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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1. 유명 화가가 되고 싶지만 그림에 재능이 없습니다

40살이고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첫 번째 그림을 못 그립니다.두 번째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세 번째 완성하고 나면 제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네 번째 작품 세계관 철학 정립이 되지 않았습니다.다섯 번째 잘 팔리는 그림을 그리려 하는 모습//   자기 스스로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인정을 했잖아요.또 자기가 그려놓은 그림에 대해서 자기가 만족을 못하지 않습니까? 자기 스스로 재능이 없고 자기 그린 그림에 자기가 만족 못하는데 그 그림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그려놓고 아주 흐뭇해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별로 알아주지 않는 그것이 세상인데 나부터 인정해야 되는 거를 남 보고 인정해 달라하는 거는 욕심을 넘어서서 정말 이건 욕심이라고 표현 갖고는 부족하..

[법륜스님의 하루] 임종을 앞두고 있는 아버지를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 (2024.07.06.)

병이 있는 95세인 아버지가 병원 치료를 거부하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음식을 전혀 드시지 못하고 물이나 사이다만 조금 넘기실 수 있는 상태입니다. 주로 누워만 계시고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입니다. 보통 정신이 오락가락하시지만 이따금 의식이 돌아오곤 하십니다. 자식들이 방문하여 인사드리면 눈도 제대로 못 뜨시고 ‘고맙다’고 하면서 울먹이십니다. 평생 금슬이 좋으셨던 어머님에게 ‘당신이 진짜 최고다’ 하는 말을 자주 하면서 혼자 가기 싫으니 함께 인생을 떠나자고 하십니다. 가끔 꿈을 꾸며 소리 지르시는데 꿈에서 보이는 양 갈래 길에서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십니다. 15년 전에 돌아가신 저희 시아버지가 왜 내 집에 왔냐고 저에게 물어보시기도 하시며 섬망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결혼을 앞두고 시댁의 간섭이 심해서 벌써부터 힘듭니다. (2024.07.05.)

저는 세 살 연하 남자친구랑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살림을 합친 지는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댁의 행사나 모임이 많아서 자주 방문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점점 시댁의 요구가 많아지고 함께 하기를 원하는 날들이 많아졌는데 그날에 참석을 못하겠다고 하면 이모들과 합세해서 혼을 내시기도 하고 오랜 기간 삐지기도 하십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이제는 결혼식에도 오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되면서 ‘아, 여기도 시월드구나’ 하며 경계심을 좀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점점 시댁 어른들이 싫어지고 원망스럽습니다. 이 문제로 남자친구와도 자주 싸우게 되었고 제가 오히려 부부관계를 망친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도 듭니다.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시댁과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부딪힐 것..

[현대선16] 이 모든 것을 있게 하는 이것!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3회

그래서 깨어남이라는 게 뭐냐? 깨달음이다, 깨어난다라는 게 뭐냐 하면 스스로 살아있는, 삶이 스스로 살아있는 이 생명 자리, 삶의 자리를 재발견하는 거예요. 근데 이게 어려운 게 전혀 아닙니다. 여러분이 보신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그림을 하나 그려놨어요. 이거 보이나?여러분이 지금 몸이 이렇게 있고 그리고 여기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이렇게 있어요.이렇게 있죠.그리고 여러분이 이 세상을 자기 눈으로 보고 인식을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다른 대상들이 예를 들어 여기 다른 사람이 있다거나 또는 나무가 있다거나 이러면은 깨달음도 다른 대상으로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그런데 깨달음은 전일성, 단일성이라서 깨달음은 뭐냐면 바로 이거 전부예요. 여러분이 지금 자기 눈앞에 벌어진 나를 포함한 이 모든 게 ..

[비이원시크릿] 직장상사는 당신을 일부러 괴롭힐 수 없습니다

살다 보면 참 다양한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우리의 삶 안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의 중심에 빠지지 않는 단골처럼 함께 등장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바로 인간관계 문제입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어요. 감초라는 약재가 들어가는 한약 처방이 무척 많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어떤 일이든 뭐 빠지지 않고 끼는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표현이기도 해요.물론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 전체를 두고 볼 때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바로 이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어디에나 끼어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돈 문제가 있다고 칩시다. 메인이 돈이어서 그렇지, 결국 야기되는 게 뭐예요?인간관계에서의 어떤 갈등과 문제들입니다.  건강 문제가 있다고 쳐요...

