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여행] 함께 하겠습니다.
카운셀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마이클 뉴턴 박사는
자신만의 고유한 퇴행최면요법을 개발하였는데요.
최면을 통한 그의 연구는
피술자들의 전생 경험보다는
환생과 환생 사이에 존재하는 영계에서의 삶에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어드릴 내용의 전반부는
마이클 뉴턴 박사가 최면상태에 있는 피술자들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 중
일부를 정리해 놓은 것이구요.
후반부는 피술자를 매개체로 하여
박사와 영혼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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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모든 영혼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며
공간에 어울려 있다고 상상하는 것 같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영혼과의 대담이 시작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 그들은 영계의 실상을 알게 되는 최면상태에서 깨어나면
모든 영혼이 각각 지정된 곳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표하곤 하였다.
나도 최면상태에 있는 피술자들을 통해 처음 영혼의 세계를 알게 될 무렵에는
잘 조직된 영혼의 그룹이 있어
제각기 소속된 집단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지구를 떠난 영혼들이
목적도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는 상상을 하곤 하였다.
그룹의 배치는 영혼의 레벨에 따라 결정된다.
죽은 육체를 떠나 영계로 돌아가는 영혼의 여행은
자기들의 거주지로 지정되어 있는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너무 어려 도움이 필요한 영혼이나
제4장에서 언급한 떠도는 영혼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런 과정을 밟게 된다.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은 아주 친숙한 친구들로서
그 진화의 진도도 거의 비슷하다.
최면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피술자들의 영혼들이
자기들의 그룹이라 부르는 곳은
우리 인간 가족에서 보듯
직접적이고 잦은 관계를 갖는 영혼들의 작은 집단을 말한다.
그런 기본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예민한 감성으로 서로를 대한다.
영혼의 이차적인 그룹은
부락 같은 공동 생활체로서
기본적인 작은 그룹만큼 영혼의 유대가 친근하지 않다.
보다 큰 이차적인 영혼의 그룹은
많은 일차적인 그룹으로 이루어진다.
그 모양은 마치 큰 연못에 가득한 수련의 잎같이 보인다.
그런 모양을 한 영혼의 연못은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는 것 같다.
그런 이차적인 집단 속에 있는 영혼의 수가
1000명을 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하나의 이차적인 그룹을 이루는 많은 일차적 그룹은
서로 연락이 드물거나 혹은 전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이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이 만나거나
어떤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차적인 그룹을 형성하는 영혼의 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주위에서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영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일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의 수는제각기 다른데
보통 세 명에서 스물다섯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평균적으로 열다섯 명 정도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그런 기본적인 일차적 그룹은
또 내적 집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로 다른 일차적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이
함께 만나 일을 하게 되는 것은
환생하여 수련을 하게 될 때의 필요성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현상은
전생에 있었던 연관성이나 영혼들의 개성에 기인하는 것 같다.
또 그런 연관성은
대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컨대 한때 친하게 지냈던 고등학교 친구를
나이 든 뒤에 동창회에서 만나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은
영원한 유대를 가지고 친밀한 연관을 갖는다.
그들은 대개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의 연마를 돕기도 한다.
보통 그들은 환생할 때
친척이나 친구로 태어나서 가까이 살게 된다.
보통 같은 그룹에 있는 영혼들은
전생에 형제였던 관계가 많고
부모가 된 경우는 드물다.
환생시 부모였던 영혼은
우리들이 죽어 지구의 생활을 끝내고 영혼의 세계로 돌아갔을 때
영계로 가는 관문에 마중을 나오기는 하지만
영혼의 세계에서 만나는 일은 드문 것 같다.
