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아무리 방편을 써도
법은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무슨 방편이라도 잡아 쓴다.
왜냐?
중생의 소질들이 워낙 다양해서.
중생의 소질이 워낙 다양하니까
법을 정해놓고 쓰는 게 아니라
부처님은 그 다양한 사람의 그 성격에 맞춰서
수많은 방편을 잡아 쓴다.
그러고도 아무런 탈이 없다.
왜냐?
아무리 그래봤자 법은
전혀 이 현상에 물들지 않고, 법의 자리에 있고
또 현상은 현상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서 부처님은 수많은 방편을 잡아 쓰신다.
근데 법의 입장에서는
써도 쓴 바가 없다.
깨끗하게 흔적이 없다.
중생을 건지는 데는
정해진 방편은 없다.
모든 방편을 다 잡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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