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물질세계가 주는 환상의 힘, 내가 이용하기에 따라 힘이 될 수도 허무가 될 수도 있다

Buddhastudy 2024. 5. 16. 19:43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 물질로 이루어졌다 하여

물질계라 부르는 이 세계를

환상이라고 하는 말들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고 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라기보다는

우리가 보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는 물질을 딱딱하고, 경계가 뚜렷한 그 무엇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물질이라는 것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에너지입니다.

이제는 과학 분야에서도

이것을 점점 더 발견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죠.

 

세상이 환상이라고 하면

어떤 분들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시고

어떤 분들은 믿지 않으시거나

심지어 허무함과 분노를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있지도 않은 세상에 무엇하러 의미를 주고 진지하게 사는가?”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나 분노도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환상일 수밖에 없는 데는 이유가 있고

또 거기에 큰 힘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의식]입니다.

에너지도 이 의식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밀도의 진동으로

여러 강도의 물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질이 실제라면

에너지와 달리, 별도로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고

처음부터 없었던 것은 지금 존재할 수 없으며

반대로 지금 존재하는 것은 처음부터 있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관념, 아이디어, 정보 그리고 투영, 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의식의 여러 다른 표현이

물질과 각 차원, 천체 그리고 우주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계와 그 움직임의 질서와 작용 등도

관념의 표현, 아이디어의 실현, 그리고 의식들의 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스스로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며

그 어떤 의식이라 하더라도

모두 근원, 즉 신이 그 뿌리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크고 작은 다양한 폭으로 저마다의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조차 의식이 있으며

바위 역시 아주 제한적이긴 해도 나름대로의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우주는

의식이 가득 들어차 있으며

의식이 들어있지 않은 그 어떤 공간도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지각하는 이 현실은

어떤 의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되는 [믿음]이 거울처럼 비치고

이것을 근원으로 하여

감정 생각, 행동으로 이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우리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 이것을 알아차리게 되면

우리가 투영하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또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 감정, 생각, 패턴,

그리고 대응하는 행동이 달라지기에

다른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경험은 다른 현실로 안내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선호하는 다른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적 법칙의 작동입니다.

 

현실과 물질이 환상이 아니고 실재라면

이것은 우리의 의식과 상관없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현실이 별도로 존재한다면

우리의 의식이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이고

영향을 끼칠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실재하는 것은 소멸 될 수 없기에

물질이 실재라면

소멸될 수도 바뀔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의식과 에너지는 변화를 하여도 계속 존재하지만

물질은 부식하거나 다른 작용에 의한 변화를 거쳐

소멸에 이르게 됩니다.

 

물질이 소멸한다는 것은

물질이 근본이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한 번 존재하는 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물질도 에너지의 다른 표현이기에

다시 에너지로 돌아갑니다.

이것의 의미가 바로 궁극적으로 물질 역시 에너지라는 것이고

우리가 믿고 있는 그런 물질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에너지만 있는 세계에선 변화를 경험할 수 없기에

이 물질세계가 주는 변화의 경험은 큰 가치가 있으며

확장으로 이어지는 아주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거울에 비치는 내가 웃기를 바란다면

그 원상인 내가 웃으면 됩니다.

우리 현실도 우리 의식을 비추는 거울이며

그 열쇠는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체계, 정의, 해석, 판단 등을 알아보고,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현실을 바꾸는 큰 힘이 있습니다.

이 현실은 어차피 우리의 마음으로 지은 것이기에

우리의 마음으로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허무하고 염세적으로 보면

그러한 것을 증명할 일들이 계속 생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가 주는 의미만큼 실제이기 때문이며

우주는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든

이 믿음으로 살 수 있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는 바로 나이며 나의 힘입니다.

나는 나의 어떠한 믿음이 우주로부터 지원받기를 원하고 있나요?

선택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