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82회 법륜스님처럼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강연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

Buddhastudy 2014. 9. 23. 20:31

"> 출처 YouTube

 

 

그러니까 솜은 부드러운 성질은 있지만, 날카로운 성질은 없잖아. 칼은 날카로운 성질은 있는데 뭐는 없다? 부드러운 성질은 없잖아. 그런데 날카로운 성질이 좋아서 칼을 쥐고 그 칼에게도 부드럽게도 해라.” 이런 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잖아요. 솜을 쥐고 부드럽다고 솜을 좋아해놓고, “, 너는 왜 이리 맥아리가 없냐? 좀 강단이 있어라.” 이러면 솜이 할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그날 질문이 그 강사가 던져 준 질문이 고생한 얘기를 한번 해보라 하니까, 그 고생한 분야에서는 자기가 그 주위의 다른 사람보다는 못한 거요. 이해하시겠어요?

 

그러면 나는 그 사람보다 못하냐?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서는 못하다는 거요. 제 말 이해하시겠어요? . 그러면 자기 행복한 얘기를 한번 해봐라 하면 또 그 주제에 대해서 내가 그 사람보다 나을 수도 있고, 어떤 건 못할 수도 있겠지. 그러면 우리가 노래한번 해 봐라 할 때 노래 잘하는 사람하고, 그림 한번 그려봐라 할 때 그림 잘 그리는 사람하고, 연설한번 해봐라 할 때 강연 잘하는 사람하고 다 같을까? 다를 수도 있나? 아니 얘기 해 봐. 다 같을까? 다를 수가 있어요? 다를 수가 있지. 그런데 자기 노래한번 해봐라하는데서 노래 떨어졌다고 나는 뭔가 부족한가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지.

 

그 날 그 강사가 그 주제를 준 거 뿐이지. 그런데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공감대가 넓은 이유는 뭘까? 사람들이 그런 거 좀 듣고 싶다는 거 아니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럼 그 사람들이 듣고 싶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강사가 되는 거지 그 사람이 말을 잘하기 때문에 강사가 되는 건 아니에요. 그럼 자기도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도 듣고 싶지만 일상적인 경험도 듣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스님이 강연을 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여러분이 공감이 커질 때도 있고, 반대 현상도 있어요. 스님이 얘기하면 스님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해서 자기 문제처럼 안다고 와서 효과가 안날 수도 있어.

 

그런데 여기 있는 학생이 올라와서 얘기하기 때문에 훨씬 공감대가 클 수도 있어. 그래. 나도 쟤처럼 저래. 이렇게 공감대도 클 수도 있고, 또 반대로 어떤 거는 자식, 너나내나 네가 뭐 아노?” 이래가지고 별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거요. 그러면 자기가 가진 것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게 뭐냐를 찾으면 자기도 지금 강연을 할 수 있는 거고, 자기 지금 가지고 그걸 못 찾으면 대중의 공감을 못주는 거고 그런 거지. 그거는 특별한 경험의 문제가 아니다 이 말이오. 으흠. 그래서 아까 내가 서두에 얘기했잖아요. 고생 많이 하는 거는 어떤 거다? 힘드는 일이기는 하지만, 고생 많이 하는 게 결과적으로 보면 나한테 좋은 일도 있다. 내 서두에 얘기했죠?

 

제가 충북대학교 갔더니 면접을 176번 보고 걸린 사람이 있어요. 그 학교학생 안에. 몇 번 봤다고? 176번 보고 걸렸데요. 그 학교 입시선생님이 그래요. 그래서 내가 딱 듣자마자, ~ 그 학생 면접 강연하면 잘하겠네. 그러니까 안 그래도 취직한 뒤에 우리 학교에 와서 지금 강연하고 있데. 그러면 한번 면접해서 딱 들어간 사람이 면접에 대해서 강연할 수 있겠어요? 176번 떨어진 사람이 잘하겠어요? 그러면 176번 떨어진 사람은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이 사람은 이미 면접에 대해서 떨어진 경험, 그 수많은 경우수를 자기가 다 애써 봤을 거 아니오. 그지? 그러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들하고 상담을 할 때, , 그거 그 회사에 그런 목적으로 그런 네 모습으로 간다면 그 회사는 내가 해보니까 인물을 봐서 안 되더라.

