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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남을 탓하고 무시하고 의지하는 모순적 성격

마음의 병과 의존성,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법륜 스님의 실제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1. 전문가의 치료와 약물 복용의 중요성의학적 도움 우선: 우울증이나 심리적 불안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어머니의 반대가 아닌 의사(전문가)의 소견을 따라야 합니다. 약물은 신경 예민을 안정시키고 불안을 줄여주는 응급 처치와 같습니다.자기 객관화: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지 결정하기 전 검사를 받듯, 본인의 상태를 전문가와 상담하여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자신과 타인(사회적 실수 예방)을 위해 필요합니다.2. 사업상의 실수와 이익에 대한 냉정한 판단실수와 약의 관계: 실수가 약 때문인지, 아니면 약을 먹지 않은 불안한 상태 때문인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합니다.실용적 관점: 실수가 있더라도 여전히 사..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중년 이혼 예방법, 가정지키기

https://youtu.be/_efwidlar-4 50대 중반 이혼 위기에 처했거나 이미 헤어진 남성들에게 전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관계의 지혜와 참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시대의 변환기와 남자의 무의식현재 50대 남성들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환경에서 자라 무의식 속에 **'권위주의'**가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평등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기에 현대적 관점에서 남자를 바라봅니다. 이러한 **무의식과 현실의 괴리(언밸런스)**가 50대 이혼율이 급증하는 근본적인 시대적 배경입니다.2. 권위주의를 버려야 외롭지 않다과거에는 돈만 벌어다 주면 권위가 유지되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퇴직 후 수입이 줄어들어도 목에 힘을 주고 대접받으려 하면 결국 외로워지고 쫓겨나게 됩니다.해결..

[법륜스님의 하루] 유흥업소 다니는 남자 친구, 정말 헤어져야 할까요? (2026.3.9.)

연애 갈등의 상황을 인간 세상의 보편적인 심리 기제와 선택의 문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1. 조건과 대가의 법칙 (n분의 1의 원리)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조건(외모, 능력 등)을 갖춘 사람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을 내 곁에 두려 할 때, 나는 상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n분의 1'**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좋은 조건에는 그만큼의 불안정성이라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2. 구속과 집착이 부르는 파탄상대가 내 뜻대로 변해주길 바라며 지나치게 간섭하고 몰아붙이면, 상대는 피로감을 느끼고 관계를 떠나려 합니다. 특히 매력이 넘쳐 선택지가 많은 사람일수록 속박하려는 사람을 견디지 못합니다. 지금의 이별 통보는 질문자의 요구와 간섭..

[법륜스님의 하루] 절에 오래 다녔다고 다 수행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2026.03.08.)

정토회가 지향하는 **'수행공동체'**의 본질과 **'전법회원'**으로서 가져야 할 정체성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1. 수행 중심 상가의 회복 (본래 부처님 가르침으로의 회귀)역사적으로 불교가 승려 중심의 '종교 조직'이나 기복 중심의 '신자 체제'로 변질되었던 흐름을 경계합니다. 정토회는 출가와 재가, 승속의 차별을 넘어 **'부처가 되겠다고 발심한 수행자'**들이 모인 본래의 수행공동체(상가)를 지향합니다.2. 신자가 아닌 '수행자'의 정체성정토회 회원은 단순히 복을 비는 불교 신자가 아닙니다. 아침 정진을 꾸준히 이어가며 백일·천일·만일 정진을 통해 자기를 변화시켜 나가는 실천적 수행자여야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3. '전법'은 수행자의 의무와 책임과거에는 스님들만 법을 전했지만, 정토..

[shorts, 법륜스님] 효도는 의무일까요?