마음공부 2 2024.07.16

[뉴마인드] 뇌를 회복시키는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 I 스트레스, 번아웃 치료법 I 뇌과학

정신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들 하는데 그러려면 일을 하지 말아야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일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할 일이 너무 많을 때를 역할과부하라고 부릅니다.그리고 지속적인 역할과부하의 결과는 번아웃입니다.역할과부하와 번아웃 모두 정신피로 또는 인지피로라고 불리는 포괄적인 경험의 일부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정신피로는 뇌 영상에서도 촬영될 만큼 아주 강력하다는 것입니다.마치 토네이도 레이더 영상같이 전전두피질에 과활성화를 보여주는 크고 흉한 붉은 점이 나타납니다.이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실질적 뇌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너무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이 실제로 뇌세포를 죽이는 것이죠. 이런 정신 피로의 해독제는 뭘까요? 바로 뇌의 디..

[신박한깨달음] 고대의 영적 마스터들이 전한 의식과 숨겨진 자아의 비밀

우리는 누구나 소망을 이루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그런데 아무리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많다.고대 하와이언 시크릿 후나의 마스터들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잠재의식의 믿음들 즉 무의식적인 콤플렉스들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후나웨이>라는 책에 의하면 우리는 늘 타인과 세상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며 콤플렉스는 당신이 어떤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해도 그 문을 가로막을 수 있다. 사람들은 기억이 뇌에 저장된다고 믿고 있지만사실 잠재의식과 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잠재의식의 콤플렉스들을 제거하고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후나웨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인간을 이루는 세 가지 자아 후나 철학에 따르면 우리는 저마다 잠..

[릴라선공부] 진정한 행복은 대자유

사람한테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행복이다.이거는 여러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들이 얘기하는 게 행복이잖아요.인간의 삶의 목표는 행복이다.  근데 이걸 깨닫지 못하면 진정한 행복이 뭔지를 우리는 모르고 가는 것 같아요. [진정한 행복]이 뭐냐라고 얘기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자유]인 것 같아요.자유, 대자유. 구속감이 없는 자유 있잖아요. 행복의 조건이 어떤 금전적인 것도 아니고 사실은 건강도 아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어떤 조건적인 것도 아니고 아니면 어떤 지복도 아니에요.아니면 어떤 편안함도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 진정한 행복은 자유, 대자유, 완전히 무한한 자유,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가 진정한 행복이라고 느껴지고, 생각이 되고 그게 어떤 거냐?  마치 자기의 어떤 존재감이 자기가 분..

릴라선공부 2024.07.16

지식보관소_ 우주여행을 하면 방사능때문에 타 죽는다는게 사실일까?

아폴로 달착륙 음모론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밴앨런대 괴담입니다. 지구는 자기장이 있고 그 자기장의 영향으로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하전 입자가 이 자기장에 묶여서 강력한 벨트를 형성합니다.이 벨트를 밴앨런대라고 부르고 굉장히 위험할 정도로 방사능 피폭량이 높은 지역입니다. 달착륙 음모론에 의하면 일명 밴앨런대에서 엄청난 방사능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과하면 사망하기 때문에인간은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갈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과연 사실일까요?  여러분 제가 이번에 치명적인 독극물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이 독극물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어서 굉장히 높은 확률로 먹게 되면 사망합니다.그럼, 이 독극물은 과연 뭘까요? 바로 ‘후쿠시마 농산물’,, 농담이었고요.바로 물입니다.  이 얘기를 들..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러브레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러브레터-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아무리 많이 써도할 말이 또 남네요.내가 고른 단어들이맘에 들지 않네요. 덜어내려 애써도그리움의 무게는줄지를 않네요. 편지를 쓸 적마다다시 알게 됩니다. 편지는 당신을 향한나의 간절한 기도인 것을눈물이고 웃음인 것을 아무리 바빠도생각을 멈출 수 없는오랜 그리움인 것을