그 이유는
부모들의 영혼이
보다 원숙하거나 레벨이 높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환생시 부모가 되는 영혼은
자식으로 태어난 영혼보다 덜 발전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현상은
동시대에 형제로 태어나는 영혼들의
사회적 수련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부모는 태어나는 아이의 업보적인 것을 알게 하는
기본적인 상징이 되기도 하지만
인생에 있어 영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주는 사람들은
대개 부모들이기보다
부부나 형제, 삶을 통해 친밀하게 지내는 친구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그들의 형제들, 조부모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중요한 의무를 띠고
다른 세대로서 도움을 베풀기도 한다.
영혼들의 친근도는
한 그룹에 속해 있는 영혼들이
지구에서 함께 겪은 경험에서
얻은 지식이나 유대, 공유하는 기억에 의해 이루어진다.
다음에 언급한 사례는
영혼이 죽은 육체를 떠나
자기가 속한 영계의 그룹으로 돌아올 때를 설명해 준다.
닥터: 모두 모이는 곳을 떠나서
당신이 속하는 그룹이 있는 곳에 도착한 뒤,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영: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가요.
닥터: 영혼들이 공부하는 교실로 간단 말입니까?
영: 네, 우리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지요.
닥터: 그럼 다음엔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영: 선생님은 나를 가까운 테이블로 데리고 갑니다.
친구들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돌아오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닥터: 왜 그분들을 그 사원에서 만나게 됩니까?
영: 우리들은 모두 같은 배움의 그룹에 속하니까요.
정말 그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닥터: 그 도서실에는 몇 명이 당신과 함께 있습니까?
영: 약 20명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닥터: 그들 모두가 다 친숙한 친구들입니까?
영: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친숙한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그 중 다섯 명은 특별히 절친한 사이입니다.
닥터: 그들 20명은 모두 배움에 있어 같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영: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 중 몇 명은 조금 앞서가고 있지요.
닥터: 당신은 배움에 있어 그 그룹에서 어디쯤 속한다고 생각합니까?
영: 한 중간쯤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닥터: 당신은 공부를 할 때, 그 절친한 친구들과 같은 레벨에서 하게 됩니까?
영: 우리는 거의 비슷한 수준에 있지요. 함께 배울 때가 많습니다.
닥터: 그 친구들을 어떻게 부릅니까?
영: (낄낄 웃으며) 우리는 서로 별명으로 부르지요.
닥터: 당신의 별명은 무엇입니까?
영: 엉겅퀴입니다.
닥터: 그런 별명을 갖게 된 것은 개성 때문입니까?
영: 저는 알려져 있지요.
환생할 때 새로운 환경에 부딪치게 되면 예리한 반응을 보인다고.
닥터: 당신하고 가장 가까운 사이에 있는 영혼의 별명은 어떤 것입니까?
그는 왜 그렇게 불립니까?
영: (부드럽게 웃으며) 분무기지요.
그는 환생하여 지구에 살게 되면
자기의 에너지를 너무 급속히 발산시키기 때문에 물처럼 사방팔방으로 튀어요.
닥터: 당신의 가족 그룹은 매우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 도서실에서 어떤 공부를 하게 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영: 테이블로 가서 우리 모두가 책을 보게 됩니다.
닥터: 책이라니요. 어떤 책 말입니까?
영: 삶에 관한 책들이지요.
닥터: 당신과 친구들은 어떻게 그 책을 사용합니까?
영: 처음 책을 펼치면 화면은 언제나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면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게 됩니다.
우리들이 살아온 인생과 또 양자택일의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인생을 보게 됩니다.
닥터: 지금 당신의 전생을 되돌아볼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책을 들여다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을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영: 전생에서는 자아 단련이 결핍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마음에 떠오릅니다.
그 생애에서 저는 젊은 나이로 죽었습니다.
연인들끼리의 다툼 때문에 죽게 된 거지요.
쓸모없는 결말이었어요.
닥터: 같은 그룹에 속하는 친구들과 함께 도서실에서 공부하며 느끼는 것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영: 바로 떠나온 인생에서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의논하면서 서로를 돕지요.
선생님도 자주 들르면서 함께 많은 공부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하였던 것에 대한 가치 판단도 얘기 하지요.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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