인간만이 실천할 수 있는 '선(善)'의 본질과 그것의 인위적 가치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선과 악의 기준: 동물의 세계를 넘어서는 것악(惡): 동물조차 하지 않는 나쁜 짓을 하는 것.자연(自然): 동물이 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 이는 선도 악도 아닌 생태적 본능입니다.선(善): 동물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오직 인간만이 행하는 이타적이고 고결한 행위를 뜻합니다.2. 선은 '인위적인 아름다움'선악은 자연 상태에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이고 문화적인 가치입니다.건강한 이가 아픈 이를 돌보고, 배부른 이가 배고픈 이와 나누며,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는 행위 등은 자연의 약육강식 법칙을 거슬러 인간이 선택한 고귀한 질서입니다.3. 선행은 의무가 아닌 '선택'자식이..

[shorts, 무심선원] 화엄경 2-18 비상비비상! 중생세계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라는 높은 경지의 선정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과 미세한 관념의 차이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1. 비비상(非非想): 있음과 없음의 중도'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라는 상태는 가장 높은 차원의 선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무한하다", "텅 비어 있다", "아무것도 없다"라는 단정적 생각(유/무)을 모두 넘어선 **중도(中道)**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며, 깨달음에 매우 근접한 지점입니다.2. 마지막 함정: '견해'라는 꼬리표하지만 이 높은 경지조차 여전히 '중생의 세계'나 '공부의 과정'으로 분류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생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를 여전히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오묘한 중도의 상태라 하더라도..

무심선원_shorts 2026.03.12

[shorts, 김홍근] 남녀관계와 의식의 공통점

의식을 붙잡으려는 **'미세한 집착'**이 오히려 본질을 가로막는다는 점을 아주 위트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잡았다-놓쳤다' 게임의 종결많은 수행자가 "이 의식을 절대 놓치면 안 돼"라며 긴장 속에서 의식을 붙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쥐고 있는 한, 마음은 필연적으로 '잡았다'와 '잃어버렸다'는 이분법적 게임에 빠지게 됩니다.2. 남녀 관계와 같은 의식의 묘미의식을 대하는 법은 남녀 관계와 비슷합니다. 상대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면 오히려 멀어지듯, 의식 또한 억지로 붙들려 하면 할수록 온전한 상태에서 멀어집니다. 툭 놓아줄 줄 아는 **'여유'**가 있을 때 비로소 의식의 참맛이 드러납니다.3. 탁 놓으면 온통 '이것'뿐집착의 손을 완전히 놓아버리면 역설적으로 의식은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김홍근_shorts 2026.03.12

[shorts, 직지선원] 체험 이후의 공부

깨달음의 체험 이후, 오히려 더 빠지기 쉬운 **'노력의 함정'**을 경계하며 **'함이 없는 공부'**로 나아가는 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조작과 추구심을 쉬는 공부체험 이후의 진정한 공부는 무언가를 더 닦거나 얻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언가에 도달하려는 **'추구심'**과 인위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려는 **'조작'**을 멈추는 공부입니다. 추구하는 마음 자체가 이미 노력이 들어간 망상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핵심입니다.2. "공부 안 하는 공부"의 실천진정한 공부는 목표 지점을 설정해 놓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라는 생각마저 놓아버리는 것'**입니다.잘못된 접근: "이 상태를 지켜야 해", "잃어버리면 안 돼"라고 힘을 주는 것.바른 접근: 어떤 것도 따로 규정하지 않..

직지선원 2026.03.12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분별은 하되 분별심엔 빠지지 않는다

**생존을 위한 '분별 능력'**과 고통을 만드는 **'분별심'**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1. 분별 능력: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분별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원시시대에 맹수를 보고 피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듯이, 위험을 감지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2. 분별심: 과거의 정보에 갇힌 마음문제는 분별을 통해 얻은 정보를 마음속에 쌓아두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된 정보'를 만들고, 그다음부터는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에 입각해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구속하는 **'분별심'**입니다.3. 깨달은 자의 분별: 주객(主客) 없는 작용깨어난 자와 보통 사람의 차이는 분별 ..