가톨릭 2024.07.16

[바보붓다] 십우도 제 5도 # 목우 - 소를 길들이다 ㅣ 현행을 조복하고, 종자를 끊고, 습기를 버린다ㅣ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우리들 현재 생각과 감정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거예요.그런데 이 표면의식 너머의 마음, 그 깊숙한 곳에는 다시 말하면 이 빙산의 일각, 그 바다 아래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본래의 큰 빙상덩어리가 있다는 겁니다.바다의 표면에 떠오른 빙산은 내 눈에 볼 때는 작아 보이잖아요. 그죠?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착각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으로 유추되는 이 빙산은 작지만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않는 어마무시하게 큰 심층의 마음들이 그 바닷속 밑에 잠재되어 있다는 거죠.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5도 목우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우는 소를 기르다라는 그런 뜻이죠. 십우도의 전개 과정을 보면 소를 잃어버리고 소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 소에 고삐를 메고 소를 기르는 단계, 목우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소는 아직 주인..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다시 기도문을 받아야 할까요?

스님,저는 2년 전에“남편을 이기지 않겠습니다” 라는 기도문을 받았습니다.근데 이혼을 하게 되었고오히려 지금 훨씬 마음이 편안합니다.그러다 두 번째 재혼을 하게 되었어요.그 기도문이 지금의 저한테는 해당이 안 되는 것 같은데다시 기도문을 받아야 할까요?//  보살님의 성격은 혼자 사는 게 좋아요.같이 살려면 져야 해. 혼자 살면 좋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같이 살려면 져야 해.  왜?이기면 상대가 죽어.  그러니까 보살님의 업이 ‘좋다, 나쁘다’ 이런 얘기는 아니에요.그러니 처음부터 자기 업을 알아서 법대로 살든지 즉 출가해서 비구이가 되든지 ,사회 활동을 하든지 이랬으면 아마 그동안에 그런 괴로움 안 겪고 아주 재능도 발휘하고 똑똑하고 잘나가는 여자가 됐을 수도 있어요.결혼해서 신세 조진케이스에 들어가는..

[법륜스님의 하루] 문제에 부딪히면 겁부터 납니다.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나요? (2024.07.04.)

어떤 큰 문제에 부딪히면 겁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이렇게 접근할 필요가 없어요. 두려움이 생기면 ‘왜 두렵지?’ 이렇게 살펴야 합니다.  참고 견디고 무엇을 해서 해결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항상 자신의 상태를 먼저 알아차려야 해요. 불안하면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하고 알아차려야 하고, 두려우면 ‘내가 지금 두렵구나’ 하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다음은 ‘왜 두렵지?’ 하고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는데 내가 왜 불안할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면 되는데 왜 두렵고 불안할까? 이렇게 두려운 원인을 알아봐야 합니다.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제거하면 두려움이 ..

[법륜스님의 하루] 출근부터 퇴근까지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2024.07.03.)

저는 호찌민에 거주하는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시작해서 운전할 때, 회사 생활에서 회사 대표와 관계에서 그리고 여자 친구와 관계에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되게 많이 쌓이는데 어떻게 하면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머리 깎고 스님이 되면 되겠네요. 왜냐하면 부처님 가르침의 목표는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이거든요. 스님이 되면 회사를 안 다니니 사장님을 만날 일도 없고 연애를 안 하니 애인을 만날 일도 없고 출근을 안 해도 되니 운전할 일도 없으니까 모든 스트레스가 금방 해결이 되잖아요.  집을 떠나버리고, 직업을 버려버리고, 지위를 버려버리고, 재산을 버려버리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겠죠. 그래서 첫 번째 길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모든 것을..

