 가난한 것 같을까요?통장도 가난하고, 마음도 가난하고...//  네 그런 길이 있으면 저한테도 좀 알르켜 주세요.ㅎㅎㅎ 그런 거 발견하시거든 저한테도 좀 귀띔을 해 주세요. 한국 사회만 그런 거는 아니고요. 제가 전 세계를 다녀보면 현재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경향이 어떠냐 하면요.예를 들면 기술 노동 같은 걸 거의 안 하려고 그래요.전부 다 컴퓨터를 만지거나 유튜브를 하거나 그런 걸 통해서 어쨌든 돈을 벌려고 그래요. 그러니까 돈을 빌리거나 자기 돈이 조금만 있어도 소위 재테크라는 이름으로 주식을 사든, 코인을 사든, 부동산을 사든 이런 식으로 돈을 벌려고 그래요. 그래서 기술 노동자는 뭘 고치거나 만들거나 하는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3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했으나 독립을 하려 해도 모아둔 돈도 없고 딱히 쌓아놓은 실력도 없기에 도대체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살기는 그냥 살지 어떻게 살기는 밥 먹고 살지 어떻게 살기는 숨 쉬고, 잠자고, 살면 되지. 근데 오늘 아침 먹고 왔어요?엊저녁에 잤어요?지금 숨 쉬어요?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머리가 복잡한 거예요.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데. ... 잘 풀리는 게 뭐요? 안 죽고 살면 잘 풀린 거지. 그럼 여기 한번 조사를 한번 해봅시다.“여기 우선 직장 다니는 사람만 한번 손 들어보세요.”그다음 직장 다니는 사람 중에 자기 전공을 살려가 다니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전부 다 해봐야,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2회] 가짜 뉴스 속에서 진실을 보는 방법

만약에 밖에 나가서 낮에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사실을 왜곡하거나아니면 자기가 사실을 유리하게 해석하는 언론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가? 궁금해서 여쭤보게 됩니다.//  옛날에는 진실에 대한 기준을 “신문에 났더라” 이러면 이게 객관성이 되죠. 그렇죠?  안 그럼 “테레비에 나오더라.” “내 눈으로 봤다”. “내가 직접 들었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우리가 밖에 나가서낮에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지죠.내가 직접 눈으로 봤는데 태양이 지구를 돌잖아. 그렇죠 그런데도 이게 사실이야? 사실이 아니야?사실 아니죠.  그러면 지금 오늘날 우리가 일어나는 이런 ..

[법륜스님의 하루]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 아내에게 화가 납니다. (2025.03.16.)

아내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딱 한 가지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으며,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했을 때, 그 순간 미안하다고 인정하고 사과해 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아서 화가 날 때가 있어요. 아내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때로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매번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될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아내가 실수했을 때 제가 지적하면, 본인이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가 아내의 실수를 굳이 지적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런 생각은 해보신 적 있나요?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