[Pleia] 이해 불가능한 사람도, 나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동 동기

인간의 모든 행동 이면에 숨겨진 **'이익에 대한 믿음'**이라는 보편적인 원리와, 의식의 확장에 따른 **'이익의 재정의'**를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 행동의 근본 동기: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이해할 수 없는 행동 포함)의 원인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그 행동이 다른 선택지보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익한가와는 상관없이, 본인의 '믿음'이 행동을 결정합니다.2. 예외 없는 원리: 고통과 보상의 저울질하기 싫은 일을 하는 이유: 억지로 출근하거나 청소를 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의 손해보다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중독과 나쁜 습관: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마시는 것도 몸에 해롭다는 사실보다 '당..

마음공부 1 2026.03.12

[IAMTHATch] 관념과 조건화

관념(개념)을 실체로 착각하는 에고의 치명적인 오류를 지적하며, 진정한 깨달음이란 이러한 사고 체계가 완전히 붕괴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무지(無知)의 정체: 누가 왜 그러는지 모르는 것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이 무지가 아닙니다. 대상을 구별하고 파악하면서도, **'그 일을 하는 주체(누가)'와 '그 동기(왜)'**를 알지 못하는 것이 진짜 무지입니다.대부분은 육체적 쾌락과 세속적 지위를 쫓는 '표층 의식'의 욕구에 매몰되어, 자신을 조종하는 '심층 의식'의 조건화된 틀을 전혀 보지 못합니다.2. 에고의 맹점: 관념을 실체로 착각함에고는 말과 글로 표현된 **개념(손가락)**을 실재(달) 그 자체라고 믿어버리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합니다.영적인 지식을 많이 쌓은 구도자들조차 자신이 얻은 '지식(..

IAMTHATch 2026.03.12

[IAMTHATch] 무조건 각성만이

깨달음이 성취가 아닌 발견이며, 생각이라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강렬한 각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깨달음은 '발견'하는 것 (숨은 그림 찾기)깨달음은 새로 얻거나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곁에 너무나 밀착해 있어서 알아보지 못할 뿐인 실재를 찾아내는 **'숨은 그림 찾기'**와 같습니다.유식학의 **법계등류(法界等流)**처럼, 진실한 흐름은 한시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2. 생각은 실체 없는 '꿈'과 같다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생각은 개념일 뿐 실체가 없습니다. 실체 없는 언어로 소통하는 현대인의 삶은 마치 몽유병 환자가 꿈속에서 대화하는 것과 같습니다.꿈속의 사연을 아무리 논리적으로 정리해도 꿈꾸는 자(본질)를 찾아낼 수는 없습니다. 오직 **꿈에서 깨어나는 것(각성)**..

IAMTHATch 2026.03.12

아이엠TV) 스케치북으로 보는 2차원에서 이해할 수 없는 3차원의 이야기

차원의 개념을 빌려 에고의 한계를 넘어 참나의 의식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매우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차원의 한계: 개미와 인간하위 차원의 한계: 2차원만 인지하는 개미는 설탕이 위로 들어 올려지면 '사라졌다'고 믿으며 당황합니다. 3차원의 '높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의 한계: 우리 역시 3차원의 공간에 갇혀 우리가 보고 듣는 것만이 전부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더 높은 차원의 세계와 원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2. 수평적 시간(에고) vs 수직적 현존(참나)시간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의식의 차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수평적 시간 (에고의 차원): 과거-현재-미래를 직선으로 이해합니다. 여기에는 나와 남의 구분, 몸과 마음을 '나'로 착각하는 집착과 공간적 제..