[현덕마음공부] 붓다의 원음, 숫타니파타

붓다의 원음에 가장 가깝다고 알려진 숫타니파타는 간결하고 아름답고 강력하다. 붓다의 설법 내용이 가장 소박하지만 분명하게 얘기되어 있다. 붓다는 탐진치라는 심리적 문제를 무상의 알아차림이라는 인지적 문제로 해결할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집착에서 벗어난 인간은 이 세상과 저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다.//  오늘은 붓다의 원음이라고 하는 가장 초기의 경전이라고 일컬러지는 숫타니파타에 관해서 잠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숫타라고 하는 경이고 니파타라고 하는 것은 집이니까 경집 경들을 부처님 말씀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겠는데  이거는 부처님 돌아가시고 나서 한 100년쯤 지나서 제자들이 결집할 때 함께 암송하면서 정리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

[현대선15] 무엇이 나란 현상을 살고 있나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2회

나라고 하는 이거는 이게 나란 현상이지 이게 실재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나란 현상이라는 게 왜 그러냐면 이 생명의 바다 위에 잠깐 물거품이 나타난 거하고 똑같아요.생각의 물거품, 감정의 물거품, 느낌의 물거품이 나타난 거야. 밤에 주무실 때 나라는 게 있어요? 없어요? 숙면 속에. 없어졌죠.아침 되면 또 생기죠. 뭐가 생겨서 나를 만든 거예요?생각, 감정, 느낌이에요. 내 눈으로 보니까 “아, 이거 있잖아요” 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맹인이 돼도, 나는 있다고 그래요. 자꾸 자기가 분별하는 거에 속아서 상에 떨어져서 쫓다니는 한은 절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이미 여러분 자신인 거야, 이미.  예를 들면 이 자리는, 삶이 스스로 살아있는 이 생명의 자리는 여러분이 치매가 돼도 여러분은 여러분과 상..

[비이원시크릿] 도무지 현실이 변하지 않는 이유

아무리 노력해도 답답한 현실이 바뀌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노력을 해도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현실을 바꾸는 방법은 아주 명확합니다.그리고 그것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요.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꾸고 싶어 해요.이 마음은 절대로 잘못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바로 삶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학원을 등록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합니다.또 뭐를 할까요? 마음을 갈고닦기 위해 시크릿, 정화, 확언 혹은 명상 같은 걸 접하게 됩니다.하지만 그렇게 해서 바뀐 것이 과연 무엇인가요?  내 나름대로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도 현실..

마음공부 2 2024.07.15

[신박한깨달음] 의식의 변화를 통한 지구와 인류 살리기 프로젝트|미래 인간 선언문

경제의 위기, 환경 문제, 비상식적인 종교 등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현대판 영혼의 메신저’라 불리는 영성가이자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인 닐 도널드 월시는 개인의 혼란을 정리하지 않고는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누구인지 삶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신은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등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각자가 세상을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3년 동안 매일 새벽에 신으로부터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들을 받았는데 지구의 위기와 같은 거대한 문제들도 개인의 가치관의 변화와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오늘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의식의 변화를 꿈꾸는 미래 인간 선언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

[릴라선공부] 진정한 초월이란?

예전에는 초월이라는 저도 상당히 그런 말에 대해서 뭔가 매력을 느꼈다고 해야 되나 너무 그 어떤 경지에 가고 싶은 거예요.초월, 모든 것에서 초월하고 싶은 “과연 그런 상태가 어떤 상태일까?”  그럼 제 나름대로 그거를 상상하면 어떤 식이냐 하면 “마치 우주의 끝까지 뭔가를 타고 가서 그 우주 너머의 어떤 경계선을 넘어가는 것이 초월이다.”저는 그런 식으로 막연하게 어렸을 때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근데 우리가 이 공부를 하면 뭔가 ‘초월적인 삶을 산다’, 이런 식의 표현을 해요.어떤 드러나는 현상에서 초연한 듯한, 벗어난 듯한 삶을 산다. 그러면 그게 초월적인 삶이면 뭔가 우주 끝까지 신통을 부려서 날아가서그 너머를 너머의 경지 그게 바로 부처의 경지야 이런 식의 상상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

릴라선공부 2024.07.15

지식보관소_ 우주까지 가는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이 가능할까?

적도에 정지궤도 위성을 올렸다면 이론적으로 여기에서 강력한 밧줄을 지구까지 내리기만 한다면 동화 햇님달님>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동아줄처럼 정지궤도 위성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우주로 가기 위해서는 지구의 중력 가속도를 이겨내고 궤도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냥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기만 하면 다시 지표면으로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계속 지표면으로 떨어지더라도 우주 공간에 있을 수 있도록 지구 둘레보다 큰 포물선 궤도를 그려야만 합니다. 이 속도는 우주 정거장이 있는 저궤도 기준으로 지구 수평선을 기준으로 27700km/h입니다.마하22.6 정도의 속도입니다.  현재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때 타고 다니는 제트 여객기도 마하 1의 속도를 넘지 않는데 마하 22.6의 속도를..

