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윌리엄스의 [죽음 이후의 또다른 삶] 함께 하겠습니다.
저자인 리사는 임사체험을 한 후에
다시 지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 책의 1부에서
그녀가 어린 시절 영들과 나눴던 교류에 대해 이야기하구요.
2부에서는 자신의 임사체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3부에서는 모든 영혼이 거치게 되는, 떠나온 삶에 대해
치유를 받는 과정을 이야기하구요.
4부에서는 아직 사후세계에 있는 영혼들이
다음 생에서 자신의 부모가 될 사람들을 선택하고,
새로운 삶의 서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내용 중 일부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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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로 들어가는 대부분의 영혼들은
죽음 이후에 바로 흰빛을 통과한다.
하지만 어떤 영혼들은 다른 길을 택한다.
이들 중 어떤 영혼들은 미처 끝마치지 못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뒤에 남거나,
혹은 두 세계 사이의 소용돌이에 갇혀서
도움 없이는 헤어나오지 못해서 뒤에 쳐져 있기도 한다.
또 어떤 영혼들은 처음부터 흰빛을 향해 가지 못하고
또 다른 치유의 차원으로 그들을 데려다줄
다른 입구를 먼저 지나가야만 한다.
이들은 혼란에 빠진 영혼들로서
그들이 사후세계에서 겪게 되는 여정은
다른 많은 영혼들의 여정과 다르다.
전통 종교들은 이들의 운명을 ‘지옥’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 ‘지옥’은 흰빛이 표상하는 ‘천국’의 반대처럼 보인다.
이 장에서 나는 영혼들의 두 가지 여정을 설명하겠다.
즉 흰빛을 통과하여 전환해 가기 전에
잠시 동안 남아 있기로 한 영혼들과,
아예 순수한 흰 빛을 통과하지 않고 다른 경로를 통해 사후세계에 도달하는 영혼들이 경험할 과정을 설명하겠다.
앞서 말했듯이 영혼은 더 이상 은빛 코드를 통해 육신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전히 개인적인 인격과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저세상으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영혼이 내리는 결정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온갖 텔레비전 쇼들이 묘사하는 것과는 달리
영혼은 언제나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세상을 떠난다.
단 한 번도 강제적으로, 혹은 속임수에 넘어가서, 혹은 조종당해서
저승으로 건너가는 일은 없다.
반드시 영혼 측에서 건너가기를 원해야만 한다.
처음 몸을 떠날 때 영혼은 자유를 새로이 발견한 듯한 느낌을 느낀다.
영혼은 그가 좋아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육체적 제약으로부터 해방되고
고통과 고난으로부터 해방되며
삶의 여정에서 떠안아야만 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로부터 해방된다.
육신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영혼이 어떻게 느낄지를 이해하려면
전신에 깁스를 하고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갑자기 해방이 되어서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보라.
이 느낌을 백 배로 증폭하면
몸을 빠져나왔을 때 느낄 해방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영혼이 지상계를 떠나
흰빛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영혼들은 비탄에 빠져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서
또는 남아 있는 사람들이 이 상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믿기도 한다.
나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이승에서 살고 있는 듯이
삶을 영위하려고 애쓰는 영혼들을 만난 적도 있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는,
저승에 무엇이 있을지, 혹은 사랑하는 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두려워서
사후세계로 건너가고 싶어 하지 않는 영혼을 만나기도 했다.
지상에 남아서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을 처리하고 싶어 하는 영혼들은
두 세계 사이의 공간인 소용돌이에 거처한다.
두 장의 유리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
한 장은 지상계이고 다른 한 장은 영계이다.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있는 공간이 곧 소용돌이 영역인데
영들은 이곳에 발을 붙이고 머무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우리의 세상에 발을 걸치고 우리와 통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영혼들이 소용돌이 속에 갇혀서
결코 흰빛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붙들려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머물기를 택할 수도 있고, 떠나기를 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거기에 너무 오래 있으면
그곳에 갇히게 되어 끝맺지 못한 일을 다 해결하기 전에는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소용돌이 속에 있는 영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흰빛으로 들어갈 수가 없게 되어서
구조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나는 주로 잠든 중에 아스트랄 여행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가서, 저세상으로 건너가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혼들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
나는 이 일을 수년 동안 해왔다.
다음엔 일부 영혼들이 왜 흰빛을 통과하지 않고
사후세계로 들어가는 다른 경로를 택하는지를 이야기하겠다.