아이엠TV 2026.03.12

김홍근[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9-1편] 몸에서 의식으로 정체성이 전환될 때 | 현재에 살면서, 현재를 찾는다

'몸' 중심의 정체성에서 '의식' 중심의 정체성으로 전환하는 마음공부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1. 존재의 집은 '의식'이다인간의 고통은 '생각'에 속아 현재라는 집을 떠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성경과 불경에 나오는 '집 떠난 탕자' 이야기는 결국 우리가 **의식(집)**을 떠나 생각 속을 방황함을 뜻합니다. 우리 존재의 본질은 무한한 의식 자체입니다.2. 견성(見性): 자기 본질의 발견견성: 자기가 자기임을 발견하는 것인데, 생각에 도취되어 이를 잊고 삽니다.아이러니: 의식을 찾으려고 애쓰면 오히려 '생각'이 되어 의식을 떠나게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의식이고, 찾으려 하면 생각입니다.3. '어떻게'를 버리고 '뚝' 그치기현재로 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떻게'라는 생각조차 멈추는 것입니다.지관(止..

20. 한자의 깨알 재미 - 낭패와 갈등의 단어 속 숨은 뜻을 함께 알아보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낭패(狼狽)'**와 **'갈등(葛藤)'**이라는 단어의 유래와 숨은 뜻을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 낭패(狼狽)의 유래: 전설 속의 동물 '이리''일이 어그러져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를 뜻하는 낭패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두 마리의 이리, **'낭(狼)'**과 **'패(狽)'**에서 유래했습니다. [01:06]낭(狼): 용맹하지만 지혜가 부족하고, 뒷다리가 짧거나 없습니다. [01:51]패(狽): 지혜롭고 꾀가 많지만 용기가 없으며, 앞다리가 짧거나 없습니다. [02:01]이 두 동물은 한 몸처럼 서로 의지해야만 온전히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서로 떨어지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여기서 '낭패를 보다'라는 말이..

한자공부 2026.03.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농사 좀 그만요! 어머니

https://youtu.be/IXxrDdhxZuM?si=UXrT6mniZ9YIIpN9 부모님의 삶을 자식의 잣대로 교정하려는 마음이 어떻게 갈등을 만드는지, 그리고 진정한 효와 관계의 지혜가 무엇인지 법륜 스님의 즉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효자가 아닌 '효자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어머니가 힘들게 농사짓는 것이 안쓰러워 그만두게 하려는 마음의 본질은 사실 '어머니 걱정'이 아니라,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힘들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신의 고집입니다. 진정한 효도는 어머니의 인생에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해드리는 것입니다.2. 어른을 대하는 법: '고집 꺾기'가 아닌 '맞춰드리기'어른은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른의 행동을 바꾸려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법륜스님의 하루] "일을 추진할 때, 언제 밀고 언제 물러서야 할까요?". (2026.3.7.)

조직을 이끄는 열정적인 리더가 겪는 '추진력'과 '조화' 사이의 고민에 대해 법륜 스님이 제시한 실질적인 **'완급 조절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1. 추진력과 포용력의 균형원(願)을 세워 일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혼자 너무 앞서가서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거나, 반대로 눈치만 보느라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모두 의미가 없습니다. 리더는 꿋꿋한 추진력을 갖되 대중의 상태를 살피는 유연함을 동시에 갖추어야 합니다.2. 저항을 다루는 '중도의 리듬'새로운 제안을 할 때 초기 저항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밀고 나갈 때: 방향이 옳고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저항이라면, 어느 정도 힘을 실어 임계점을 넘겨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하길 잘했다"는 성과로 이어집니다.늦..

[법륜스님의 하루] 나를 공격하는 사람과 계속 엮일 때,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까요? (2026.3.6.)

미워하는 사람과 마주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수행의 기회로 삼아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법륜 스님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1. 마음이 만드는 고통: 원증회고(怨憎會苦)인생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애별리고)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고통(원증회고)도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가 겪는 괴로움은 '피하고 싶은 마음'과 '만나야 하는 상황'이 부딪히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2. 인생의 네 가지 경우의 수와 자유인생을 수학적 경우의 수로 보면 네 가지(만남/헤어짐 × 원함/원치 않음)가 있습니다.자유로운 사람: 좋아하는데 헤어지게 되어도 기꺼이 헤어지고, 싫어하는데 만나게 되어도 기꺼이 만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경지에 이르면 세상 어떤 인연에도 걸림..