[뉴마인드] 꿈을 꿀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당신이 잠든 사이의 뇌과학] 라훌 잔디얼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 오랫동안 인류는 꿈이 어디서 오는가에 의문을 품어왔습니다.많은 사람들이 꿈은 신이나 우리 영혼의 잠재의식, 혹은 악마가 보내온 징조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뇌과학이 꿈이 어디서 오는지를 밝혔습니다.환자의 의식을 깨워둔 채로 진행하는 각성 뇌수술을 할 때 환자의 뇌에 직접 극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는데 뇌에는 통각수용기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 자극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곳을 건드리면 환자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고 다른 곳을 건드리면 레몬 냄새를 맡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을 건드리면 슬픔, 당혹감, 욕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어, 지각, 기억, 생각 등 자아를 구성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자극하면 환자들은 환청을 듣고 충격적인 ..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양심성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양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며 악습을 고치지 못한 채 다시금 죄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나의 어떤 말과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마다 개인적으로 양심성찰을 하고 침묵 중에 나의 잘못을 되돌아봐야 합니다.내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10계명을 통해 살펴보고, 통회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자비를 청해 봅니다. 첫째 계명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자녀가 아버지를 사랑하듯이 그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간청의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까?성경이나 교회 서적을 정기적으로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하느님에 대한 불신의 ..

가톨릭 2024.07.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0. 악마 같은 인간과 결코 다시는 함께 살고 싶지 않습니다

x 46세 동갑 부부였고 저는 현재 이혼을 하고 홀로 7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이혼 사유는 남편의 오랜 백수생활, 술주정, 음주운전, 폭행, 언어폭력, 저주, 분노조절장애, 심한 결벽증으로 저를 괴롭혔습니다.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회유하더니 이제는 정말 자살하겠다며 협박을 합니다.남편이 자살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죄책감도 느껴집니다.7살 아들은 아빠랑 엄마랑 셋이 살고 싶다고//   살고 싶지 않으면 안 살면 되지 뭘 그걸 큰일처럼 생각해요? 성인인데, 또 이혼도 했겠다. 살고 싶으면 살고, 안 살고 싶으면 안 살면 돼요.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인하고 같이 살고 싶어 하는 거는 그 사람의 처지고 살고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0. 늦은 나이에 임용시험을 준비하려니 힘듭니다

x 저는 지금 39살의 교육원생입니다돈을 계속 써가며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걱정이임용시험이 워낙 붙기가 힘들고 불확실하여 가뜩이나 적지 않은 나이에 이렇게 하는 것이 시간 낭비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지는 자기가 결정하는 건데 자기 얘기를 제가 들어본 내 소감을 묻는다면 그만하는 게 좋겠네요. 나이도 많고 젊은 애들하고 경쟁하는 것도 힘들고 임용고시에 합격하는 것도 힘들고 돈 대기도 힘들고 힘드는 것만 있는데 그거 뭐 때문에 해요? ... 하고 싶었던 거, 어떻게 일을 다 하고 살아요? 아무리 하고 싶어도 지금 얘기하는 거 보면 다 힘든데, 뭐 때문에 그걸 해요?  “돈은 좀 들지만은 저는 반드시 해야겠습니다.뭐 젊은 애들하고 경쟁 해서 조금 불리하긴 하지만은 전 아직 60도 아니..

[shorts, 법륜스님] 인생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

음식은 여러분들 처음 먹는 게 좋아요? 먹던 게 좋아요?  처음 먹을 때는 맛봐서 좋고 늘 먹던 것은 소화가 잘 돼서 좋고 이렇게 좋은 점이 있다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들은 대부분 사고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사물에는 항상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긍정적인 면을 보시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짓고 다른 사람이“아이고, 여러 가지 일한다고 힘들지 않아요?” “뭐가 힘들요, 이것저것 해보니 재미있죠.” 이렇게 말해야 돼요. 그러면 자기 삶이 저절로 가벼워져요.

