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놓고
내 고집대로 산다?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가정이 유지될 수 없어요.
결혼했다고 노예로 산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노예로 살면 되나?
자유인으로 살아야지.
고집하는 거하고
자주적인 인간은 다른 거예요.
자주적인 인간이라는 거는
맞추더라도 자발적으로 맞추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힘에 의해서
어떤 이익 때문에 맞추면
비굴한 거고
내가 기꺼이 맞추는 것은
당당한 거예요.
결혼했는데 나를 고집하면
‘내 삶을 중요시한다’
이렇게 착각할 소지가 있다.
완전히 상대가 하자는 대로 살면
‘아, 이거 정말 맞추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노예 생활이에요.
이것도 모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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