[shorts, 법륜스님] 잘해줄수록 부담이 된다

부모의 '희생'이라는 이름의 사랑이 아이에게는 도리어 성장을 가로막는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 희생의 대가는 '기대'와 '부담'부모가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다고 생각할 때, 그 이면에는 자녀에 대한 보상 심리와 큰 기대가 자리 잡게 됩니다. 이는 아이에게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줍니다.2. '희생'이 아닌 '행복'의 공유"너를 위해 희생했다"는 말 대신 "너희가 있어서 엄마가 더 행복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자녀를 돌보는 과정 자체가 부모 자신의 선택이자 기쁨이었음을 보여줄 때, 비로소 아이는 부채감 없이 자랄 수 있습니다.3. 자유로운 영혼으로 키우기과도한 보살핌과 기대는 아이의 영혼을 구속합니다. 오히려 조금은 방임된 듯 자유롭게 ..

[shorts, 무심선원] 화엄경 2-17 방거사의 명언

방거사의 게송을 통해 공부의 마침표가 어디인지를 명확히 짚어주는 글입니다.1. 있는 것을 비우기: 현상 세계에서의 탈피지금까지 실재한다고 믿고 집착해온 세간의 가치, 관념, 그리고 ‘나’라는 상(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감각으로 느껴지는 모든 현상 세계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는 상태를 말합니다.2. 없는 것을 쥐지 않기: 영적 망상의 타파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 ‘도’, ‘공’이라는 개념조차도 실체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무언가 대단한 것을 얻었다"고 여기는 마음 역시 또 다른 형태의 망상이며, 이 마지막 자취까지 사라져야 비로소 공부가 끝난 것입니다.요약 한 줄: 세상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하지만, **'깨달았다는 착각(영적 아상)'**마저 비워낼 때 참된 공부가 완..

무심선원_shorts 2026.03.11

[shorts, 김홍근] 놓쳐버리는 이유

우리가 '나'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생각이 만들어낸 파편적인 정보에 불과하며, 그 좁은 틀에 갇혀 무한한 본래의 성품을 놓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생각이 만든 가짜 나MBTI, 성격, 취향, 이름처럼 우리가 "이게 나야"라고 붙잡고 있는 것들은 사실 기억과 생각이 조합해낸 데이터들의 모음일 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이 '작은 정의' 안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2. '나'를 쥠으로써 잃는 무한함특정한 성격이나 타입으로 자신을 규정하고 움켜쥐는 순간, 우리는 모든 규정과 한계를 초월해 있는 **무한대의 정신(본질)**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하게 됩니다.3. 초월적 본질의 상실'생각의 나'에 집착하는 바람에, 지금 이 순간에도 온 우주와 연결되어 흐르는 무한한 존재의 실상을 망각하고 ..

김홍근_shorts 2026.03.11

[shorts, 직지선원] 저절로 공명이 된다

공부의 주체인 '나'의 노력을 완전히 내려놓았을 때 일어나는 **'무위(無爲)의 공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하려는 마음'이 장벽이다이해하려고 애쓰거나 억지로 공명하려는 마음 자체가 오히려 본질을 가리는 방해물이 됩니다. 무언가 내가 성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진짜 공부에서는 멀어지게 됩니다.2. 공부는 '저절로' 되어지는 것진짜 공명은 "알아듣기 싫어도 저절로 알아들어지는" 상태입니다. 내가 주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긴장이 풀릴 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3. 쉼이 곧 길이다노력이 쉬어지면 쉬어질수록 가려져 있던 것이 드러납니다. 더 얻으려 하기보다 오히려 더 깊이 쉬고 내면의 힘을 뺄 때, 공부는 "어쩔 수 없이" 저절로 완성됩니다.요약 한 줄: 공부는 ..