[법륜스님의 하루]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시대, 어떻게 수행해야 깨달을 수 있나요? (2024.07.02.)

저는 출가해서 부처님 당시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인공지능이 나오고 모든 것이 자동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는 어떻게 수행해야 깨달음을 빨리 증득할 수 있을까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 때가 1960년이었습니다. 그때 한국의 1인당 GDP가 100불이었습니다. 65년이 지난 지금 3만 5천 불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350배가 증가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350배 행복해졌을까요? 35배는 행복해졌을까요? 3배는 행복해졌을까요? 행복해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런데도 한국 사람들은 돈만 더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돈’, ‘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 GDP의 10배인 ..

[법륜스님의 하루] SNS에서 비난하는 글을 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2024.07.01.)

요즘 베트남에서는 SNS에서 스님들을 비난하고, 불교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불자들은 이 문제를 걱정하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우리들보다 더 훌륭하신 분일까요? 더 못한 분일까요? 그러면 부처님은 당시에 가끔 비난을 받았을까요? 한 번도 비난을 안 받았을까요? 부처님도 비난을 받았는데, 어떻게 우리가 비난을 안 받겠어요? ... 본인은 스스로 생각할 때 불교가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 그러면 가족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그런데 그 말을 왜 들어요? 그 말을 듣고 왜 내 마음이 흔들려요?  그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부처님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었잖아요. 우리도 비난을 받..

10분經 | 교회 밖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 월인선원

/비록 공을 설명하려고 말을 하지만/ 그러니까 이 방편의 말을사실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대표적으로는 소승불교가 그런 거죠. ‘이건 부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이게 진리의 말씀이다’ 이런 식으로. 그걸 사실로 이해를 해버립니다.사실로 고집멸도, 사실로 이해해 버리고 무상, 고, 무아, 이것도 사실로 이해해 버리고.  그런 분들은 불법을 공부하는 면에서 보면 좀 어리석은 분들이에요.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떻게 사실이겠습니까?말로 표현하는 이유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자 함인데.  도가 뭡니까?뜰 앞의 잣나무다. 이 뜰 앞의 잣나무라고 하는 사물이, 사실이겠습니까? 도는 그게 사실이다 그러면 도는 뜰 앞의 잣나무여야 되는 거야.뜰 앞의 잣나무가 아닌 건 다 도가 아니어야 되는 거예..

월인선원 2024.07.11

[인생멘토 임작가] 육아의 목적은 '독립'이 아닙니다 | 군산시 부모학교 (1/12)

여러분, 아이를 키운다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아이를 왜 키우죠?또 목적이 있을 거 아니에요.이런 걸 생각해 보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목적이 분명해야, 방향이 분명해야흔들리지 않거든요.  아이는 왜 키우십니까?여기 웃으시는 저를 보고 미소를 띄우시는 분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아이를 왜 키우시죠?-독립적인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또 책임감 있는 인격체로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입니다.-또 있습니까? 유아 초등학생 정신과 육체 결국 독립적인 인격체를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이다. 그렇죠. 그렇게 되죠. 우리가 육아를 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서 결국 독립을 하잖아요. 그걸 바라시죠.자유로워지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들께서 아버지들께서 그렇게 되는데 그것은 육아의 목적은 아니죠...

(알라야 정견) 재판관의 꿈 #28 나는 무엇인가?

간밤에 꿈속에서 재판관이란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본 꿈을 꾼,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아주 어렵고 난해한 문제들을 명쾌하고도 정밀한 논리로 잘 분석판단하고, 착한 놈은 칭찬하고 배려하며, 악한 놈은 비난하고 징벌을 주었습니다.어리석은 자는 잘 타일러 옳은 길을 가르쳐주고 욕심 많은 자는 꼬집고 깨우쳐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해 봐도 하나님이라도 이보다 더 잘 알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그는 세상의 모든 분쟁과 대립에 대해 모든 옳고 그름 맞고 틀린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더 소중한 것과 나중에 가면 버려질 것들에 대해 잘 지적하고 분별하여 주었습니다. 꿈속에서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칭송했고 그의 명판 결과 옳고 그름, 맞고 틀림에 대한 정의에 감탄했습니..

알라야정견 2024.07.11