 

거기는 경험을 갖고 안 되더라. 거기는 해외여행을 중요시하더라.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실력이 있다. , 뭐랄까? 능력이 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잖아. 그지? 그러니까 이거는 그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할 거냐? 연애를 20번 쯤 했다. 20번 차였다 하면 여자 여자, 남자 남자에 대해서 보통사람보다 아는 게 많을까? 적을까? 그러면 연애 같은 거 상담해줄 때 이 사람은 조금 사람들 여기 경험한 얘기 들어보면 다 자기가 해본 경험이가? 아니가? 다 해본 경험 안에 범위 안에 들겠지. 그죠? 그러니까 조언하기가 굉장히 쉽잖아. 그래서 앞에서 얘기 했잖아. 고생을 많이 하는 건 좋다고.

 

그런데 일부러 까지 할 필요는 없다. 강사 되기 위해서 일부러 고생하러 다닐래? 그래서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러니까 자기의 문제는 언변도 아니고, 자기가 별 노력도 안하고 별 경험도 없으면서 지금 유명해지고 싶은 그게 문제야. 가진 지금 별 경험 없기 때문에 연습을 3명만 설득해도 좋다. 목표를 이렇게 설득해야지, 많은 대중 앞에 설득을 하겠다든지 공감을 하겠다든지. 이건 욕심에 속해요. 자기 그 짧은 인생으로 어떻게 그렇게 되겠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다 바보인 줄 아나? 자기 얘기 뭐 들을 게 있다고 사람들이 몇 천 명이 모여서 이렇게 쳐다보고 듣겠어? 안 그래? 그건 조금 겸손하지 못한 자세라는 거야.

 

그래서 자기의 나름대로 가진 걸 가지고 두 가지야. 자기가 경험이 아주 인생고생을 하면서 경험이 많아서 그냥 아무 계획 없이 준비 없이 그냥 저절로 말을 해도 공감하는 이런 스타일이 있고, 자기들이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서 이번 강의에 어떤 순서를 밟아서, 어떤 내용으로, 어떤 강약을 두어서 강의를 하면 사람들이 좋겠냐는 거를 수도 없는 연습과 준비를 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 현재 자기로서는 연습을 많이 하는 방법 밖에 없지. 경험이라는 건. 안 그러면 자기가 수많은 인생 경험을 하든지.

 

저 같은 경우는 연습을 한 게 아니라, 일부러 고생을 하려는 게 아니라, 다시 말하면 험악한 세상에서 이러 저리 구르다보니까 온갖 경험을 다하게 되고, 그래서 벌써 저 한쪽에 처박혀 죽었어야 되는데 요행히 안 죽고 살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게 된 거지. 자기 선택을 해. 뭐요? 얘기 들어보면 김미경인가? 어떤 유명한 강사 얘기 있었죠? 그 분은 뭘 해서 하는 스타일이오? 엄청난 연구와 뭘 해서? 연습을 해서. 이 한 시간 강연을 하기 위해서 전문 팀을 두고 회사 직원을 두고 온갖 자료를 수집해서 온갖 강의하는 방식을 연구해서 이렇게 해서 강연을 한다고 나와 있두만. 그 정도로 연습을 해서 하니까 청중들을 감동시키는 거지.

 

안 그러면 자기 인생이 엄청나게 경험이 많아서 그냥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들을 감동을 시키든지. 안 그러면 내 수준에서 요만한데 만족하면서 꾸준히 노력을 해가든지. 그래야 안 되겠어? 어떻게 생각해? . 그러면 그 김미경 선생님인가 그 분한테 가서 좀 배우고 어떻게 연구하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분은 20몇 년을 그렇게 했다더라고. 엄청난 노력을 해서 그렇게 된다고 하니까 되고 싶으면 그런 노력을 해야지.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학문의 왕도가 없다. 이런 말 있잖아. 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