직지선원 2026.03.11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삶은 내가 사는게 아니라

우리가 '나'라고 믿었던 주체성이 사실은 거대한 자연의 섭리와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1. '나'라는 주체의 착각우리는 삶을 내가 주도해서 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 소화, 혈액 순환, 심장 박동 등 생명의 근거가 되는 활동 중 우리가 의도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알지 못할 거대한 힘(섭리)이 우리를 '살려오고' 있는 것이 진실입니다.2. 보는 자가 아닌 '보여지는' 현상세상을 보는 것도 나의 의지가 아닙니다. 눈을 뜨고 있는 한 세상은 저절로 나타납니다. 내가 보려고 노력해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보여지고 있는 현상 속에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3. 이미 실현되어 있는 본질특별한 수행을 통해 무언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저절로 숨 쉬고, ..

[Pleia] 감정 억압이 위험한 이유/감정을 분리하라는 조언이 나온 배경

'감정'을 단순히 제거하거나 분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믿음'이 형상화된 인격체로 바라보고 통합해야 한다는 깊은 심리적·영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1. 감정은 '믿음'이라는 인격체의 목소리감정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내가 가진 믿음 체계가 현실을 해석한 결과물입니다. 믿음은 나를 구성하는 하나의 독립적인 **자아(인격체)**와 같아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내 안의 특정 자아가 전면에 나와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2. '동일시하지 마라'의 진정한 의미"감정은 내가 아니다" 혹은 "동일시하지 마라"는 말은 감정을 부정하거나 떼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감정을 나의 **'절대적이고 고정된 정체성'**으로 착각하여 휘둘리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오히려 감정을 느끼는 ..

마음공부 1 2026.03.11

[IAMTHATch] 마하라지 어록 (34)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가르침을 연상시키는 깊은 영성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있다'라는 존재성의 본질과 이를 넘어서는 자각.1. '내가 있다(I am)'는 존재성 안주우리는 보통 자신을 육체와 동일시하지만, 수행의 첫 번째 단계는 육체 의식을 벗어나 '내가 존재한다'는 그 순수한 느낌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핵심: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재하는 영(靈)이자 메시지인 '내가 있다'는 존재성 안에 머무르십시오.2. 세 가지 요소의 객관화: 몸, 생기, 의식우리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육체, 생명 에너지(생기), '내가 있다'는 의식]**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관찰자: TV 화면 속의 내용은 내가 아니며, TV를 보는 자는 수상기 안에 있지 않듯, 이 세 가지를 아는 ..

IAMTHATch 2026.03.11

[IAMTHATch] 세상을 바꾸기 위한 싸움

인간의 에고가 만드는 착각인 '워비곤 호수 효과'를 통해 자기 성찰의 중요성과 영성 공부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1. 워비곤 호수 효과: "나는 평균 이상"이라는 착각미국 코미디언 조지 칼린의 농담처럼,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합니다. 누구나 자신은 최소한 평균 이상은 된다고 믿는 **'워비곤 호수 효과(Lake Wobegon Effect)'**는 근거 없는 자기과신이자 인간 에고의 보편적인 증상입니다.2. 에고는 보편적 악의 근원에고는 사소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언제든 악으로 돌변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수피 성자 루미가 **"악마를 본 적이 없다면 당신의 에고를 보라"**고 말했듯, 에고를 직시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작입니..