이들은 지상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어두운 영혼이 된다.
이들은 반사회적인 인격장애자, 연쇄살인범,
혹은 여러 사람을 살해한 살인범 등과 같이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다.
나는 죽음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려고 할 때
이 영혼들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영혼이 흰빛을 통과하는 과정을 살펴봤으니
그 동전의 뒷면도 살펴보는 것이 공평하지 않겠는가.
빛이 있는 곳엔 반드시 어둠도 있다.
어떤 영혼들은 베일을 통과하면서 전환과정을 시작할 때,
사후세계에 가면
그들이 자신이나 다른 이들의 영혼을 파괴하려고 했던 짓을
직면해야 할 것이 두려워서
건너가지 않기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영혼을 ‘숨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이것은 거절당하거나 좌절을 겪는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다소간에 경험하는 일이다.
조시야는 어두운 영혼들이 죽음을 건너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준다.
“죽음을 맞이하여 베일을 통과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모두 순수한 흰빛을 지나는 것은 아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다른 빛을 지나 사후세계의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그들이 통과하는 빛도 흰색이긴 하지만 순수하지는 않다.
그 빛이 그들을 치유의 장소로 데려가지만
그들은 더 높은 영들과 섞이려 들지 않는다.
그들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지상계에 있는 동안 함께 했던 이들과만 어울린다.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치유될 때까지 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배워야 할 교훈들을 배우게 된다.”
어두운 영혼들은 세상을 떠날 때
여타의 영혼들과 다른 경로를 택한다.
그들은 베일을 통과하여
또 다른 빛과 사후세계의 또 다른 치유의 차원으로 간다.
영계에는 여러 수준들이 있고 그 각각의 수준은
특정한 영혼의 치유여정에 꼭 맞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영혼들은 이 시점에서 다른 선택권이 없다.
지상에 남아 있기로 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
이 다른 경로를 지상의 많은 사람들은 ‘지옥’이라 부르지만
우리가 성경이나 기타의 문화전통에 근거하여 상상하는 지옥은
실제와 다르다.
사실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같은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옥은 실재하는 장소라기보다는 마음의 어떤 상태이다.
그것을 바꾸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성장을 통해
새로운 마음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사후세계의 인도령과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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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야는 이렇게 말한다.
“어두운 영혼들은 지상계로 돌아온다.
그들은 그럴 수밖에 없다.
그들의 마음 상태가 자신을 소위 ‘지옥’에 처하게 만들었다.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음의 어떤 상태일 뿐이다.
모든 영혼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과정을
그들도 거쳐야만 한다.
지상의 삶으로 돌아온 후,
이 돌아온 영혼들에게는 인도령이 주어진다.
이 인도령들은 그들이 깨우쳐야 할 교훈을 깨우치기 위해
만나야 할 사람들과 관계를 맺도록 도와준다.
그들은 지구상의 어디서든
자신의 삶을 바꿔주고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오고 있었음을 깨우치게 해줄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아마도 그대는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한 사람의 에너지가 비슷한 다른 에너지들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어두운 영혼들이 환생할 때
그들은 주로 비슷한 다른 영혼들 사이에 놓이게 되거나
아니면 나중에라도 같은 에너지를 가진
다른 영혼들끼리 자연스럽게 모여들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자유의지를 통해서 삶의 경로를 바꿀 경우에는
순수한 흰빛을 만날 수 있게 되고
다음 단계의 여정으로 나아가게 된다.
예컨대 다른 사람들을 돕고 키우고 사랑해 주는 임무를 띠고
지상계에 보내진 영혼은
바로 이런 어두운 영혼들과 만나게 된다.
이 사랑 넘치는 영혼들은
사람들의 인생관을 변화시켜서 지상에서 빛을 볼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선택된 존재들이다.
이런 영혼들은 대개 아주 높은 영적 사명을 띠고 일한다.
이들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보다 의지가 매우 강하며
내면의 믿음과 사랑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두운 영혼들은 지상에 돌아와서도
여러 생에 걸쳐 품어온 분노에 계속 매달린다.
그들은 이 거대한 윤회의 쳇바퀴를 거쳐가면서
카르마의 대차대조표를 맞추게 되고
결국에는 흰빛으로 나아가게 된다.
우리가 그들에게 베풀어주는 사랑과 인도를 통해서
그리고 그들을 돕도록 우리가 보내주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은 자신이 누려 마땅한,
또한 몹시 필요로 하는 기쁨을 되찾게 된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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