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 무어라고 변명조차 할 수 없는나의 부끄러움을 대신해오늘은 당신께고운 꽃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토록 모진 말로나를 아프게 한 당신을미워하는 동안 내 마음의 잿빛 하늘엔평화의 구름 한 점 뜨지 않아몹시 괴로웠습니다. 이젠 당신보다나 자신을 위해서라도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참 이기적이지요? 나를 바로 보게 도와준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직은 용기가 없어이렇게 꽃다발로 대신하는내 마음을 받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