IAMTHATch 2026.03.11

아이엠TV) 훨씬 쉬워지는 꿀 팁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집중명상의 효율을 높이고 '의식의 근육'을 단단하게 기를 수 있는 실전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집중명상의 목적: 의식의 근육 키우기집중명상은 호흡이나 화두 같은 한 가지 대상에 의식을 붙여둠으로써, 습관적으로 번뇌(생각)를 따라가는 의식을 분리해 내는 훈련입니다. 이를 통해 고요한 본성을 경험하고 근원적인 휴식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2. 명상 효율을 높이는 3가지 꿀팁꿀팁 1: 일상 속에서 '때 불리기' (현존 연습)목욕 전 뜨거운 물에 때를 불리듯, 본격적인 명상 전 일상에서 의식을 깨워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방법: 운전할 때 핸들의 감촉, 손 씻을 때 물의 온도, 걸을 때 발바닥의 느낌 등 순간순간 현존에 집중합니다.효과: 일상에서 번뇌와 의식을 떼어놓는 연습이 되어 있으면, 자리..

아이엠TV 2026.03.11

[북툰] 15분 만에 정리하는 RNA 입문/ 앞으로는 무조건 RNA의 시대

생물학의 조연에서 화려한 주연(디바)으로 거듭난 RNA의 역사와 가치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DNA의 그늘에서 벗어난 RNA20세기 후반이 DNA의 시대였다면, 현대는 RNA의 시대입니다. 오랫동안 DNA의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는 '백업 가수' 취급을 받았으나, 사실 RNA는 정보 저장, 단백질 합성 보조, 화학 반응 촉매, 유전자 조절 등 DNA보다 훨씬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합니다.2. 단백질 합성의 3총사: mRNA, rRNA, tRNARNA는 세포핵 속의 DNA 설계도를 바탕으로 단백질 공장(리보솜)에서 일꾼인 단백질을 만듭니다.mRNA (전령): DNA 레시피를 복사해 전달하는 1회용 쪽지.tRNA (전달): 레시피에 맞는 재료(아미노산)를 배달하는 배달원.rRNA (리보솜): 단백..

1분과학·북툰 2026.03.11

김홍근[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8-2편] 인생의 두 갈래 길 - 명(明)의 길 | 자기를 깨닫는다

깨달음의 핵심과 수행의 원리를 **'생각(분별)'**의 길과 **'무심(본질)'**의 길로 나누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두 가지 길의 분기점: 생각 vs 무심우리가 세상을 접하는 매 순간(현촉) 두 갈래 길이 나타납니다.생각의 길 (고해): 익숙한 습관대로 분별하고 판단하여 고통의 세계로 흐르는 길입니다.무심의 길 (열반): 생각이 끊어진 상태, 즉 '공적영지(텅 비어 고요하나 신령스럽게 깨어 있음)'의 상태로 세계를 보는 길입니다. 6조 스님은 이를 선입견이 없는 **'무상(無相)'**이라 했습니다.2. 불이법(不二法)과 견성생각이 끊어지면 '나'와 '대상'의 구분이 사라지는 **불이(둘이 아님)**의 자각이 일어납니다.무봉탑(無縫塔): 이 세계는 꿰맨 자국이 없는 하나의 통판입니다.견성(..

19. 한자의 깨알 재미 - 신라면 속의 매울 신(辛)등 아픈 역사가 담긴 한자들!

'한자의 깨알 재미' 채널의 콘텐츠로, 우리가 흔히 쓰는 매울 신(辛) 자를 비롯해 아픈 역사가 담긴 한자들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매울 신(辛): 문신을 새기던 도구유래: 갑골문을 보면 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바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00:45]. 이는 고대에 죄인이나 노예의 몸에 낙인을 찍기 위해 문신을 새기던 도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00:57].의미의 변화: 원래는 형벌의 고통을 의미했으나, 그 고초가 너무나 맵고 혹독하다는 데서 '맵다'는 뜻이 생겨났습니다 [01:18].관련 사례: 신라면의 '신'자와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성씨에도 이 한자가 쓰입니다 [00:23].2. 백성 민(民): 포로의 눈을 찌르던 송곳유래: 눈(目) 아래에 날카로운 송곳이 있는 모습입니다 [02:38..

한자공부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