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연애하는 거를
남자친구 사귀는 걸 야단을 치니까
애가 남자친구에 대해서 엄마한테 얘기 안 하는 거지
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가 다 조언을 하고, 들어주고, 코치질 해주면
애가 숨길 일이 있나? 없나?
없지.
근데 친구한테 얘기하면 야단치나? 안 치나?
안 치니까 그런 얘기는 친구하고만 얘기하고
엄마하고 얘기하면
엄마가 야단을 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어떻게 나한테 니가 숨길 수 있나?” 하지만은
숨길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숨기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얘기하면 엄마가 싫어하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야단을, 그렇게 난리를 피울 게 아니라
“내가 사는 데 정신이 없어서
그런 마음을 내가 제대로 몰랐구나”
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얘기하는 많은 문제들은
인간의 정신적인 심리를 분석하는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다 그럴 수밖에 없어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법륜스님 > 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orts, 법륜스님] 부탁을 거절 못한다면 (0) | 2025.03.17 |
---|---|
[shorts, 법륜스님] 법문을 들어서 알고는 있으나 (0) | 2025.03.13 |
[shorts, 법륜스님] 돈을 못 벌어도 괴롭지 않다면 (0) | 2025.03.12 |
[shorts, 법륜스님] 불교를 배우면 뭐가 좋은가요? (0) | 2025.03.11 |
[shorts, 법륜스님] 맘대로 안됐을 때 괴롭지 않은 것?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